- 게시일
- 2016.01.06
봉사활동으로 보람을 더해요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석기)의 세종학당 2015년 한국어 강좌 마무리는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매 학기마다 개최되는 의례적인 종강파티 대신 한국어 수강생 50여 명과 한국문화원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팀이 12월 19일 자카르타 외곽 데뽁(Depok)에 위치한 누산따라 특수학교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한국어 강좌 수강생과 문화원 직원들은 12월 19일 누산따라 특수학교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있는 연말과 종강을 맞았다.
누산따라 특수학교는 시·청각 장애인, 자폐증, 다운증후군 등 장애아동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기관이다. 정부지원 없이 운영되는 곳이라 외부 단체의 기부금과 학교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힘겹게 운영되고 있다.
누산따라 특수학교 학생들은 환영공연으로 봉사팀을 따뜻하게 반겼다. 환경미화를 맡은 봉사팀은 기숙사 및 사무실, 학교 주변을 청소하고 시설 외벽 및 학습공간에 페인트 칠을 하였다. 직장인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페인트 칠 등은 처음 접해본 일이라 능숙하지 않았지만 낙후된 학교 시설 보수를 위해서 구슬땀을 흘렸다.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의 봉사팀은 누산따라 특수학교의 기숙사, 사무실, 학교 주변을 청소하고 시설 외벽과 학습공간에 페인트칠을 해 낙후된 공간을 보수하는 데 힘썼다.
문화교실팀은 다양한 문화활동을 접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라바, 구름빵, 로보카 폴리 등 한국 애니메이션을 상영하여 아동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봉사자와 학생들이 함께 즐겼다. 종이접기, 한국동요 부르기, 한글배우기 프로그램에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였다.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의 문화교실팀은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한국 전통 놀이와 서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봉사자 Fidzah Byani씨는”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세종학당에서 배운 한글을 인도네시아 어린이에게 가르쳐 줄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봉사팀과 학교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몇 시간 사이에 학교 주변환경이 깨끗해지고 밝아졌다. 한국문화원에서 준비한 교구 및 생필품을 학교 측에 전달한 뒤 봉사활동이 마무리되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관계자는”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듯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다. 한국문화원과 세종학당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기회 또한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당종례
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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