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12.30
가을겨울학기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장치영) 세종학당의 2015년 가을겨울학기 한국어과정 수료식이 12월 18일 문화원 강당에서 진행됐다. 수강생, 학부모, 친구 등 수료식 사상 최대 인원인 250여 명이 참석해 강당은 참석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2015년 가을겨울학기 한국어과정 수료식이 12월 8일 열렸다.
이번 학기에는 멕시코시티 시청에서 지원해준 교실에 8개 반을 추가 개설했다. 세종학당 재단에서 2명의 교원을 더 지원해 24학급, 교원 4명, 수강생 542명이 함께했다. 모든 부분에서 최대 규모였다. 대다수의 반이 9월에 개강했지만, 신규 교원들은 9월 전에 멕시코에 도착해 7월과 8월에 개강한 반도 있었다. 24학급 모두 12월 11일 종강하여 수료식에 참석하였다.
장치영 원장은 많은 수의 인원이 참석한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축사를 통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계속해서 더 많은 수강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250여 명이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가을겨울학기 24학급 학생들에 대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한 학기 동안 학생들과 추억을 쌓은 선생님들이 인사를 위해 무대에 오르자 학생들의 박수갈채가 시작됐다. 각자의 선생님이 인사를 할 차례에는 경쟁이라도 하듯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선생님들도 함박웃음을 지으며 인사로 화답했다.
다음 무대는 시상식이었다. 문화원장은 성적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고, 수료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출석, 태도 등의 평가에서 총 98.5점을 받은 초급 2반의 Blanca Amgelica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수준마다 선정되어 초급 1반에서 95점 이상, 초급 2, 3, 4, 5반에서 91점 이상을 받은 학생 16명이 수상했다. 수료증은 57명에게 전달됐는데, 세종학당의 수료증 수여 방침에 따라 초급 2반에서 39명, 초급 4반에서 18명이 받았다.
▲ 성적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전달됐다.
수강생들은 수료식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 무대를 준비해 수료식을 풍성하게 했다. 토요 K-Pop 커버 댄스 강좌에서 안무를 배우고 있는 여학생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이어서 학생 2~3명이 무대에 올라 담당 선생님을 위해 준비한 편지를 읽었다. 편지를 다 읽은 후에는 선생님을 무대로 불러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선생님들은 감동의 미소를 지으며 학생들을 따뜻하게 포옹해주었다.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떠나는 선생님께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훔치는 몇몇 학생들로 인해 감동은 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13명의 학생이 준비한 노래 무대를 선보였다. 선생님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최신 유행가가 아닌 대중가요를 선곡한 학생들은 ‘언젠가는’을 감미롭게 열창한 뒤, 발랄한 율동과 함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들려주었다. 공연으로 장내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 토요 K-Pop 커버 댄스 강좌에서 안무를 배우고 있는 여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수료식을 축하했다.
이벤트 무대가 끝난 뒤 반별로 담당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문화원이 준비한 한식다과를 즐겼다. 못 다한 이야기를 하고, 사진을 찍은 뒤에도 한국으로 돌아가는 선생님과 작별 인사를 하느라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수료식은 마무리되었다.
2016년 한국어강좌의 첫 학기는 1월 4일 개강한다. 지난 학기에 함께 했던 2명의 세종학당 파견교원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새로운 교원 2명이 파견된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한국어 공부를 희망하는 멕시코인들에게 수강 기회를 주기 위해 교실 및 교원 확보와 학급 추가 개설을 위해 멕시코시티 시청 관계자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 -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송혜미
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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