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12.28
멕시코 문학 한류의 첫 걸음
멕시코에서 한국문학 작품을 출판한 출판사들과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장치영)이 12월 11일 ‘한국문학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한류를 타고 최신 한국 문화가 실시간으로 해외에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보노보스, 에르미타뇨 출판사 등과 함께 한국문화 홍보의 장을 연 것이다.
▲ 멕시코에서 한국문학을 번역해 출판 중인 보노보스 출판사 대표가 축사를 통해 '한국문학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보노보스 출판사는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멕시코 독자들을 대상으로 2015 해외독후감대회를 진행했으며 오후 4시 독후감대회 시상식으로 ‘한국문학의 날’ 행사가 시작되었다. Jose Luis Rico Carrillo가 ‘38선의 유럽: 이호철 ‘생일초대’에 나타난 철학과 전쟁‘으로 대회 1등을 차지해 노트북을 시상품으로 수여받았다. 이외에도 한국문학 번역서 바자회, 리셉션으로 행사가 이어지며 멕시코의 독자들이 한국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 '한국문학의 날' 행사에 보노보스 출판사는 2015 해외독후감대회 시상식을 열어 수상자들에게 시상품을 증정했다.
이날 출판사는 판매부스를 마련해 한국문학 번역서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보노보스 출판사는 김수영의 ‘김수영시선’, 황지우의 ‘게 눈 속의 연꽃’, 이호철의 ‘소슬한 밤의 이야기’, 정호승의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김기택의 ‘껌’, 백가흠의 ‘귀뚜라미가 온다’를, 에르미따뇨 출판사는 권정생의 ‘몽실언니’, 박완서의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고창수의 ‘침묵의 소리’, 이승우의 ‘식물들의 사생활’, 윤흥길의 ‘장마’, 김주영의 ‘홍어’, 김종길의 ‘김종길시선’, 공선옥의 ‘유랑가족’, 황순원의 ‘나무들 비탈에 서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이청준의 ‘축제’, 황석영의 ‘손님’, 김춘수의 ‘꽃’을 멕시코 독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진열했다.
▲ 멕시코 독자들이 다양한 한국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보노보스 출판사와 에르미따뇨 출판사는 판매부스를 마련했다.
장치영 문화원장은 “문화원 3층에 마련된 도서관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문화원에 비치된 한국문학 번역서를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기회를 통해 출판사와 독자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멕시코 독자들이 한국문학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이런 행사를 통해 K-Pop, K-Drama 등 대중문화에 집중된 한류 열기를 한국 문화전반, K-Culture 현상으로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행사 이후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뷔페를 차려 참가자들에게 한식을 대접했다.
자료 -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송혜미
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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