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10.23
독일 신랑과 한국 신부의 진짜보다 더 진짜 같았던 두 번째 결혼식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지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전통혼례 시연행사. 9월 26일 토요일 오후, 베를린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윤종석)에 있는 통일정원에서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독일인 신랑과 한국인 신부의 전통혼례식이 있었다.
▲ 주독일 한국문화원 통일정원에서 한국인 신부 조단비씨와 독일인 신랑 율리안 쇼르닝씨의 전통혼례식이 치러졌다.
혼례식의 주인공은 실제 2주 전 신랑의 고향도시에 있는 관청에서 결혼식을 치른 한국인 신부 조단비씨와 독일인 신랑 율리안 쇼르닝씨. 조단비씨는 독일 한국문화원에서 케이팝 커버댄스를 가르치는 댄스강사이자 베를린 프로농구팀 알바 베를린(Alba Berlin)의 치어리더로 활약 중이고, 율리안 쇼르닝씨는 독일의 명품 초콜릿 제조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이십대 중반의 신혼부부는 처음 입어보는 낯선 결혼예복 때문에 고생을 치렀지만 행사가 모두 끝나고 나자 “진짜 결혼식보다 더 멋지고 근사한 두 번째 결혼식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반 관객들은 물론 신랑 신부의 친지와 친구들도 식에 참석해 실제 결혼식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 한국의 전통혼례식을 구경하기 위해 주독일 한국문화원을 찾은 일반 관객들과 신랑 신부의 친지와 친구들이 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었다.
▲ 신부 조단비씨는 독일 한국문화원에서 케이팝 커버댄스를 가르치는 댄스강사이자 베를린 프로농구팀 알바 베를린의 치어리더로 활약 중이다.
▲ 신혼부부는 처음 입어보는 낯선 결혼예복이 힘들긴 했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지고 근사한 결혼식이었다고 얘기했다.
전통혼례의 모든 순서가 끝난 뒤에는 신부로부터 문화원에서 케이팝 커버댄스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한국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후 행사가 이어졌다.
▲ 전통혼례식 참석을 위한 초대장.
자료 - 주독일 한국문화원 이동준
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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