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10.21
한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만끽하는 밤
10월 3일 부다페스트의 헝가리 국립민속극장 무대에 오른 국립국악원의 공연 ‘궁의 하루’가 헝가리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의 유럽 순회공연을 유치해 부다페스트 시민들에게 선보인 것이다.
▲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부다페스트의 헝가리 국립민속극장 무대에 오른 국립국악원의 공연 ‘궁의 하루’는 팔 슈미트 전 헝가리 대통령이 공연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등 많은 헝가리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국문화 페스티벌의 개막공연이기도 했던 ‘궁의 하루’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한명옥 예술 감독이 안무를 맡았다. 왕으로부터 민생을 살피라는 명을 받은 세자가 팔도를 순회하며 백성들의 삶을 살피며 깨달음을 얻는다는 줄거리다. 궁중무용과 민속무용 등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한국 최고의 전통예술기관인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태평무, 태평성대, 진쇠춤부터 양산학춤, 봉산탈춤 등 다양한 한국무용을 보여준다. 정악단과 민속악단이 직접 음악을 맡아 연주를 들려줌으로써 완성도를 더했다.

▲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궁의 하루' 공연에서 태평무, 태평성대, 진쇠춤부터 양산학춤, 봉산탈춤 등 다양한 한국무용을 통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신청을 받자마자 300석의 좌석이 바로 예약 마감될 정도로 공연 전부터 헝가리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팔 슈미트 전 헝가리 대통령이 참석하는 등 정치인과 외교관도 다수 참석해 한국 전통예술을 감상하였다.
10월 국경일 행사기간을 맞아 열린 한국문화 페스티벌에서는 국립국악원 공연 외에도 포천시립예술단과 울림의 공연 ‘보이지 않는 경계’, 수공예 전시 ‘한국에서 온 포스트 전통의 신호들’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국경일 행사에서는 헝가리의 국민배우 에세니 에니쾨 등이 한복을 입고 패션쇼를 선보여 한복의 아름다움을 각국의 외교사절에게 널리 알렸다.
자료 -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양창섭
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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