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10.02
사와디 추석!
한국의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9월 25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강은아)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교민 및 유학생, 지역주민들과 함께 코리아홀에서 명절맞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고유명절 추석을 태국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와 동시에 타국에서 생활하는 교민들과 유학생들을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올해 추석은 일요일인 까닭에 태국에서도 휴일이지만, 명절기분은 전혀 나지 않는 타국의 한국인들을 위한 자리였다. 고향에서는 보름달과 가족, 친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겠지만, 그러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이렇게 모여서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곧 명절인 것이다.

▲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을 함께 먹고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추석의 상징, 송편을 준비하고, 몇 가지 떡들과 식혜, 수정과를 곁들인 음식들을 나누어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우리 전통가락을 즐기는 시간도 더해졌다. 현재 방콕에 머물며 우리의 전통가락인 사물놀이를 전파하고 있는 국악봉사단 ‘너나드리’가 공연을 준비하였다. 공연은 명절에 걸맞게 축원을 비는 소리인 ‘비나리’, 장구잽이의 현란함과 상모의 신명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설장구’, 풍성한 소리를 가진 25현 가야금 연주와 인간문화재 고 박병천 선생의 작품인, ‘진도북춤’으로 구성하였다. 특색 있는 각 곡들로 인해 다양한 우리 가락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70명 이상의 참석자가 문화원을 방문하고, 명절을 함께 보내며 우리 한가위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태국인들에게는 우리 떡의 맛과 우리 소리의 신명남을 선사할 수 있었고, 교민, 유학생에게는 고향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추석행사는 한국인, 태국인 모두에게 흥겨운 시간으로 남았다. 또한 주태국 전재만 대사도 참석하여 명절기분에 동참하였다.
사와디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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