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09.30
한식의 세계화, 그 새로운 모습
K-Food는 태국 현지에서 K-Pop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의 식문화가 현지 입맛에 맞게 수정되고 개발되며 안정적인 착륙의 과정이 진행 중이다. 태국식사는 한식과는 달리 여러 가지 반찬을 두고 밥을 먹기보다는 원플레이팅으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한식 반찬을 도입하기에는 현지화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부각의 경우, 칩으로 변형해서 도입한다면, 간식문화가 발단한 태국에서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 진지하게 부각을 만드는 데 열중한 ‘Food Master Class : Bugak - Korean Natural Chips(부각만들기 체험행사)’ 참가자들의 모습.
이에 착안해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강은아)은 오희숙 부각명인을 초청해 ‘Food Master Class : Bugak - Korean Natural Chips(부각만들기 체험행사)’를 한마당홀에서 가졌다. 한국인들에게도 생소할 수 있는 부각에 대한 설명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직접 부각 만들기를 체험해보는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주태국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열린 부각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오희숙 부각명인은 식품명인 25호로 부각과 관련해서는 국내에 유일하게 명인이 되었다. 명인은 김, 연근, 감자, 호박, 우엉, 고추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부각을 만들고, 이를 전세계로 수출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K-Food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명인이라 하겠다. 명인은 부각이 한국에서는 밥반찬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과정이나 완성된 부각의 형태가 외국인들의 눈에는 과자와 같이 보인다는 점에 착안하여 칩의 형태로 개발하여 수출을 하고 있다. 영미권에서는 이에 대한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 한다.
▲ 식품명인 25호 오희숙 부각명인이 ‘Food Master Class : Bugak - Korean Natural Chips(부각만들기 체험행사)’를 위해 주태국 한국문화원 한마당홀 강단에 섰다.
이번 행사에서도 오희숙 명인은 다양한 식재료를 통해서 부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건강한 간식으로 부각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부각을 만들어보고, 완성된 부각을 맛봄으로써 참가자들은 부각의 자연스러운 맛에 감탄했다. 부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 질의응답시간에는 이를 집에서도 만들어보려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문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길어지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느라 한동안 카메라 앞을 벗어날 수 없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참가자들은 부각이라는 새로운 K-Food를 알고 이를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정(茶井) 오희숙 부각명인은 앞으로도 부각의 세계화를 위해서, 그리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고, 국내에서도 부각이 조금 더 보편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 부각 만들기 체험 행사를 즐기고 있는 중후한 연령대의 참가자의 여유로운 웃음.
▲ 부각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자료 제공 - 주태국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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