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07.15
뉴욕서 열린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7월 11일 뉴욕에서는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저지 해켄색 소재 버겐 아카데미 강당에서 계속된 대회에는 33개팀, 88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뉴욕, 뉴저지뿐 아니라 워싱턴 및 일본 등 타국에서도 참가한 출전자도 있어 대회에 대한 열띤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뉴저지 해켄색 소재 버겐 아카데미 강당에서 열린 15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대회는 유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시니어부, 타민족부, 명인부로 나누어 경합을 벌인 1부 경연대회와 2부 특별공연으로 진행되었다. 2부 특별공연은 작년도 대상을 수상한 김다래 양의 흥보가 판소리로 문을 열었다. 이후 김묘선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의 승무 공연, 황순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및 제 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의 진도북춤, 박수관 대한민국 동부민요보존회장의 진도아리랑 등 흥겨운 민요 공연이 이어지며 흥을 돋우었다.
▲ 1부 경연대회에 이어 2부에서는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올해 심사위원은 소리 부문에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회장인 박수관, 문옥주판소리연구소 대표 명창 문옥주, 무용 부문에 명인 황순임, 김묘선, 기악 부문에 가야챔버 회장 모혜영, 뉴욕취타대 단장 이춘승, 그리고 미주한국국악진흥회 전 회장이자 상임고문인 이경하, 수석부회장인 에스더 정으로 구성되었다. 이경하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특히 시니어부의 활약이 돋보였고 출전자들이 상당한 실력을 갖추어 수상 결정이 어려웠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종합대상은 김진하씨 외 8명이 수상하였다. 이들은 전통무용 중 '삼고무'를 통일성 있고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500여 명의 관객이 이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성원을 보냈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종합대상은 전통무용 중 '삼고무'를 춘 김진하씨 외 8명이 차지하였다.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는 한국 전통예술가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되었다. 국악, 전통무용, 판소리 등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을 배우는 재능있는 예비 전통예술인재를 발굴 및 양성해 전통예술을 통한 동포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타민족에게도 우리 전통예술을 소개함으로써 한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주뉴욕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전통 예술이 주뉴욕 한국문화원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전통예술인들의 활동과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는 미주한국국악진흥회(Traditional Art Society of Korea)가 주최하고 주뉴욕 한국문화원이 후원하였다.
자료 제공 - 주뉴욕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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