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07.13
큐슈지역 케이팝 팬들 축제의 장
7월 4일 기타큐슈시 기타큐슈예술극장에서는 ‘K-Pop & K-Pop 커버댄스 콘테스트 2015 큐슈대회’가 열렸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출전자들의 출중한 실력과 응원단의 열띤 응원, 관객석을 가득 메운 일반시민, 출전자들의 훈훈하고 감동적인 사연 등이 한데 어우러져 모두가 즐긴 축제의 장이었다.
케이팝 노래 부문 15팀, 케이팝 커버댄스 부문 10팀, 총 81명이 대회에 출전해 갈고닦은 춤과 노래실력을 뽐냈다. 예선에는 55팀, 총 156명이 응모했다.
▲ ‘K-Pop & K-Pop 커버댄스 콘테스트 2015 큐슈대회’에 출전한 참가자들의 단체 사진.
큐슈대회는 4월 간사이에서 열렸던 대회에 이어 서일본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열린 지역대회다. 일본 큐슈지역은 지역 간 이동시간이 많이 걸리며, 때로는 배편을 이용해야 해 불편하다. 그럼에도 후쿠오카현을 중심으로 오키나와현, 미야자키현, 가고시마현, 나가사키현 등 큐슈 대부분의 지역에서 응모자들이 몰려 케이팝에 대한 지역민들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회가 열린 당일은 비가 내렸음에도 400석 규모의 객석이 출전자들의 응원단 및 일반 관객들로 가득 찼다. 한국어로 적힌 응원도구와 의상, 응원구호 등 열띤 응원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객석에서의 응원대결도 치열해 일본 고고 야구의 성지인 고시엔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 출전자 중 큐슈지역 내 아마추어 케이팝 보컬 및 댄스 팀이 무대에 섰을 때는 팬들이 우렁찬 함성으로 이들을 맞이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케이팝 노래 부문에서는 빅뱅의 ‘하루하루’를 부른 기타큐슈시 공무원인 ‘우메자키 료타로’, ‘나카하로 타츠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현재 기타큐슈시에서 다문화 공생과 관련된 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한국문화를 이해하고자 케이팝을 듣기 시작했다. 오늘을 계기로 양국 문화교류에 더욱더 힘을 쏟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 케이팝 노래 부문에서는 빅뱅의 ‘하루하루’를 부른 기타큐슈시 공무원인 ‘우메자키 료타로’, ‘나카하로 타츠로’가 우승을 차지했다.
▲ 소녀시대의 ‘Catch Me If You Can’의 안무를 보여준 K♡AWAY의 무대.
커버댄스 부문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K♡AWAY가 소녀시대의 ‘Catch Me If You Can’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오사카한국문화원은 서일본지역의 마지막 지역대회로 츄고쿠대회(돗토리현 요나고시)를 7월 25일 열어 서일본지역의 케이팝 보급과 인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자료 제공 -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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