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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6.05.04

[필리핀] 4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보고

2026년 4월 필리핀 문화예술 등 동향보고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필리핀 음식의 달, ASEAN 의장국 계기 문화외교 플랫폼으로 확대(출처: Daily Tribune, 4월 6일)
-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National Commission for Culture and the Arts, NCCA)는 농업부, 관광부, 필리핀요리유산운동(Philippine Culinary Heritage Movement, PCHM)과 함께 4월 한 달간 ‘필리핀 음식의 달(Filipino Food Month)’ 행사를 개최함. 올해 주제는 “맛으로 연결되다: 아세안 풍미 속 필리핀 음식(Connected by Taste: Filipino Food in the Flavors of ASEAN)”으로, 필리핀의 ASEAN 의장국 수임 및 제48·49차 ASEAN 정상회의 개최와 연계해 필리핀 음식을 지역 문화교류와 문화외교의 매개로 부각함. 관계 부처는 음식유산 보존과 함께 식량안보, 농어민·식품 생산자·소상공인 등 식문화 생태계 지원을 강조함.

ㅇ 창작자 식별·저작권 보호 강화를 위한 국제표준 식별체계 도입 확대(출처: Business Mirror, 4월 22일)
- 필리핀 지식재산청(Intellectual Property Office of the Philippines, IPOPHL)과 무역산업부(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 DTI)는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와 로열티 추적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이름식별자(International Standard Name Identifier, ISNI) 보급 사업을 추진함. 양 기관은 6개월간 5,700개 이상의 식별자 번호를 부여하고, 자격을 갖춘 신청자에게 저작권 등록 인증서를 무료로 발급할 계획임. 이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내 창작물과 권리자를 정확히 연결하고, 온라인상 저작권 침해와 창작자 표기 오류를 줄이는 한편, 인간 창작물과 AI 생성물의 구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ㅇ 디지털 창의인력 육성을 위한 ‘창작의 여정’ 로드쇼 개최(출처: Philippine Information Agency, 4월 23일)
-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Department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DICT)는 일로일로시(Iloilo City)에서 제1회 ‘창작의 여정: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로드쇼(Lakbay Likha: Digital Creative Roadshow)’를 개최하고, 지역 창작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도구 접근성 확대, 역량 강화, 지식재산 인식 제고를 추진함. 동 행사는 ‘디지털 바야니한(Digital Bayanihan, 디지털 공동체 협력)’ 캠페인의 일환으로, 원천 콘텐츠 제작 역량과 신기술 분야의 지역 인재 육성, 국내외 시장 진출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둠. 한편 필리핀 무역산업부 지역사무소는 필리핀 창의산업 발전계획(Philippine Creative Industries Development Plan 2025-2034)을 언급하며, 창의경제가 2025년 GDP의 7.6%, 총 2.12조 페소를 기여한 안정적 성장 분야라고 설명함.


□ 관광 정책

ㅇ 세부 관광업계, 외부 위기 대응 위한 할인·인력지원 대책 추진(출처: Business Mirror, 4월 9일)
- 필리핀 중부비사야스 지역 관광업계는 중동 지역 위기에 따른 예약 취소, 관광소비 둔화, 이동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대응책을 마련함. 세부 지역 22개 이상 호텔·리조트는 최대 50% 할인과 워케이션·스테이케이션 패키지를 출시했으며, 업계는 중국, 한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및 국내 시장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조정하고 있음. 또한 필리핀 관광부 중부비사야스 사무소(Department of Tourism in Central Visayas, DOT-7)는 노동고용부, 사회복지개발부, 무역산업부, 기술교육기술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근로자 재교육, 대체고용 연계, 사회적 지원 방안을 조율하고 있음.

ㅇ 신임 필리핀 관광부 장관, 고부가 관광·지역경제 연계 중심의 관광전략 제시(출처: Daily Tribune, 4월 29일)
- 마리아 베르나디타 앙가라-마타이(Ma. Bernadita Angara-Mathay) 신임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관광 수요가 약화된 것이 아니라 변화·재균형 과정에 있다고 평가하며, 정부와 업계 간 조정 강화를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 방침을 밝힘. 필리핀은 2026년 1~4월 기준 224만 명의 국제 방문객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했으며, 관광부는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시장과 MICE, 문화유산 관광, 미식, 웰니스, 크루즈 등 고부가 관광 분야를 중점 분야로 제시함.

ㅇ 보라카이 교량·여행세 폐지 논의에 신중론…관광재원·환경 영향 검토 강조(출처: Business Mirror, 4월 30일)
- 마리아 베르나디타 앙가라-마타이 신임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보라카이섬과 아클란 본섬을 연결하는 78억 페소 규모 교량 건설 계획에 대해 환경과 지역 생계에 미칠 영향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 또한 여행세 폐지 법안과 관련해서도 관광기반시설청(Tourism Infrastructure and Enterprise Zone Authority, TIEZA)의 관광 인프라·교육·훈련 사업 재원 공백을 우려하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함. 2025년 여행세 수입은 87억 페소였으며, 앙가라-마타이 장관 지명자는 올해 외래객 670만 명 목표를 유지하되 에너지 위기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기대치를 신중히 관리하겠다고 밝힘.


□ 체육(스포츠) 정책

ㅇ 2028 세부 아시안비치게임 개최 준비 본격화(출처: Business Mirror, 4월 23일)
- 필리핀 스포츠위원회(Philippine Sports Commission, PSC)와 2028 세부 아시안비치게임 조직 관계자들은 중국 산야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안비치게임 현장을 참관하고, 2028년 세부 개최 준비 방향을 논의함. 필리핀은 숙박·경기장 등 대회 운영 인프라와 미디어 운영체계를 참고하는 한편, 필리핀 및 세부의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행사 구상을 추진할 계획임. 관계자들은 동 대회가 세부 최대 규모의 국제 스포츠 행사이자 필리핀의 첫 올림픽평의회(Olympic Council of Asia, OCA) 주관 행사라는 점에서 조기 홍보와 스포츠관광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함.

ㅇ ASEAN 장애인경기대회 메달리스트 포상금 지급…장애인 체육 형평성 논의 지속(출처: Philippine News Agency, 4월 28일)
- 필리핀 스포츠위원회(Philippine Sports Commission, PSC)는 2026 ASEAN 장애인경기대회 메달리스트에게 총 1,100만 페소 이상의 현금 포상금을 지급함. 해당 포상은 국가대표 선수 보상제도를 규정한 공화국법 제10699호(Republic Act No. 10699)에 근거하며, 장애인 선수에게 금메달 15만 페소, 은메달 7만 5천 페소, 동메달 3만 페소가 지급됨. 한편 장애인 선수 포상금은 현재 동남아시안게임 비장애인 선수 포상금의 절반 수준으로, 양자 간 포상 격차 해소를 위한 동등 인센티브 관련 입법은 아직 계류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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