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6.04.27
[필리핀] 3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보고
2026년 3월 필리핀 문화예술 등 동향보고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필리핀, ASEAN 의장국 계기 창의산업 지역협력 의제화 추진 (출처: Philippine Information Agency, 3월 13일)
- 필리핀 무역산업부(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 DTI)는 2026년 ASEAN 의장국으로서 ASEAN 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할 필리핀 우선 경제성과과제(Priority Economic Deliverables, PEDs)를 발표함. 주요 과제에는 디지털경제, 인공지능, 중소기업, 지속가능 투자 등과 함께 ‘ASEAN 창의산업 우수센터(ASEAN Center of Excellence for Creative Industries, ACE-CI)’ 설립이 포함됨. 정부는 이를 통해 창의산업을 역내 경제협력 의제 중 하나로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논의와 연계해 추진할 것으로 보임.
ㅇ 필리핀 창의경제 규모 2.12조 페소로 확대…성장세는 둔화 (출처: Business World, 3월 19일)
- 필리핀 통계청(Philippine Statistics Authority, PSA)에 따르면 2025년 필리핀 창의경제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2.12조 페소를 기록했으며, GDP 내 비중은 7.6%로 집계됨. 다만 성장률은 2023년 12.4%, 2024년 10.9%에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세부 분야별로는 상징·이미지 관련 활동, 디지털 인터랙티브 상품·서비스, 광고·연구개발·예술서비스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문가들은 창의산업법(Philippine Creative Industries Act)에 따른 정부 지원과 광고·게임·디지털마케팅 등 고부가가치 분야 수요가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함.
ㅇ 필리핀 하원, 영화산업 제도개편 법안 논의 본격화 (출처: The Philippine Star, 3월 20일)
- 필리핀 하원 창의산업특별위원회(House Special Committee on Creative Industries)는 제5차 정례회의를 열고 ‘지역 영화산업 발전법(Local Film Industry Development Act)’ 대체법안 심의를 이어감. 동 법안은 기존 필리핀 영화진흥위원회(Film Development Council of the Philippines, FDCP)를 필리핀 영화위원회(Philippine Film Commission)로 개편하고, 기본 20% 세액공제와 성과 기반 인센티브, 창의제작구역, 영화 제작 원스톱숍, 영화기금위원회, 인력양성 및 국가 기술등록제 등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창의산업특별위원회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추가 수렴해 법안 보완을 지속할 계획임.
□ 관광 정책
ㅇ 필리핀 관광부, 한국 관광시장 회복 위한 맞춤형 마케팅 강화 (출처: Philippine News Agency, 3월 5일)
- 필리핀 관광부(Department of Tourism, DOT)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62.9% 수준까지 회복한 한국 관광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해 항공사 및 주요 여행사와의 공동 프로모션, 옥외광고, 디지털 캠페인 등을 강화하고 있음. 특히 마닐라, 세부, 보홀, 보라카이, 클락 등 주요 목적지를 중심으로 할인 항공권과 지역별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다이빙·골프·ESL 어학연수·장기체류 상품을 확대해 한국인 관광객 수요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임. 2025년 한국인 방문객은 약 134만 명으로 전체 외래객의 20.76%를 차지해 필리핀 최대 방필 관광시장 지위를 유지함.
ㅇ 필리핀 하원, 여행세 폐지 법안 최종 통과 (출처: Business World, 3월 16일)
- 필리핀 하원은 필리핀 국민의 해외여행 시 부과되는 여행세를 폐지하는 법안을 찬성 257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최종 통과시킴. 현행 제도상 필리핀 국민은 해외 출국 시 일반석 1,620페소, 일등석 2,700페소의 여행세를 납부해 왔으며, 해당 세금은 과거 외환보전 및 국내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도입되었으나 현재 여행 환경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 왔음. 다만 여행세 수입이 필리핀 관광인프라청, 고등교육위원회, 문화예술위원회 재원으로 활용되어 온 만큼, 폐지에 따른 대체재원 마련 필요성도 제기됨.
ㅇ 필리핀 관광부, 무슬림 친화 관광 확대 추진 (출처: Daily Tribune, 3월 24일)
- 필리핀 관광부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할랄 미식관광, 이슬람 유산 관광, ‘Halal Philippines’ 브랜딩, 무슬림 친화 숙박시설 인증기준 강화 등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함. 관광부는 민다나오와 방사모로 지역의 이슬람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회로 개발을 검토하고 있으며, 무슬림 친화 여행 안내서 발간과 할랄 관광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관련 상품 홍보를 확대하고 있음. 현재 필리핀 내 관광부 인정 무슬림 친화 숙박시설은 65개로, 향후 전국 단위 확대를 추진할 계획임.
□ 체육(스포츠) 정책
ㅇ 리잘 메모리얼 종합경기장 내 국립태권도센터 건립 추진 (출처: Manila Bulletin, 3월 5일)
- 필리핀 스포츠위원회(Philippine Sports Commission, PSC)는 3월 5일 리잘 메모리얼 종합경기장(Rizal Memorial Sports Complex)에서 국립태권도센터(National Taekwondo Center) 착공식을 개최함. 동 센터는 기존 스포츠위원회 볼링센터 부지에 조성되며, 최대 100명의 선수가 동시에 훈련할 수 있는 규모로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함. 필리핀태권도협회(Philippine Taekwondo Association, PTA)는 해당 시설을 선수 훈련 및 국제대회 개최 기반으로 활용해 필리핀 태권도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임.
ㅇ 필리핀 오락·게임공사 수익 배정 본격화로 스포츠시설 개선 재원 확보 (출처: Business Mirror, 3월 6일)
- 필리핀 스포츠위원회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필리핀 오락·게임공사(Philippine Amusement and Gaming Corporation, PAGCOR) 총수입의 5% 배정이 본격화되었으며, 3월에 3억4천만 페소를 수령했다고 밝힘. 해당 재원은 리잘 메모리얼 종합경기장, 필스포츠(Philsports), 바기오(Baguio) 등 전국 주요 스포츠시설 개선과 풀뿌리 스포츠 및 인프라 사업에 활용될 예정임. 스포츠위원회는 신규 태권도센터를 포함해 종목별 협회와 협력하여 국제 수준의 훈련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임.
ㅇ 필리핀 관광부·기지전환개발청, 뉴클락시티 스포츠관광 허브화 협력 (출처: Daily Tribune, 3월 9일)
- 필리핀 관광부(Department of Tourism, DOT)와 기지전환개발청(Bases Conversion and Development Authority, BCDA)은 뉴클락시티(New Clark City)를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 유치 및 관광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MOU를 체결함. 양 기관은 뉴클락시티 내 국제 인증 스포츠시설 홍보, 스포츠관광 상품 개발, 지역 문화·유산·레저 활동과 연계한 투어패키지 조성, 방문객 경험 개선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임. 정부는 이를 통해 스포츠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국제대회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다는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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