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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6.01.19

[태국] 2026년 1월 주재국 문화체육관광한류 동향보고

□ 문화 동향

< 태국 문화부, 한국을 예로 들며 영화 소프트파워의 중요성을 강조 >

ㅇ 싸비다 타이셋 태국 문화부 장관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정책들이 문화 자산을 경제·사회적 동력으로 활용하는 데 성공했으며, 태국영화 제작 보조금 지원 정책을 통해 연간 46억 바트(약 2,208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음

※ 태국 영화 보조금 지원 정책: 국내 제작비에 따라 15%에서 30%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 문화부 소위원회에서 지정한 주제(콘텐츠)를 다루거나, 최소 1개국 이상 아세안 외 국가를 포함 4개국에서 개봉한 영화는 추가 지원

- 싸비다 장관은 한국을 예로 들며 영화가 소프트파워의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라고 강조했으며, 이러한 정책들이 태국 영화 산업에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그리고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음

ㅇ 이 외에도 싸비다 장관은 현 정부의 세 가지 정책인 ‘숨겨진 태국 문화(Unseen Thai Thai)’사업,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 그리고 태국 영화 제작 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음. 그리고 이러한 정책들은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는 동시에 국가 자산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하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음
- ‘숨겨진 태국 문화’사업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특색 있는 문화 행사들을 조명하는 것으로, 각 지방 문화부 사무소들이 정부 기관, 민간 부문,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지역 사회의 뿌리를 반영하는 행사들을 발굴해 왔음
- 초기 사례로는 야소톤 주의 분방파이(Bun Bang Fai) 로켓 축제와 사뚠 주의 싱 프라두카 지역 박물관이 있으며, 이들은 문화부 홍보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음
※ 보도: Bangkok Post(1.6)

< 태국 시나리오 작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한-태 협업 >

ㅇ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는 태국 예술인협회, 태국 영화콘텐츠협회연맹(MPC), 라차망갈라공과대학 탄야부리 캠퍼스와 협력해 신세대 태국 작가들의 시나리오 작성 역량을 강화하는 한-태 협업 프로젝트인 ‘케이-스크립트 랩(K-Script Lab)’출범을 발표했음(1.6)
-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태국 작가와 크리에이터들이 가진 아이디어를 다듬고 발전시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것임
- 먼저 아마추어 시나리오 작가·학생·청년, 그리고 영화계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총 5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것임(1.7∼1.29)
- 이 중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60명을 선별해 1년간 시나리오 초안 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함
- 이어서 한국 시나리오작가조합 전문가팀이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협회 전문가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할 것임
※ 보도: MGR Online(1.9)

□ 관광 동향

< 한국 입국 불허 관련 가짜뉴스에 대응해 방한 관광객 심리 회복 >

ㅇ 익명의 한 태국인이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한국 입국 불허 주장에 대해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문화원이 설명문을 배포한 이후, 태국인 방한 관광객들에 대한 불안감이 점차 해소되고 있음(1.6)

※ 진행 경과
1. 1월 2일, 태국 페이스북 페이지 <한국자유여행>에 본인이 37세 여성 공무원이며 합법 서류를 모두 소지하고 한국에 여행 갔으나 입국심사에서 불허당해 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시됨


[게시물 전문] 이번 여행에 너무 실망했고 후회스럽습니다. 한국 입국 심사관들이 너무 불합리하게 대우했는데, 특히 중간 창구에 있던 여자 직원이 그랬습니다. 무슨 이유로 그렇게 짜증을 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 이유 없이 저한테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저는 여행 계획도 명확했고, 공무원 신분이었고,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는 것들도 있었는데, 결국 입국을 거부당했습니다. 차라리 일본에 갈 걸 그랬습니다. 여기서 시간 낭비한 것 같고 너무 슬픕니다. 환전해 둔 원화도 결국 하나도 못 썼습니다. #인천 #한국금지”


2. 해당 게시물을 보고 많은 댓글이 달리고 일부 현지 언론도 기사화하기 시작했음. 이에 대사관과 문화원은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설명문을 배포했음


[설명문 전문]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태국 공무원의 인천공항에서의 입국불허 관련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은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공무원인 A씨는 여행 계획이 명확했음에도 입국이 불허되었고, 입국불허 사유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A씨로 추정되는 태국인 및 여성 일행 1인은
1) 한국 입국 당시 예약되어 있는 호텔이 없었고,
2) 호텔 예약이 없는 이유에 대해 한국인 남자친구 집에서 머물 예정이라고 하였으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국인은 한국에 없었으며,
3) 여성들의 한국 내 연고인이라고 기재한 한국인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해당 여성들의 입국 및 집 방문 예정 사실을 알지 못하는 등
입국 목적이 불분명하여 입국 불허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위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는 태국인 통역사를 통해 태국어로 진행되었으며, 입국불허 사유도 태국어로 설명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입국이 불허된 사람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은 생략하거나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게시하여 한국 출입국심사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거 “호텔 방의 벽지 색깔이 무엇인지, 호텔에 나무가 몇 그루인지”를 답변하지 못해 입국이 불허되었다는 내용이 인터넷에 게시되고 언론에서도 보도된 바 있었는데 사실 확인 결과 해당 외국인에 대한 입국심사 시 그러한 질문 자체가 없었습니다.
이처럼 사실을 숨기거나 왜곡하여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것은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태국인들에게 한국 출입국심사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심을 야기하고 더 나아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한국과 태국의 우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상의 게시글을 열람하시거나 이를 배포하는 경우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설명문이 배포되자 현지 언론들은 한국 입국심사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소셜미디어에서 빈번히 출몰하는 가짜뉴스에 대한 경계를 강조했음
- 타이PBS 방송은 입국심사가 강화된 배경으로 한국 내 불법체류자 중 3분의 1이 태국인임을 들며, 실제 관광객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도했음(1.7)
- 방콕포스트는 태국 여행업협회 부회장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현재까지 K-ETA(전자여행허가제)를 통한 여행 신청은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한국의 입국정책에 대한 태국 관광객들의 인식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고, 소셜미디어에서 관련 사례를 언급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고 보도했음

ㅇ 한편 대사관과 문화원은 한국 입국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거나 부정확한 이슈가 양산되지 않도록 현지 관광업계 뿐만 아니라 정부 관계자, 언론사, 태국언론인평의회 등을 만나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있음
※ 보도: Thai PBS(1.7), Thairath(1.6), Matichon(1.6), Khaosod(1.6), Bangkok Post(1.8) 등

< 2026 한국관광 쇼케이스 >

ㅇ 한국관광공사는 태국 최대 명절인 쏭끄란 연휴(4.13∼15)를 앞두고 태국인 방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태국 최대규모인 ‘제31회 태국 국제여행박람회(TITF)’에 참가해 144㎡ 규모의 홍보관을 운영하고 2026 한국관광 쇼케이스를 개최하기 위한 대대적인 준비를 마쳤음(1.21∼25)
- 지자체·항공사·여행사 등 39개 기관이 참가해 방한상품을 공동 판촉할 것임
- 특히 한국관광 홍보대사 박보검 배우가 참가해 태국인들의 한국관광 홍보를 적극 지원할 것임
- 이외에도 펜토르(Pentor), 방콕보이, 조크 아이스크림(Jokeiscream), 다이스(DICE) 등 양국 정상급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임
※ 보도: M Thai(1.6), MGR Online(1.11) 등

< 태국 관광청 2026년 목표 공개 >

ㅇ 태국 관광청(TAT)은 2026년 외국인 관광객 3,670만 명, 국내 관광객 2억 1천만 명을 유치하고 3조 바트(약 144조 원) 관광수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음(1.12)
- 25년 태국은 외국인 관광객 3,290만 명, 총 2조 7천억 바트(약 129조 6천억 원)의 관광수입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 TAT는 지난해 3,700만 명 목표달성 실패의 주요 이유를 지정학적 긴장과 베트남 같은 주변 국가들과의 관광객 유치 경쟁,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바트화의 강세 등으로 분석했음
- 올해 목표달성을 위해 TAT는 ▲ 신규 대형 축제 유치 ▲ 항공편과 노선 확대 ▲ 어메이징타일랜드홍보대사(Amazing Thailand Ambassador)로 블랙핑크 태국인 멤버 리사를 활용한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음
- 또한 미국·영국·프랑스·중동·카자흐스탄·벨라루스 등 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장거리 관광객 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음
※ 보도: Bangkok Post(1.13)

< 태국 정부, 디즈니랜드 유치 검토 >

ㅇ 태국 정부는 관광 활성화 및 교통 인프라 강화의 핵심 사업으로 동부경제회랑(EEC)에 디즈니랜드 테마파크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 피팟 랏차낏쁘라깐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 겸 EEC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이 구상이 강력한 관광명소를 조성해 던므앙-수완나품-우따파오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사업의 이용객 수를 늘리고, 오랫동안 지연되어 온 우따파오(파타야) 공항과 주변 항공도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음
- 피팟 장관은 앞서 껑싹 엿마니 태국 체육청장과의 논의에서 8만 석 규모의 세계적인 축구 경기장, 3만 명 수용 가능한 실내 경기장, 그리고 올림픽 규격 수영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체육 시설만으로는 매일 관광객을 유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음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팟 장관은 매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했음. 소규모 테마파크(약 1.5㎢)부터 대규모 테마파크(약 4.8㎢)까지 세 가지 규모의 테마파크를 구상했으며, 총 개발 면적은 약 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피팟 장관은 “우선은 디즈니가 직접 투자하도록 할 것이지만, 만약 디즈니가 투자하지 않는다면, 사업 운영 허가권을 구매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말했음. 이어 태국 투자자들이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음
※ 보도: Bangkok Post(1.9)

< 참고 : 관광 통계 >

ㅇ 2025년 월별 양국 입국자 수

양국입국자수

※ 출처: 태국 관광체육부, 한국관광공사

ㅇ 항공편 동향

항공편동향


□ 한류 동향

ㅇ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방콕 시민 300여명을 초청해 한국 해남산 배추와 현지 식재료로 직접 김장을 만들어보는 ‘2025 김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음(12.17 / 방콕 코리아타운)
- 박용민 주태국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한식이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식을 세계에 처음 알린 음식은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김치이며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방콕에서 이웃이 모여 함께 김장하며 공동체간 결속을 다지는 김장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음
- 이선주 문화원장은 “겨울철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는 김장문화는 나눔의 정신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태국 속 한식 확산의 중심지인 한인상가에서 김치를 사랑하는 많은 태국 국민들과 김장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태국인들이 한식과 한국문화를 즐기고 이해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겠다.”라고 밝혔음
- 문화원은 김장체험 앞뒤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예인집단 ‘아라한’을 한국에서 초청해 신명나는 연희 공연을 펼쳤음. 아라한은 행사 시작을 알리며 나쁜 기운을 누르고 관객에게 복을 기원하는 문굿과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비는 판굿, 원반과 장구 모양의 도구를 던지고 받아내는 버나놀이와 죽방울놀이,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사자놀이로 큰 박수를 받았음
- 이어 참가자들은 한인상가요식업협회의 협조로 제공된 잔치국수, 삼겹살, 김치전, 두부김치 등 김치와 어울리는 다양한 한식을 시식하며 행사를 마무리했음

김장행사사진

※ 보도: Dailynews(12.23), NBT(12.22), Matichon(12.21), Thairath(12,20), Thairath(12.12)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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