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6.01.09
튀르키예, K-문학에 빠지다
황보름 작가, 현지 독자 매료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이 추진하는 K-문학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1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한국의 종합 베스트셀러 작가 황보름이 이스탄불과 앙카라에서 독자들과 만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42회 이스탄불 국제 도서전과 앙카라의 D&R Tunali 서점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황보름 작가의 대표작〈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단순 생활자〉,〈매일 읽겠습니다〉의 튀르키예어 번역본 소개 및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튀르키예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지 독자들은 “일상 속 위로를 주는 책”, “한국 문학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작품”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제42회 이스탄불 국제 도서전 황보름 작가 대담
행사 첫날, 이스탄불 국제 도서전 내 한국문학 특별 무대에서는 13시 작가대담, 이어서 14시 팬 사인회가 진행되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독자들은 책 속 문장, 인물, 작품 속 메시지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건네며 작가와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팬 사인회에서는 기록적인 줄이 이어졌으며, 독자들은 자신이 느낀 감동과 위로의 순간을 직접 작가에게 전하며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42회 이스탄불 국제 도서전황보름 작가 대담
이튿날 저녁 6시에 앙카라 Tunali D&R 서점에서 진행된 북콘서트는 사전 예약 단계에서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 당일에는 서점 내부가 가득 찰 정도로 많은 독자들이 참여해 문학적 공감과 교류의 시간을 나누었다.
황보름 작가의 작품 낭독, 창작 과정 소개, 그리고 독자 질의응답이 이어지면서, 한국 문학의 감성과 사유가 현지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
▲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황보름 작가 대담
▲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황보름 작가 대담
황보름 작가는 모든 행사가 끝난 이후“이스탄불과 앙카라에서 만난 튀르키예 독자들은 놀라울 만큼 따뜻하고 진지했습니다. 제 소설 속 인물들이 겪는 감정과 고민을 각자의 언어와 삶으로 받아들여 다시 전해주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작가로서 제 이야기가 국경을 넘어 또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자리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새삼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문학이 튀르키예 독자들과 더 가깝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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