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5.05.27
[러시아] 2025년 5월 주재국 문화예술 동향 보고
□ K-콘텐츠 동향
1. K-팝 관련 동향
ㅇ 최근 주재국에서는 K-팝 스타들의 복귀와 관련하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음. 특히 인접국인 중국의 한한령 해제와 K-팝 투어에 대한 동향을 주의 깊게 집중하며 러시아 내 K-팝 투어에 대한 가능성을 문화공연 대행사들이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NoCut News 5월 2일자 소식에 따르면, 중국은 BTS 및 다른 한국 스타들과 함께 대규모 K-POP 투어 준비 중이며, 이번 K-POP 투어에 참여 대상 그룹으로는 BTS, SEVENTEEN, EXO, Stray Kids, TREASURE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함.
- 한국의 한 공연 기획사 관계자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 기간 중 CCTV로부터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며, "몇 시간 후에는 공식 문서를 통해 아티스트들과의 직접 협상이 가능하다는 허가서를 전달받았다"고 하였으며 또한 CCTV는 공연의 중계 및 홍보 권한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ㅇ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이 이러한 시점을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한국 방문과 연관 지을 수도 있다고 함.
-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방한을 앞두고, K-POP에 대한 규제 완화는 중국의 외교적 전략의 일환일 수 있다고 분석.
- 이번 CCTV 주도의 프로젝트는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는 첫 사례로, 중국 내 K-POP 시장의 공식적인 재개를 의미할 수 있다고 하며, 이 투어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충칭, 청두 등 중국의 6대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함.
ㅇ 중국에서 이미 공연 가진 EPEX나 힙합 그룹 호미들(Homies)과 같은 일부 아티스트들은 러시아에서도 공연 가지려고 현재 계획 중이라고 소식통은 전함.
- 러-우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러시아 방문이 주춤했던 K-팝 그룹들은 서서히 러시아 시장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최근 러시아 거대 통신사 및 민간 공연 기획사에서 자체적으로 K-팝 그룹을 유치하기도 함. 동년 하반기에도 다수의 K-팝 그룹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유명 그룹의 방문은 좀 더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분석이 우세함.
※ 출처: 예스아시아(5.3.): https://www.yesasia.ru/article/1679157?ysclid=mcajvw94ir249144614
2. K-뷰티 동향
ㅇ 러시아, 한국 화장품 수입 '역대 최고'를 기록
- 러시아가 2025년 4월 한 달간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화장품 규모가 3,580만 달러(약 495억 원)로, 한-러 간 무역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리아 노보스티가 한국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보도.
- 해당 통계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25%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비슷한 증가폭을 보이고 있음.
- 이전 최고 기록은 2024년 11월 대 러시아 수출 실적으로서 3,500만 달러였으며 가장 많이 러시아에 수입된 품목은 스킨케어 제품으로 총 3,330만 달러어치에 달함.
- 이 외에도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120만 달러, 립 메이크업 제품이 98만 2천 달러 상당 수입되며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음.
※ 출처: 리아 노보스티 통신(5.17.): https://ria.ru/20250517/rossija-2017530961.html
□ 체육 동향
1. 러시아,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 기회를 늘이고자 노력 중
ㅇ 최근 러시아 체육계는 올림픽을 비롯한 서방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 출전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인접국 및 구소련 국가들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참가하고자 노력 중임.
- 러시아 연방을 포함한 7개국이 오는 가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3회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경기대회에 공식 참가를 확정했다고 대회 조직사인 Baku City Circuit가 밝힘.
-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이번 가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3회 CIS 경기대회에 아제르바이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이상 7개국이 공식 참가를 확정했으며, 현재 대표단 등록이 진행 중이라 함. 최신 집계에 따르면 총 1,659명의 선수가 23개 종목에 등록하였으며 전체 대표단 인원은 2,385명에 달한다고 밝힘.
- 또한 아제르바이잔 매체 <Report>에 따르면, 100명 이상의 선수가 태권도, 레슬링, 복싱, 유도 등 개인 종목에 참가 신청을 했으며 약 5,500명의 참가자가 예상되고 있다고 전함.
- 이번 경기는 2025년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내 7개 도시(간자, 예블라흐, 민게체비르, 가발라, 셰키, 괴이괴르, 한켄디)에서 개최될 예정임.
※ 출처: 리아 노보스티 통신(5.15.): https://rsport.ria.ru/20250515/sng-2017083792.html
□ 관광 동향
1. 주재국 북한 관광 동향
ㅇ 최근 북러 관계가 가까워짐에 따라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상호 방문 빈도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특히 지난 5월 8일 북한 나선으로 향하는 첫 국제 관광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하며 96명 러시아인이 3박 4일 간 방북한 것으로 확인됨.
ㅇ 5월 12일자 로시스카야 가제타에 따르면,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 나선을 연결하는 첫 국제 관광열차가 성공적으로 운행을 마쳤으며 북한을 방문했던 러시아 관광객 96명은 블라디보스토크로 복귀하였다고 보도함.
ㅇ 이번 관광열차는 지난 5월 8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북한 나선까지 왕복 운행하였으며, 관광 일정은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5월 9일)에 맞춰 기획됨. 관광 프로그램에는 한반도에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소련군의 활약을 기리는 장소들이 포함되었다고 전함.
ㅇ 나선에서는 소련군 전몰자들의 공동묘지를 방문했고, 청진에서는 세이신 작전 당시 전사한 병사들이 안장된 기념단지를 찾았다고 동 언론사는 기사를 통해 밝힘. 특히 이곳에는 소련-일본 전쟁 기간 중 유일하게 ‘소련 영웅’ 칭호를 받은 여성 해병 의무병 마리야 추카노바가 안장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고 전함.
ㅇ 이번 여행을 주관한 러시아 관광사 '보스톡 인투르(Vostok Intour)'의 인나 무히나 대표는 "기존에는 관광객들이 북한에 가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6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하산역까지 이동해야 했지만, 이번 직통열차 개통으로 보다 편리하고 직관적인 여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
ㅇ 관광객들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한 후 북한 국경역인 두만강에서 조선철도 열차로 환승했으며, 나선 도착 후에는 준비된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이동했다고 함. 한편, 이번 관광열차 운행은 북러 간 관광 협력의 첫걸음으로 평가되며, 향후 양국 간 교류 확대에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
※ 출처: 로시스카야 가제타(5.12.): https://rg.ru/2025/05/12/reg-dfo/v-gosti-po-shpalam.html?ysclid=manzj2eimg67223876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