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2.06.14
4.29 LA폭동 30주년 기념 문집 '흉터 위에 핀 꽃' 발간 기념식 개최
LA한국문화원은(원장 정상원) 5월 13일(금) 오후 6시30분부터 미주한국문인협회 소속 작가 및 미국 작가들을 초청하여 4.29 LA폭동 30주년 기념 문집 ‘흉터 위에 핀 꽃’ 발간 기념식을 LA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개최하였다.
▲ 정상원 문화원장 개회사
기념식에서는 작품집에 참여한 작가들의 시, 동화,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낭송과 함께 인종간 화합의 메세지를 담은 퍼포먼스도 진행되었으며, 낭송에는 본 행사를 위해 작년에 개최된 공모전 1위 수상자인 황정일 작가를 비롯, Suzanne Lummis, Beverly M Colins, 이용언, 곽설리 작가 외 다수 작가들이 참여했다. 퍼포먼스에는 SAG AFTRA(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 소속 배우로 활동 중인 Matt Ishizuka, Rebecca Zinke가 캘리그래퍼 박지영이 함께 인종간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협업 퍼포먼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SAG-AFTRA 소속 아티스트 퍼포먼스>
특히 박인애 작가의 시 ‘4.29 신호등’은 사건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과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신호등 불빛에 투영한 섬세한 묘사로 큰 감동을 자아냈으며, 곽설리 작가의 ‘빈의 오딧세이’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타국에서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개인의 여정을 미국 대자연의 풍광에 빗대어 표현하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미국 작가 Suzanne Lummis와 Beverly M Colins의 경우 각각 백인계, 흑인계 작가로 동일한 사건을 다른 문화적 시각에서바라본 감각적인 서술로 관객에 한층 폭넓은 해석의 여지를 제공하였으며, 자전적 이야기가 녹아있는 섬세한 낭독이 음악과 어우러져 입체적 감상을 할 수 있었다는 관객의 호평이 이어졌다.
▲ 참여 작가: Susan Lummis
▲ 참여 작가: Beverly M Colins

<LA폭동 30 주년 기념 문집 '흉터 위에 핀 꽃'>
LA한국문화원과 미주한국문인협회 공동으로 발간된 ‘흉터 위에 핀 꽃’에는 미주 한인 작가 및 미국 작가의 작품이 한국어 및 영어로 수록되어있으며, 폭동 당시 그날의 상황을 라디오로 전달했던 방송국 관계자들 (라디오코리아 최영호 부회장 등)의 좌담회 내용, 문학평론가 이형권 교수의 평론 등도 담겨있어 문학 작품집으로서 뿐 아니라 LA폭동에 관한 귀중한 역사적 사료로 평가된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