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0.06.14
[스웨덴] 6월 주재국 문화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스웨덴 음악가협회 재난기금 지원금 지급
▶ https://www.svt.se/kultur/musikerforbundets-krisfond-delar-ut-miljoner (2020.06.05. SVT)
- 음악 분야 350명의 신청자에게 10,000 SEK 지원금, 총 350만 SEK가 지급됨.
- 음악가협회의 재난기금은 Spotify 나 워너 뮤직 등의 기부금이 주축이 됨.
ㅇ 스웨덴 오페라 스타, 디지털 ‘돈 지오바니’에 출연
▶ https://www.dn.se/kultur-noje/svenska-operastjarnor-i-digital-don-giovanni/ (2021.06.10. DN)
- 전세계의 오페라 공연이 취소되면서 페터 마테이 (Peter Mattei), 말린 뷔스트뤔 (Malin Byström) 등 스웨덴의 오페라 스타들이 스웨덴으로 귀국.
- 스톡홀름의 베르왈드 홀(Berwald Hall)에서 6월 13일 토요일에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최고 지휘자인 다니엘 하딩의 지휘 하에 다수 스웨덴 출신 오페라 스타들이 돈 지오바니를 무관중으로 공연할 예정.
- MalinByström, JohannaWallroth, JohnLundgren, Henning von Schulman 출연.
- Berwaldhallen Play와 스웨덴 라디오 P2에서 생중계 예정.
ㅇ 문화예술행사 취소로 한달에 3억 크로나 손해
▶ https://www.svt.se/nyheter/inrikes/forlustnotan-for-installda-kulturevenemang-300-miljoner-i-manaden (2020.05.27. SVT)
- 코로나 사태로 인한 박물관, 연극공연극장, 문화여가 관련 이벤트 취소로 스웨덴의 각 지자체는 한 달에 3억 크로나 손해를 보고 있다고 밝힘.
* 아니카 발렌스쿡(Annika Wallenskog) 스웨덴 지자체 연합 경제수석, “코뮨에서 한달에 2억 크로나 상당의 입장료 수익이 감소. 주정부에서는 주립박물관이 한달에 5천만, 기타 타 문화기관이 5천만, 총합 1억 크로나가 감소”
- 50명 이상 모임 금지로 입장 수익 및 판매 감소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박물관 대부분이 폐쇄되고 직원을 일시 해고해야 할 상황임.
- 국립 문화기관은 지원 상황이 양호한 편이나, 지자체의 문화기관들은 기존의 국가 지원 규모로는 관람객 수입 없이 가을을 나기가 힘든 상황으로 정부의 추가 지원을 요구하고 있음.
ㅇ 스웨덴 박물관협회 새 보고서- 미래에 대해 큰 우려
▶ https://www.sverigesmuseer.se/nyheter/2020/06/museer-pa-marginalen-100-museichefer-om-coronans-effekter/ (2020.06.01.)
- 스웨덴 국공립 박물관장들의 새 보고서. 이미 재정 적자로 운영이 어려웠던 상황에 코로나 위기까지 겹쳐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라고 보고.
- 전체 박물관의 절반만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개관하였으며, 여름에 대부분의 박물관이 재개관 예정.
- 전체 박물관의 91 %가 수익 감소, 전체 박물관의 83 %가 재정 압박 상태. 3개의 박물관이 폐관 위기. 96 %가 관람객 대상 사업에서 영향을 받음.
ㅇ 다수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한 학년을 다시 다녀야 할 실정
▶ https://sverigesradio.se/sida/artikel.aspx?programid=103&artikel=7489390 (2020.06.07.)
- 코로나 팬데믹으로 결석한 학생들이 학습 성취도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같은 학년을 다시 다녀야 할 상황.
- 후스비(Husby)의 초등학교에는 15명 가량의 학생이 1년을 다시 다녀야 함.
- 다수 학생들은 가정교육을 통해 성취도에 도달했으나 일부 학생들은 가정에서 공부하기가 힘들었다고 학교장이 전함.
ㅇ 온라인 스웨덴 국경일 콘서트 성공
▶ https://www.dn.se/kultur-noje/braksucce-for-de-digitala-nationaldagskonserterna/ (2020.06.08.)
- 매년 6월 6일은 스웨덴 국경일로 구스타프 바사의 1523년 국왕 추대와 1809 년의 정부 성립을 기념하여 1893년 이래로 축하해오다가 공식적으로는 1983년에 스웨덴의 국경일이 됨. 그 이전에는 스웨덴 국기의 날이라고 불렸음.
- 스톡홀름, 예테보리 등 각 도시에서 양질의 야외 콘서트가 열리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온라인 콘서트로 전환, 대성공.
* 예테보리의 경우 방문자 수 290,000명 기록. (전년 오프라인 약 25,000명)
* 스톡홀름에서도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느려지기도 함.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35년 만에 처음으로 예테보리 도서전 열리지 않아 – 올해는 온라인 행사
▶ https://sverigesradio.se/sida/artikel.aspx?programid=478&artikel=7482374 (2020.05.28.)
- 9월말 예정이던 예테보리 도서전이 코로나 19로 오프라인 행사는 전격 취소. 작가와의 대화와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방송될 계획.
- 예테보리 도서전시회 대표인 프리다 에드만(Frida Edman),“정말 유감이에요. 작가, 출판사, 관객들 모두 안타깝다는 반응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현재 존재하는 가능성을 바탕으로 행사를 만들어가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도서전을 직접 방문하는 그 느낌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이 동시대를 사는 작가들로부터 영감을 받기를 바랍니다. 작가들도 도서전이 취소될 때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우리는 작가들과 독자들 간의 대화를 지속해서 주선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 대신, 스톡홀름, 예테보리, 말뫼에서 작가와의 대화를 영상 작업할 스튜디오를 구축. 올해 주빈국인 남아공화국의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에서도 영상 스튜디오 구축 작업 중.
-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대화가 중계되거나 주요 스웨덴 방송국을 통해 방송되며, 여행 제약으로 외국 작가들은 대다수 참여가 불가능하여 대신 스웨덴 작가와 출판사에 프로그램을 집중할 예정.
* 9.24-25일은‘독서’를 테마로 책, 학교, 도서관 관련 세미나
* 9.26-27일에는 문학, 세미나, 작가와의 대화에 집중
ㅇ 스웨덴 다수 출판사,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불참
▶ https://sverigesradio.se/sida/artikel.aspx?programid=478&artikel=7489442 (2020.06.05. Sveriges Radio)
-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예정대로 오프라인상 열릴 것이나, 노르스테즈(Norsteds förlagsgrupp), 알버트 보니에르(Albert Bonniers förlag) 등 스웨덴 굴지의 출판사들 불참을 선언.
- 불참 이유는 다른 나라에서 대형 출판사들이 불참하기 때문이라고 함.
□ 한류 동향
ㅇ 김형선 작가 제주 해녀사진 순회전, 말뫼 박물관에서 2020년 9월 개최 예정
(예테보리 해양박물관 지원)
ㅇ 재독 한국화가 윤종숙 개인전 연장 (1.26 – 9.13 스웨덴 수채화 미술관)
- 이 미술관은 북유럽에서 유일한 수채화 전문 미술관으로 스웨덴 서부의 션 Tjörn 섬에 위치. 스웨덴에서 매우 명성이 높은 미술관임.
* https://www.akvarellmuseet.org/utstallning/jongsuk-yoon
ㅇ 입양인 출신 현대미술가 제인 진 카이슨(Jane Jin Kaisen)이 덴마크 국립미술학교 미디어 담당 교수로 등용됨. 북유럽에서 최고 현대 미술 관련 기관임.
ㅇ ‘백희나 작가’의 2020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식 일정 연기
- 당초 2020.6.1.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2021.5.31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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