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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0.12.22

[나이지리아] 12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예술·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희망, 디지털 혁명
- 10월 21일은 끔찍한 날. 식민지 유물이 남아있는 곳 중 하나인 라고스주 고등법원이 END SARS(대강도특수부대 중단 시위)에 대한 폭력사태 이후 조치된 통금시간에 방화범의 습격을 받아 파괴되었다. 해당법원은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사법건물로서 과거 영국 식민지 시대 라고스가 수도였을 때 대법원 건물이었으며, 불탄 건물에는 식민지 시대 가장 초기 판사들의 사진 갤러리와 1860년대 식민지 기록이 보관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로 지은 라고스극장 Oregun도 불에 타 많은 문화예술가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바단, 에누구, 카두나에 있는 국립문서보관서들의 상태는 비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관시설은 자금부족으로 심각히 낙후되어 있고 구식의 자료를 진열하고 있으며 온라인 웹사이트 구축도 되어있지 않았다. 나이지리아 전역의 역사 및 예술 학자들은 이러한 문화기관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궁리했다.
- 그중 하나는 큐레이터이자 문화활동가인 Oludamola Adebowale이 2013년에 설립한 ASIRI Magazine이다. ASIRI Magazine은 지난 7년 동안 나이지리아 역사와 문화에 대한 많은 콘텐츠를 생산해 11개 언어로 180만명의 사용자들에게 이용되었으며 이를 디지털아카이브로 만들기 위해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Wole Soyinka 교수, 수석 Ebenezer Obey, Fela Sowande, Ayinla Omo-Wura와 같은 나이지리아 역사의 상징적인 인물에 대한 전시를 큐레이팅한 Adebowale은 나이지리아의 문화유산 기록시스템에 혁명을 일으킬 프로젝트라며 나이지리아 역사의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모아 풍부한 온라인 박물관을 구축하기 위해 수년에 걸친 자료수집과 유물 기증자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원: This Day, 11/1)




□ 관광 정책

ㅇ 나이지리아, 아프리카 최초 드라이브스루 예술공예 전시회 개최
- 나이지리아 문화예술위원회 NCAC(National Council for Arts and Culture)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나이지리아 공예, 세계로 네트워킹”이란 주제로 열린다. 나이지리아 연방 36개주 중 최소 11개 주가 참가하고, 인도, 베네수엘라, 시리아, 리비아, 레바논, 가나, 아르헨티나 및 케냐의 공예품도 선보인다.
- 나이지리아 뉴스에이전시(NAN)는 코로나19 유행병으로 인한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전시회가 드라이브 스루로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관람객들은 쉐라톤 호텔에 주차된 자신의 차안에서 예술가들이 전시하는 작품들을 관람한다.
- 문화예술위원회의 위원장 런스웨(Otunba Segun Runsewe)는 전시 부스에는 풍성하고 다양한 공예품, 요리, 패션 및 문화상품들이 있어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이고 눈길을 끄는 홍보마케팅을 제공한다고 말하며, 엑스포의 주요 목적은 나이지리아의 예술 및 공예 사업을 국제사회에 홍보, 수입 및 수출하는 것이라고 했다.
- 시각예술가인 은두 화이트(Ndu White)는 나이지리아가 공예예술에서 수익을 창출하려면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데이터수집 플랫폼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기술제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원: This Sun, 11/6)


ㅇ 런스웨, 주지사 아비오둔의 전통원단 홍보 찬사
-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런스웨(Otunba Segun Runsewe)가 오군주(Ogun State) 주지사 다포 아비오둔(Dapo Abiodun)이 주의 공식 유니폼으로 전통직물을 채택해 나이지리아의 상징적인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전략적인 홍보활동을 한 데에 큰 찬사를 보냈다. 세계공예협회(WCC)의 아프리카 지역회장이기도 한 런스웨는 아비오둔 주지사가 오군주 모든 학생들의 교복에 전통직물인 아디레 원단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농촌지역경제를 돕는 창의적인 결정이며 문화를 일깨우는 중요하고 가시적인 성과라고 언급했다.
- 아디레 직물은 뉴노멀시대에 안면마스크, 골프 옷, 노트북 가방 등의 원단으로 사용되는 등 World Travel Markets에서 문화 홍보마케팅의 얼굴이었다. 아비오둔 주지사는 지난 6월 12일 아베오쿠타 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아디레 디지털마켓 오픈식에서 아디레 직물이 국가의류로 채택되기를 언급하고, 외무부와 문화정보부에서 나서서 운동선수 및 스포츠 활동에 아디레 직물을 이용해 나이지리아를 세계시장에 판매,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기업가를 성장시키고 여성과 청소년의 역할을 증대시키고 무한한 문화적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한 아디레 직물 홍보를 위해 오군주는 스포츠 및 문화 분야의 정부기관과 기꺼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자료원: This Day, 11/14)



□ 통계
 ㅇ 한국관련 언론보도 동향: 총 16건(기간: 2020.11.1. - 11.30.)

매체

People’s Daily

The Nation

Thisday

The Guardian

Vanguard

Leadership

기타

1

1

1

4

1

4

4

한국

14

문화

코이카

경제

WTO 선거

기타

3

1

4

1

5

북한

2

코로나

북핵/실험

기타

1

1

0



□ 언론보도 인용자료 출처

1. DIGITAL REVOLUTION AS HOPE FOR PRESERVING ARTS, CULTURAL HERITAGE
(
https://www.thisdaylive.com/index.php/2020/11/01/digital-revolution-as-hope-for-preserving-arts-cultural-heritage/)

2. Nigeria hosts first-in-Africa drive-through arts and crafts exhibition
(
https://www.sunnewsonline.com/nigeria-hosts-first-in-africa-drive-through-arts-and-crafts-exhibition/)

3. Runsewe Commends Gov Abiodun for Promoting Adire Fabrics
(
https://www.thisdaylive.com/index.php/2020/11/14/runsewe-commends-gov-abiodun-for-promoting-adire-fab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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