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0.11.14
[나이지리아] 11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보고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나이지리아 영화 Eyimofe, 런던 개봉
- 나이지리아 독립 60주년 기념 활동의 일환으로 영화 Eyimofe(This is my desire)가 10월 11일 영국 BFI 런던영화제에서 상영. 지난 2월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첫 개봉되었던 이 영화는 10월 20일 미국의 AFI페스티벌에서도 상영됨.
- 쌍둥이 형제 Arie와 Chuko Esiri가 감독한 114분 분량의 영화 Eyimofe는 공장기술자 Mofe(Jude Akuwudike)와 미용사 Rosa(Temi Ami-Williams)의 이야기로, 나이지리아에서의 불행한 일상을 떠나 나은 삶을 갈망해 외국으로 떠나지만 하층민의 지위, 돈, 성별, 피부색 및 가족 구조 등은 그들에게 빠져나갈 수 없는 그물망처럼 얽혀있음을 깨닫는 내용.
- Eyimofe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밴쿠버에서 열리는 연례 국제영화제인 Vancouv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2020년 공식 선정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자료원: Premium Times, 10/9)
ㅇ 연예산업에서 왜 여성들이 물적대상, 복종대상으로 여겨지는가
- 최근 CNN의 여성 역할 평등에 관한 연구와 남녀 간 성 평등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세계에서 여성이 남성과 평등하게 여겨지는 곳은 없었다”라고 밝히고 있음. 여성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여전히 많은 장벽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영화산업에 있어서는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짐.
- 날리우드에서 여성은 주로 성적 대상, 사악함,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존재, 남성 의존적 역할로 묘사되는 반면, 남자는 강하고 안정적이고 독립적, 영웅적 존재로 부각됨. 영화에서 묘사되는 방식은 여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데, 영화감독들은 그것이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믿고 있음을 보여줌.
- 단적인 예로 영화에 출연하거나 경력을 쌓기 위한 대가로 섹스를 요구하는, 일명‘캐스팅 카우치’는 비단 영화산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음악 및 패션산업에서도 나타남. 뮤직비디오에 여성들이 반나체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감독들이 ‘누드가 팔린다’라고 믿기 때문.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패션은 여성과 가까운 산업이라 생각하지만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하우스는 남성이 소유하고 있고 남성이 여성보다 빠르게 승진하며 패션산업을 지배하는 경향이 있음.
- 이러한 경향은 연예계의 성비 불균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감독, 프로듀서, 남성아티스트, 뮤직비디오 등에서는 여성을 묘사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하며, 여성들은 여성을 비하, 비인간화 하는 비디오와 영화에 출연을 거부해야 함. 가장 중요한 것은 미디어가 사회의 성별 문제, 특히 여성에 대한 성의 인식을 일깨우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함.
(자료원: Nigerian Tribune, 10/16)
□ 관광 정책
ㅇ 남동부 지역 관광산업 육성
- 나이지리아에서 대체로 저개발 상태로 남아있는 분야는 관광산업인데, 특히 나이지리아 남동부 지역은 개발할 경우 동굴에서 호수, 축제 및 유적지에 이르기까지 현지 및 해외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장소가 많이 있음.
- 최근 나이지리아 관광협회(FTAN)는 관광 컨설턴트 Ngozi Ngoka와 함께 관광전문가, 연예인, 기업가 등 이 지역 비즈니스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식인들을 모아 남동부 관광투자 정상회의를 개최함. 관광 컨설턴트이자 여행사 대표이기도 한 Ngoka는 개회사에서 정부 관계자들이 창의성과 엔터테인먼트, 문화, 유산, 스포츠, 환경, 교통 및 관광 사이의 연결관계, 즉 관광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들 부문간의 상호작용을 충분히 활용하면 관광산업 실무자 및 투자자들에게 보다 명확하고 생산적인 환경이 제공된다고 말함.
- 스포츠 매니지먼트 컨설턴트인 Nkech Obi는 관광의 일환으로 축구리그, 농구리그 등의 세계선수권대회, 국제적 토너먼트 주최와 같은 시장성 있는 스포츠 제품을 만들어 국내관광을 활성화 시키는 등 스포츠 개발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나이지리아 유명배우 Zack Orji는 남동쪽에는 Ohum 폭포와 같이 관광지 역할이나 영화를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가 있으며, 에누구 주정부가 에누구 주에서 영화제작을 유치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지역환경 개선의 방법을 제안해 정부와 연예부문 종사자들이 협력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개발할 것을 주장함.
(자료원: This Day, 10/16)
□ 통계
ㅇ 한국관련 언론보도 동향: 총 29건(기간: 2020.10.1. -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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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
People’s Daily |
Nigeria Pilot |
Thisday |
The Guardian |
Vanguard |
Leadership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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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 |
5 |
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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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 |
문화 |
코이카 |
경제 |
WTO 선거 |
기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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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4 |
4 |
2 |
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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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0 |
코로나 |
북핵/실험 |
기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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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1 |
6 | |||||
□ 언론보도 인용자료 출처
1. Nigerian film Eyimofe set for London premiere
(https://www.premiumtimesng.com/entertainment/419398-nigerian-film-eyimofe-set-for-london-premiere.html)
2. Why Women Remain Subjugated, Objectified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
(https://tribuneonlineng.com/why-women-remain-subjugated-objectified-in-the-entertainment-industry/)
3. Boosting Tourism in South-east
(https://www.thisdaylive.com/index.php/2020/10/16/boosting-tourism-in-south-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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