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026년 2월 주재국 문화체육관광한류 동향보고
□ 문화 동향 < 방콕디자인위크 > ㅇ 태국 총리실 산하 창조경제진흥원(CEA)은 방콕시, 창조디자인센터(TCDC) 등과 협업해 1월 29일부터 2월8일까지 11일간 방콕 곳곳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디자인 페스티벌 중 하나인 방콕디자인위크(Bangkok Design Week)를 진행했음 - 9년 연속 열린 방콕디자인위크의 올해 주제는 SOS로써, S는 국내 디자인 산업 강화(Secure Domestic), O는 글로벌 협업·해외진출 강화(Outreach Opportunities), S는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였음 - 방콕의 짤런끄룽, 딸랏너이, 프라나컨, 팍클렁딸랏, 카오산 등 각종 지역에서 200개 이상의 디자인 전시·쇼케이스와 10개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30개의 인재개발 프로그램이 펼쳐졌음 -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토크쇼·컨퍼런스·워크숍을 비롯해 지역 마켓이 열리고 다양한 굿즈와 창작물들의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한국 포함 16개국 이상의 디자이너들과 함께하는 국제 협업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음 ㅇ 축제기간 중 메인행사장인 방콕 창조디자인센터(TCDC)에서는 한국의 베이그(VEIG)와 한(Hann), 태국의 PBB&O, 팜그룹(FARMGROUP)이 협업해 선보인 전시(OUTTAKES: A Cross-Cultural Design Collaboration)가 진행되었음 ※ 보도: Matichon(1.27), Bangkok Post(2.6) □ 관광 동향 < 태국 입국객 숫자는 줄었으나 관광수입은 증가 > ㅇ 태국 관광체육부는 26년 1월 외국인 입국객 수를 집계한 결과 총 3,277,908명으로 전년대비 11.63% 감소했다고 밝혔음 - 한편 관광수입은 1,618억 3,800만 바트(약 7조 7,700억 원)로 전년대비 9.23% 증가했음. 이는 관광객 1인당 지출이 증가한 것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음 - 1월, 중국 관광객은 400,321명이 방문해 말레이시아(303,329명)를 제치고 다시 1위를 탈환했음. 3위는 러시아(272,959명), 4위는 인도(231,184명), 5위는 한국(168,222명)임 ㅇ 한편 태국은 올해 음력 설 연휴에도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작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지난해 중국 여배우 납치사건으로 관광객 심리가 위축되었던 치앙마이는 올해 설 기간 관광객 증가를, 단체관광객들이 많은 파타야는 유지 또는 감소를 예상하고 있음 - 타넷 촌부리관광연맹회장은 새로 들어설 정부가 관광체육부에 충분한 예산을 배정할 것을 요청했으며, 디즈니랜드 같은 신규 관광지 건설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음 - 또한 태국이 저가 전략을 활용해 베트남과 경쟁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으며 개별관광객(FIT) 숫자를 늘리고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홍보 전략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음 ※ 보도: Bangkok Post(2.11), Post Today(2.12) <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던 2026 한국관광 쇼케이스 > ㅇ 제31회 태국 국제여행박람회(TITF) 중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6 한국관광 쇼케이스’ 행사에 한국관광홍보대사 박보검 배우가 참석해 태국인들의 방한관광을 적극 지원했음(1.24) - 박보검은 수천 명이 모인 현장에서 한국의 각 관광지를 추천하고 관광 팁들을 알려주었음 - 항공사·여행사 등이 4일간 참가한 홍보관 부스에서는 B2C 판매만 2,000건 이상, 매출 13억 원 이상을 기록했음 - 또한 현지인 497명을 대상으로 한국 홍보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향후 한국 여행 예정 계획이 있는 응답자가 52.5%로 높게 나타났음 - 이번 행사는 현지 150여개 언론사·미디어들의 방송과 온라인을 타고 태국 전역으로 홍보되었음 ※ 보도: Thai PBS(1.25), Dailynews(1.25), Khaosod(1.23), Matichon(1.24) 등 < 태국 관광홍보대사 리사로 인해 유명해진 관광지 > ㅇ 올해 태국관광청(TAT) 태국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Lisa)의 홍보효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태국 동북부 지역 우돈타니 주 쿰파와피 지역 농한 호수의 홍연꽃을 찾고 있음 ※ 홍연꽃 호수(태국어: 탈레 부아댕) : 호수 표면을 뒤덮은 분홍색 연꽃 때문에 ‘빨간 연꽃 호수’라는 이름이 붙은 이 지역은 12월부터 2월까지 서늘한 계절에 꽃을 피우고 있음 - 타빠니 끼얏파이분 태국 관광청장은 리사가 이곳을 방문한 사진이 온라인에 퍼진 이후 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은 외국인 관광객이라고 밝혔음 - 25,500라이(약 40.8 ㎢) 규모의 농한 저수지에는 분홍빛 연꽃이 만개해 있어 많은 관광객,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음 - 수요가 워낙 많아 평일처럼 비교적 한산한 날에도 하루 최소 100회 이상 배를 운항해야 할 정도이며, 새벽 5시부터 배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음 - TAT는 2026년 시즌(25.11~26.2) 동안 최소 12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음 ※ 보도: Bangkok Post(1.26), Prachachat(1.25) 등 < 참고 : 관광 통계 > ㅇ 2025년 태국 입국자 수 순위 ㅇ 2025년 월별 양국 입국자 수 ※ 출처: 태국 관광체육부, 한국관광공사 ㅇ 항공편 동향 □ 한류 동향 < 대한민국 공공외교를 조명 > ㅇ 까몬 붓싸반 쭐라롱껀대 한국학 교수는 1월 26일자 아마린TV에‘대한민국의 공공외교,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적극적인 전략’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음. 다음은 요약문 - 매력적인 한국관광 홍보대사 박보검 배우가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렸던 제31회 태국 국제여행박람회(TITF) 기간 중 2026 한국관광 쇼케이스 행사 참석을 위해 태국을 방문했음. 한국관광공사(KTO)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태국의 배우,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음 - 한국에 호감을 가진 신규 소비자들을 어떻게 창출하고, 태국인 관광객들의 방한을 어떻게 유도할까? 핵심은 바로 한국의 공공외교이며 우리는 이러한 전략들을 배우고 적용해야 할 것임 - 공공외교는 정부가 다른 나라의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으로서, 국가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신뢰를 쌓으며 존경심을 고취함으로써 국제적인 협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함. 그리고 한국은 이 분야의 대표적인 사례 연구 대상임 - 공공외교의 주요 구성은 1. 소프트파워 활용 2. 현대적인 국가 이미지 구축(국가 브랜딩) 3. 수혜자에서 제공자로(지식 공유) 4. 미들파워 역할 수행이 있음 - 태국인들과 태국에 온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활동을 기획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여러 한국 기관들이 있음. 이 기관들을 통해 태국인들과 태국에 온 외국인들은 태국 사회에 녹아든 한류를 접하고 경험하며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음. 한국에 대한 인지도 증가는 친밀감과 유대감 형성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한국 제품이나 문화 소비에 대한 개방성을 높여줌 - 이러한 10개 이상의 기관들은 한-태 외교를 담당하는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과 협력해 정치·경제·안보·교육·영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음. 그동안 태국인들은 역대 주태국 한국대사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이 분야 활동에 매우 중요성을 갖고 헌신하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아왔음. 많은 업무가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용민 대사는 최근 쭐라롱껀대에서 한국학 국제경영전공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강연을 진행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주었음 - 그 중 첫 번째는 한국의 소프트파워 활용임. 한국은 문화를 주요 도구로 활용해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 케이팝과 K-드라마,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한국의 콘텐츠들이 있으며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이를 실천하고 있음 - 문화원은 한국과 태국을 문화적 차원에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의 공공외교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거점임. 방콕 수쿰윗 도로에 위치한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참여형 학습 공간’임 - 초급부터 고급까지 수준별로 한국어 강좌(세종학당)가 운영되고, 한식 강좌, 케이팝커버댄스 강좌, 태권도 강좌, 한국 전통음악 강좌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음. 또한 한복, 현대 미술, 웹툰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음 - 또한 문화원은 한국문화축제나 태국 케이팝월드페스티벌 같은 행사를 주최하기도 함. 한국서적이나, 번역도서, 멀티미디어 자료를 갖춘 도서관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음 - 해외 문화원들은 전략적으로 그 국가에서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과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음. 태국에서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추진하는 많은 프로젝트들도 태국 예술가 및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음. 최근의 사례로는 방콕예술문화센터(BACC)에서 열린 민화 전시회가 있음 - KTO 방콕지사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으로 한국을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만드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음 -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태 기업들 간의 성공적인 연계가 이루어졌다는 것임. 이는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양국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것을 의미함 ※ 출처: Amarin TV(1.26) < K-푸드에 대한 관심 제고 > ㅇ 태국에서의 K-푸드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태국 최대 리테일·유통 그룹 중 하나인 센트럴(Central) 그룹의 자회사 빅씨는 ‘코리아 페어(Korea Fair)’행사를 진행했음(1.21∼2.4) - 태국 전역에 위치한 빅씨 슈퍼센터 중 10개 이상의 대형 지점에서 300여 종의 고품질 한국 수입 제품을 엄선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했음 ㅇ 또한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수협중앙회 방콕센터 및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과 협업해 우수한 제주 수산물의 매력을 홍보하는‘Taste of Jeju K-Fish’행사를 개최했음(25.12.19 / 문화원) - 태국의 켄 쁘라타껀 셰프가 제주산 광어를 활용해 양념광어강정과 물회 요리과정을 선보이고 이어서 참석자들의 시식이 이어졌음 ㅇ 행사를 취재한 태국 공영방송 타이PBS는 ‘우수한 제주 수산물의 매력’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방영했음(1.30) - 이선주 문화원장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인 애순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먹던 오징어뭇국이 큰 관심을 끌었으며, 애순과 엄마와 관련된 전복, 조기 같은 제주산 해산물도 큰 관심을 받았다고 인터뷰했음 - 취재기자는 어른과 아이들의 입맛을 모두 만족하는 신선한 음식이었다고 평하며, 깨끗한 바다와 최신 양식 기술을 보유한 제주도에서 안전 및 잔류 검사 등을 철저하게 진행해 미국,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에 수산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태국의 건강 트렌드와도 부합된다고 말했음 - 또한 제주도 음식과 해산물 등이 K-드라마를 통해 계속해서 소개되면서 제주도가 관광지로서 뿐만 아니라 음식과 문화 콘텐츠로서 국내외에서 인기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고 조명했음 ※ 보도: Naewna(1.27), Thairath(1.27), Thaipost(1.27), Thai PBS(1.30) 등 < 태국어 더빙 세로형 뷰-쇼츠로 시장 공략 > ㅇ 동남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인 뷰(Viu)의 태국판, 뷰 타일랜드(Viu Thailand)는 세로형 영상 숏폼 드라마 시장을 선점 및 확장하기 위해 ‘뷰 쇼츠(Viu Shorts)’를 출시하고 고품질의 한국 드라마들을 쇼츠 형식으로 배급해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음 ※ 뷰 쇼츠: 한국 웹드라마 등을 회당 1∼3분 내외의 짧은 세로형 동영상으로 나눠 스트리밍 - 이를 통해 뷰 타일랜드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음 - 특히 숏폼 드라마는 태국어 더빙을 강점으로 내세워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편의를 제공할 것임 - 스트리밍 할 콘텐츠들은 로맨스 물부터 판타지, 복수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를 것임. 주요 작품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픈 키스>, <내 남편이 나를 죽였다>, <수진과 수진: 내 남편을 뺏어봐>, <결정사 매니저의 비밀연애>, <러브매직 홍시BAR> 등이 있음 ※ 보도: Siamrath(1.28)
주태국한국문화원 | 202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