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예술 등 동향보고
□ 문화예술 ㅇ 동아시아문화도시 2026 마츠모토 개막식 개최, 중국대표단 불참 - 한중일 3국 도시들의 문화교류 행사인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일본 개막식이 5.17 저녁 나가노현 마쓰모토시의 마쓰모토성 혼마루 정원에서 열렸음. 작년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와 관련한 국회 답변 이후 일중관계가 냉각되면서, 중국 대표단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 -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3국 도시들이 1년 동안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문화청의 사업으로, 2014년에 시작되었음. 지난해에는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에서 개최되었고, 올해는 일본의 마쓰모토시, 한국의 안동시, 중국의 쑤저우시와 다리바이족 자치주가 개최 도시로 선정되었음. - 마쓰모토시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가운 요시나오 시장은 “지난해 가을 이후의 일중관계 냉각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중국 측 대표단이 참석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후, “연내에 일중관계가 개선되어 폐막 전까지 교류가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음. - 마츠모토시 명예대사인 배우 마쓰시게 유타카(63)는 “동아시아의 젊은이들이 22세기를 향해 평화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양한 모임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하며 개막을 선언했음. - 개막식에 앞서 마쓰모토시 중심부에서는 17일 낮 보행자 전용 거리 행사가 열려 3국을 이미지로 한 가게들이 운영되었고, 한국의 가면극과 마쓰모토시의 북 공연 등이 개최되었음. ※ 자료출처 : 아사히신문 (5.19) □ 문화산업 정책 ㅇ 권리자 불명의 “저작물”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새로 도입 - 저작권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사용해도 되는지 알 수 없는 일러스트나 음악 등 "저작물"을 보상금을 지급하면 간소한 절차로 최장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가 4월부터 시작되었음. 인터넷 등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만든 콘텐츠가 많지만, 허가 여부가 불분명해 사용되지 않고 "휴면상태"인 경우도 많는데 이와 같은 저작물 이용을 촉진하고, 저작권자에게도 보상금에서 대가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임 - 인터넷에서 찾은 일러스트나 사진을 자신의 작품에 사용하는 등 저작물을 다른 매체에서 재활용하는 "2차 이용"에는 저작권자의 허가가 필요해 그동안 저작권자를 알 수 없을 경우 2차 이용이 가능한 제도가 있었지만, 저작권자 탐색에 상당한 노력이 요구되었음 - 새 제도는 "미관리 저작물 판정제도"라 하고, 저작권자의 연락처가 명시되지 않았거나, 연락을 해도 14일 이내에 답변이 없을 경우, 신청 후 문화청장관이 판단하여 보상금을 지급하면 2차 이용이 가능함. 신청 접수와 보상금 관리 등은 공익사단법인 저작권정보센터가 담당 ※ 자료출처 : 교도통신 (5.3) ㅇ BGM 사용료를 가수 및 연주자에게도 지급하기 위한 저작권법 개정안 각의 결정 - 일본정부는 5월 15일 상업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BGM 사용료를 가수와 연주자에게도 지급하기 위한 새로운 권리인 "레코드 연주·전달권"을 신설하는 저작권법 개정안을 결정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음 - 현재 식당, 호텔, 쇼핑센터 등에서 배경 음악을 사용하는 경우, 일본음악저작권협회(JASRAC) 등 저작권 관리단체가 사용료를 징수해 작사 및 작곡가 등 저작권자에게 배분하고 있음 - 한편, 저작권법상 BGM에 곡이 사용되더라도 가수, 연주자, CD나 송출하는 음악의 음원 등을 제작하는 레코드 제작자에게 대가를 지급하는 제도는 없었음. 개정안에서는 레코드 연주·전달권을 설정하여 저작인접권자에게도 BGM 사용료가 지급되도록 함 - 문화청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이미 140개를 넘는 국가와 지역이 BGM 사용료를 가수 등에게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고, OECD 38개국 중 도입하지 않은 나라는 일본과 미국뿐이라고 함 ※ 자료출처 : 아사히신문 (5.15) □ 체육(스포츠) 정책 ㅇ 일본 스포츠청 창설 10주년 기념행사 주요 내용 보고 - 일본 스포츠청은 창설 10주년을 맞아 「10년의 레거시를 미래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을 발표하였음 - 지난 성과로는 10년간 아동 체력 향상, 학교체육 및 운동부 개선, 생활체육의 활성화, 패럴스포츠의 확대,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하고, 특히 도쿄 2020 올림픽에서 일본이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한 성과를 소개하였음 - 또한 일본은 스포츠를 단순 경기나 기록 경쟁이 아닌 건강증진, 인성교육, 지역사회 활성화, 사회통합, 다양성 확대 등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정책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하였음 - 기념행사에서는 학교 운동부의 지역 연계 확대와 여성선수의 출산·육아 지원,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 등도 주요 정책 과제로 언급되었으며, 향후 일본 스포츠청은 생활스포츠 확대, 누구나 차별 없는 스포츠 강화, 지역 스포츠 활성화,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 등을 중심으로 스포츠 정책을 추진할 계획임 - 종합적으로 일본은 스포츠를 단순 체육정책이 아닌 삶의 질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국가정책으로 확대하고 있음 ※ 자료출처 : 스포츠청 웹 홍보 메거진 (4.28) □ 관광 정책 ㅇ 방일 관광객 사상 최대, 중국 관광객 급감, 타깃 전환 - 2025년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은 4,282만 9,443명으로 연간 기준 처음으로 4,000만명 돌파.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한편, 향후 중국과의 관계 악화에 더해 이란 정세의 영향으로 인적 교류 감소가 우려되고 있음 - 지금까지 67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버스를 운영해 온 조이풀 관광(도쿄도)에서는 버스 가동률이 연일 거의 100%에 달하고 있음. 그러나 성수기에 이용객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한 이후 거의 사라졌음 -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3%로 반감. 오사카관광국 관계자는 오사카를 찾는 외국인의 약 30%를 차지하던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 개인 여행객은 방문하고 있지만, 간사이공항의 중국 노선이 크게 줄어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일본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임 - 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발 빠르게 대응. 대형 가전 양판점 ‘에디온 신사이바시 히가시점’에는 미국, 대만, 한국 관광객이 많으며 최근에는 인도 관광객도 눈에 띄게 증가. 대응의 핵심은 중국인 관광객에 의존하지 않는 상품 구성 - 중국 관광객 감소에 더해 긴박해지는 중동 정세의 영향도 대두됨. 나리타국제공항(NAA)에 따르면 나리타와 중동을 잇는 노선은 4개 항공사가 운항해 왔으나 3월 1일부터 21일까지는 총 36회만 운항하고 그 외는 모두 감편됨 - 일본항공도 하네다-도하 노선을 5월 11일까지 운휴. 또한 항공유 가격 상승으로 항공사들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감편중. 베트남의 베트젯에어는 4월 7일 이후 나리타/간사이공항 - 하노이 노선 운항 중단 -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전일본공수와 일본항공이 인상할 전망이며, 인도의 에어인디아 역시 인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음 ※ 자료출처 : 아사히신문 (4.16) □ 한류 동향 ㅇ TBS가 CJ ENM, U-NEXT와 법인 설립 - TBS 홀딩스(TBS HD)는 4월 30일에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NM과 국내 최대 규모의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회사U-NEXT와 함께 "주식회사 StudioMonowa" 설립을 발표 -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한국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눈물의 여왕" 등을 제작한 CJ ENM 산하 "스튜디오 드래곤"이 보유한 세계 수준의 제작 노하우에 TBS가 오랫동안 쌓아온 드라마 제작 기획력과 연출력이 결합 그리고 급성장하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U-NEXT"가 합류하면서 기획 및 개발부터 제작 그리고 전 세계 송출까지 담당하는 강력한 체제가 탄생함 - 목표는 아시아에서 발신하는 글로벌 히트로서 일본의 풍부한 원작 자산과 오리지널 기획을 바탕으로 풍부한 제작비를 투입하여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킬 고품질 작품을 만들어 나갈 예정임 ※ 자료출처 : 스포니치 애넥스 (5.1) ㅇ 라이즈, 일본 2번째 싱글 "All of You"가 ‘더블 플래티넘’ 인증 획득 - 인기 K-POP 남자 그룹 라이즈의 일본 2번째 싱글 "All of You"가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음 - 일본레코드협회는 작품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장 이상), 플래티넘(25만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등으로 인증하고 있으며, "All of You"는 누적 출하량이 50만장을 넘어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 - 올해 2월 18일에 발매된 "All of You"는 일본 오리지널 작품으로, 약 1년 5개월 만에 발매된 싱글로서 타이틀곡 "All of You"와 "Flashlight" 가 수록돼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음 ※ 자료출처 : CD Journal (5.15) 주일한국문화원 |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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