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025년 10월 주재국 문화체육관광한류 동향보고
□ 문화 동향< 태국 소프트파워 정책의 향방 >ㅇ 패텅탄 정부에서 아누틴 정부로 바뀌면서 기존 프어타이당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던 국가소프트파워 정책에도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음 - 연립 정당인 국민당의 낫타폰 또위짝차이꾼 의원은 올해 10월 1일부터 집행이 시작된 40억 바트 (약 1,760억 원)의 소프트파워 예산이 낭비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며 프로젝트의 중단 또는 개정을 정부에 제안했음(9.29) - 낫타폰 의원은 프어타이당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유사하게 태국창의문화진흥원(THACCA)를 설립해 태국 경제를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지만, 지난 2년간 실제로 설립되지 않았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만 존재한다고 지적했음 - 또한 낫타폰 의원은 패텅탄 정부 시절 개최했던 소프트파워 이벤트 행사 중 집행 과정에서 일부 의혹들이 존재한다고 주장했음 - 앗타껀 씨리랏타야껀 신임 관광체육부장관은 승인된 소프트파워 예산 집행이 아누틴 총리와 탐마낫 부총리의 긴밀한 감독을 받고 있다고 밝혔음 - 싸비다 타이셋 신임 문화부장관 또한 현재까지 이전 정부 추진 사업들에 대해 명확한 정책을 밝히지 않은 상황임ㅇ 방콕포스트는 ‘소프트파워는 방치되고 있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하고 단순히 이전 정부에서 시행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러한 사업들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행위를 조사하고 사업을 개선해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을 촉구했음(10.4)※ 보도: Thairath(9.29), Bangkok Post(10.4)□ 체육 동향< 태국 체육청(SAT) 5개 비전 발표 >ㅇ 껑싹 엿마니 태국체육청장은 방콕 더그랜드포윙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포츠와 소프트파워를 통한 태국 비전 2026(Thailand Vision through Sports & Spft Power 2026)’5가지를 발표했음(9.25) ① 모두를 위한 스포츠(Sports For All) : 각 지역별로 스포츠센터를 배치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스포츠 인재를 발굴 ② 관광체육부 산하기관 및 학교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스포츠 기술개발 촉진 및 지원 ③ 국립체육훈련센터(NTC) 기술발전 및 스포츠과학 활용 ④ 국가대표선수 및 프로스포츠 역량강화 및 지원 ⑤ 스포츠관광 장려 및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지원: 랏차담넌 월드시리즈 무에타이 대회, 2025 여자배구세계선수권대회, 모토GP 세계선수권대회, LPGA골프투어,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국제스포츠행사를 개최※ 보도: Thaipost(9.25)< 제13회 태국 왕실공주컵 국제태권도대회 >ㅇ 재태한인사범연합회와 재태국한인회는 개국 선수 및 관중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국 왕실공주컵 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했음(9.27 / 마히돈대학교 살라야캠퍼스) - 개막식에는 박용민 주태국 대사를 비롯 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이명식 세계한인태권도사범협회 회장, 젯 짠타라사남 태국 국방부장관 고문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음 - 박 대사는 축사에서 “태권도는 케이팝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서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공동의 것이 되었으며 단순한 무예를 넘어 평화와 존중의 철학이 담긴 세계인의 무형유산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라고 말했음 - 이외에도 개막식에는 태국 전통공연과 신민원 소프라노의 노래, 다이나믹 태권도시범단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음왕실 군악대 연주태권도 시범단 공연□ 관광 동향< 10월부터 1월까지 4개월 간 4개 행사로 1,200만 명 유치 >ㅇ 태국관광청(TAT)은 아누틴 정부 임기 4개월 동안 4개의 행사를 통해 1,2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① 마하러이끄라통 2025(수코타이(10.27∼11.5), 아유타야(11.1∼11.5)) : 3천만 바트(약 13억 2천만원) 예산 투입, 45만 명 방문객 유치해 8억 바트(약 352억원) 수익 창출 ② 2025어메이징타일랜드마라톤(방콕(11.30)) : 3만 6천 명 참가자 유치해 8억 9,400만 바트(약 393억원) 수익 창출 ③ 비짓짜오프라야조명축제(방콕(11.1∼12.15)) : 5,000만 바트(약 22억원) 예산 투입 150만 명 방문객 유치해 5억 바트(약 220억원) 수익 창출 ④ 새해카운트다운 행사(치앙마이, 파야오) : 2,500만 바트(약 11억원) 예산 투입 15만 명 방문객 유치※ 보도: Bangkok Post(10.14), Thairath(10.14)< 태국 상원, 카지노 설립 법안 부결 >ㅇ 전임 패텅탄 정부에서 야심차게 추진했던 엔터테인먼트 단지 설립 법안(일명 카지노법)이 패텅탄 정부 실각 이후 상원에서 부결되었음 - 올해 1월 태국 내각은 카지노·쇼핑몰·호텔·공연장·스포츠경기장·테마파크를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단지 설립 법안을 초안하고 의회에 제출했음 - 하지만 최근 태국 상원 특별위원회는 이러한 정부의 법안 초안을 사회적 영향, 경제적 혼란, 국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이유로 공식적으로 부결했음 - 상원 위원회 보고서는 이 법안이 자금 세탁의 위험을 높이고 국민적 신뢰를 저하하는 등 장기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음. 이에 엔터테인먼트 단지는 국가에 새로운 부를 창출하기보다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가 거의 없고 인프라 비용과 국가 부담이 높을 것이라고 결론지었음 - 또한 위원회는 향후 카지노 합법화 여부는 국민투표를 통해 진행해야 할 것을 촉구했음※ 보도: Bangkok Post(9.24), Bangkok Biznews(9.23)< 공연 여행 활성화 기대 >ㅇ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릴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인 방콕’ 콘서트를 앞두고 콘서트장 주변 호텔의 객실이 만실을 기록하자 태국관광청(TAT)은 공연여행(긱 트리핑: Gig-Tripping)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음 - 공연이 열리는 라차망갈라 스타디움 인근에 위치한 알렉산더 방콕 호텔의 피티 총지배인은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 기간 동안 300개의 객실이 90%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 피티 총지배인은 콘서트 기간에는 평소보다 높은 단가로 객실을 판매할 수 있으며, 투숙객을 위해 콘서트 전후 공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덧붙였음 - 파타라아농 나 치앙마이 태국관광청(TAT) 아시아남태평양마케팅 부청장은 “태국을 방문하는 아티스트와 팬들은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행사의 목적지로서 태국의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음 - 파타라아농 부청장은 지난달 아이콘시암 쇼핑센터에서 열린 추영우 배우 태국 첫 팬미팅에는 한국·일본· 싱가포르·대만·말레이시아·중국에서 온 팬들이 전체의 15%를 차지했다고 덧붙였음 - 아딧 태국여행사협회(ATTA) 명예사무총장은 공연여행이 이제 세계적인 트렌드이며 태국은 젊은 층과 틈새시장을 유치할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음 - 이 상품을 운영하는 태국 여행사들은 거의 없으며, 방문객들의 90% 이상은 온라인여행사를 이용해 호텔·차량 등을 예약한 자유여행객으로 파악되고 있음※ 보도: Bangkok Post(10.6)< 경기침체로 태국인들의 아시아 여행 증가 >ㅇ 타이항공은 마스터카드와 협력해 ‘THAI Talk: Travel Trend and Priceless Experience’ 토크쇼를 개최하고 타이항공 노선을 대상으로 조사한 태국 아웃바운드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음 - 태국인들은 경기침체로 인해 여행비용 절감과 스마트한 여행이 강조되어 유럽·미주 대신 아시아를 선호했고, 결과적으로 2025년 상반기 태국인들의 해외여행이 전년 대비 45% 증가했음 - 또한 아웃바운드 관광객 4명 중 1명(25%)이 1회 이상 여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음 - 2025년 상반기 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①도쿄(12.3%) ②싱가포르(12%) ③상하이(10.1%) ④홍콩(7.5%) ⑤오사카(7.2%) ⑥서울(5.3%) 순임. 한국·싱가포르·홍콩은 쇼핑과 미식여행으로 사랑받는 상위 10대 여행지로 꾸준하게 선정되고 있음 - 상하이 승객 수가 80% 이상 증가했고, 스리랑카 콜롬보의 인기가 100% 이상 증가했음ㅇ 일본을 방문하는 태국인은 꾸준히 증가세에 있고, 후쿠오카와 오키나와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음 - JNTO(일본정부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방일 태국인 수는 7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했음※ 보도: Bangkok Biznews(9.16), Brand Buffet(9.3)< 참고 : 관광 통계 >ㅇ 2025년 월별 양국 입국자 수2025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합계한국→태국209,065168,090120,77584,45591,17898,544130,259133,995----1,036,361태국→한국20,44720,59827,94240.68929,48021,17920,85618,844----200,035태국→일본96,811116,797148,226158,470108,10652,05948,60035,500----764.569※ 출처: 태국 관광체육부, 한국관광공사ㅇ 항공편 동향항공사10월 주 204편 (9월 주 163편 대비 20% 증가)대한항공방콕-인천(주 28회) / 푸껫-인천(주 7회) / 치앙마이-인천(주 7회)아시아나항공방콕-인천(주 11회) / 푸껫-인천(주 14회) / 치앙마이-인천(주 7회)타이항공방콕-인천(주 21회)제주항공방콕-인천(주 7회) / 방콕-부산(주 7회) / 치앙마이-인천(주 7회)진에어방콕-인천(주 7회) / 방콕-부산(주 7회) / 푸껫-인천(주 7회) / 치앙마이-인천(주 7회)티웨이방콕-인천(주 7회) / 방콕-대구(주 7회)타이에어아시아방콕-인천(주 7회)에어부산방콕-인천(주 7회) / 방콕-부산(주 7회)에어프레미아방콕-인천(주 5회)이스타항공방콕-인천(주 7회) / 치앙마이-인천(주 4회) / 치앙마이-부산(주 2회)타이비엣젯방콕-인천(주 7회)□ 한류 동향< 방콕국제영화제 개최와 양국 영화분야 교류 >ㅇ 월드필름페스티벌방콕 집행부와 국가소프트파워발전위원회는 2002년에 시작해 2019년에 중단되었던 방콕국제영화제(BKIFF: Bangkok International Film Festival)를 올해 재개했음(9.27 ∼10.15 / 아이콘시암 쇼핑센터 등) - 싸란 꼬윗와닛차 국가소프트파워발전위원회 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분과 위원장 겸 월드필름페스티벌방콕 집행위원장은 5년 내에 방콕을 아세안의 영화·콘텐츠 시장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음 - 올해 국제영화경쟁부문을 신설하고, 2년차부터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 승인을 받을 계획임 - 개막작으로 태국 최대 흥행기록을 쓰고 있는 공포영화<티욧 3(Death Whisperer)>이, 폐막작으로는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영화 <국보(Kokuho)>가 상영되었음ㅇ 한편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DITP)과 THACCA(태국창의문화진흥원)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중 9 월 20 일부터 23 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제 20 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12 개 태국 기업단을 이끌고 참여했음ㅇ 또한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가 태국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부동산, 자산관리기업인 하이라이프(Hylife) 그룹과 2026년 제1회 치앙마이 국제영화제 개최를 위한 양해협약을 체결하는 등 양국의 영화분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보도: True ID(9.8), Post Today(10,7), MGR Online(10.7), Bangkok Biznews(10.8) 등< 태국 웹툰콘 2025 개최 >ㅇ 태국에서 라인웹툰(Line Webtoon)으로 잘 알려진 네이버웹툰은 방콕 삼얀 밋타운 쇼핑센터에서 태국 최초로 ‘웹툰콘 2025’를 개최했음(9.6) - 입장료로 1인당 150바트(약 6,500원)씩 지불해야 하는 유료행사임에도 불구하고 2천명이 넘는 많은 방문자들이 방문해 태국에서의 웹툰 인기를 보여주었음 - 행사에서는 유명 웹툰 작가 사인회, 팬미팅, 포토존, 팝업 스토어,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음 - 김도영 네이버웹툰 아시아총괄본부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태국의 웹툰 커뮤니티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보다 강력하고 태국의 웹툰 작가 수도 많기 때문에 태국을 웹툰콘 개최의 첫 번째 국가로 선정했습니다.” 라고 밝혔음 - 김 본부장은 “첫 번째 행사였지만 독자들의 압도적인 호응을 얻었고 참석자 수도 목표치를 초과했습니다. 이러한 태국 행사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른 국가로의 진출도 검토 중입니다.”라고 덧붙였음 - 이어 김 본부장은 지난 3월에 있었던 ‘라인 컨퍼런스 타일랜드 2025’에서 선언했듯이 올해 목표는 태국 제작자들의 콘텐츠 숫자를 작년 19개에서 올해 52개까지 늘리는 것이라고 밝혔음 - 장보라 태국담당팀장은 태국 독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웹툰 장르가 주로 로맨스물이며 판타지물도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음 - 장 팀장은 특히 태국 독자들이 다른 국가들보다 BL(Boy’s Love), GL(Girl’s Love) 콘텐츠를 더 즐겨 읽는 경향이 있고, 이 장르의 제작자들도 많이 있어서 국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음 - 네이버웹툰 경영진들은 태국에서 네이버웹툰이 10년 넘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치열한 콘텐츠 전쟁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로 “현지 창작 생태계를 꾸준히 육성하면서 독자들과 현지 제작자들의 요구에 끊임없이 귀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었음웹툰콘 2025 태국 행사장 모습※ 보도: Prachachat(9.24)< 반종 감독과의 두 번째 한-태 공포영화 협업 제작 >ㅇ <셔터>, <랑종> 등의 영화로 유명한 태국 공포영화의 명장 반종 삐산타나꾼 감독이 신작 공포영화 <따니(TANI)>를 한-태 합작 프로젝트로 제작할 예정임ㅇ 한국에서는 케이웨이브미디어 산하 쏠레어파트너스가 투자 파트너로 참여하고 태국은 <랑종>의 제작사 GDH가 다시 파트너로 참여할 것임. 판매와 배급은 추후 확정될 예정으로 현재 시나리오 작업 단계에 있음ㅇ 이 영화는 전설의 여자 귀신 ‘따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될 것임. 한-태 주인공이 모두 등장하고, 양국에서 동시 개봉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음. 또한 공포영화 부문 국제영화제 상영 전략도 준비하고 있음 - 반종 감독은 “최근 몇 년간 가장 통찰력 있는 공포영화 중 하나인 <잠>을 연출한 김태완 대표와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쁩니다. 오랫동안 ‘따니’ 전설을 각색하고 싶었지만 적절한 포인트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야기 속에 한국인 캐릭터를 등장시킨다는 새로운 상상을 해보면서, 이전에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전설을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라고 말했음 - ㈜루이스 픽쳐스 김태완 대표는 “반종 감독님의 오랜 팬으로서 한국과 태국의 전설을 재해석하는 작업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는 우리의 전문성과 공포, 문화, 창의력들이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고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말했음※ 보도: Naewna(9.22) 주태국 한국문화원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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