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2026년 2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분야 ㅇ 아르헨티나 북부 전통 축제 ‘카니발’, 부에노스아이레스서 성황리 개최 - 국립문화예술공간 팔라시오 리베르타드(Palacio Libertad)에서 북부 후후이주 전통 축제인 카니발이 개최됨 - 전통 무용·민요 등 북부 특유의 무형유산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안데스 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도시-지방 간 문화 유대를 공고히 함 - 향후 지역 특색이 강한 전통 콘텐츠를 수도권 주요 문화 시설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홍보 및 전개할 계획임 ※ 출처: Clarín, Susana Reinoso (26.02.22.) https://www.clarin.com/cultura/diablos-carnavalitos-carnaval-jujuy-hizo-bailar-buenos-aires-palacio-libertad_0_WyH6AvG6dp.html ㅇ 부에노스아이레스시, 18세기 가장 오래된 창고부지 ‘항구 역사 박물관' 조성 - 항구도시 라 보카(La Boca) 소재의 1774년 건립 물류 창고 ‘바라카 페냐(Barraca Peña)’를 복원하여 항구 역사 박물관으로 전환함 - 오는 7월 개관 예정으로, 16세기 난파선 등 희귀 유물 상설 전시 및 19세기 농산물 수출 호황기 중심의 항구 물류사를 재조명함 - 기존 잡화점·철도역 등 근대 시설을 보존·활용하여 시 남부의 새로운 문화 거점 구축 및 지역 정체성 강화를 도모함 ※ 출처: Clarín (26.02.17.) https://www.clarin.com/cultura/ciudad-transforma-barraca-antigua-riachuelo-museo-historia-portuaria_0_p56Bh5Qa6p.html ㅇ 밀레이 대통령, 아르헨티나 독립영웅 산마르틴 유물 ‘곡검’ 군 이관 결정 - 밀레이는 산마르틴 장군의 상징적 유물인 ‘곡검’을 국립역사박물관에서 기병연대로 이관하는 대통령령을 발표함 - 박물관 측은 이에 반발하며 국립역사박물관 관장 마리아 이네스(María Inés)가 즉각 사임함 - 박물관은 곡검 복제품을 기증받아 상설 전시를 유지하고, 산 마르틴 관련 문서 보존 및 대중 공개 임무를 지속 수행할 계획임 ※ 출처: La Nación, Daniel Gigena (26.02.03.) https://www.lanacion.com.ar/cultura/por-decreto-milei-ordena-el-traspaso-del-sable-corvo-de-san-martin-y-renuncia-la-directora-de-museo-nid03022026 ㅇ 아르헨티나 제1회 ‘원주민 예술 비엔날레’ 개최 및 문화적 가치 재조명 - 아르헨티나 북부 5개 주 및 남미 인접국 작가 46인이 참여하는 제1회 비엔날레가 가톨릭 대학(UCA) 예술관에서 4월 12일까지 개최됨 - 도자·섬유·목공 등 전승된 공동체 예술의 진정성을 강조하며, 제1회 대상으로 파라과이 작가 펠릭스 페랄타(Félix Peralta)의 목조 조각 ‘어부’가 선정되어 약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함 - 국립문화예술공간(Palacio Libertad)의 전시 거부 논란 후 민간 협력을 통해 전시를 성사시켰으며, 시상 및 해외 진출 지원으로 원주민 예술의 국제적 저변을 확대함 ※ 출처: Clarín, Belén Papa Orfano (26.02.16.) https://www.clarin.com/cultura/bienal-arte-indigena-46-artistas-exponen-polemica-censura-cck_0_xIfkaaMzVj.html ㅇ 국립문화예술공간 팔라시오 리베르타드 가이드 투어, 2025년 관람객 3.6만 명 기록 - 2025년 한 해 동안 총 36,421명이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며 역사·건축 등 팔라시오 리베르타드(Palacio libertad)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함 - 수어 통역, 야간 전망대 개방, 다국어(영어·포르투갈어) 서비스 등 관람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 - 2026년에는 연극식 역사 투어, 아르헨티나 문학 거장(보르헤스 등) 테마 코스,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람객 유치를 지속할 계획임 ※ 출처: 주재국 문화차관실 홈페이지 (26.02.05.) https://www.argentina.gob.ar/noticias/las-visitas-guiadas-del-palacio-libertad-convocaron-mas-de-36000-personas-en-2025 □ 문화산업 분야 ㅇ 외교부 ‘프로그라마 수르(Programa Sur)’, 자국 도서 17종 해외 번역 지원 - 외교부 번역 지원 사업 프로그라마 수르(Programa Sur)를 통해 총 17개 작품의 다국어 번역 보조금(약 6천만원 규모)이 승인됨 - 에스테반 에체베리아(Esteban Echeverría)의 '포로여인(La cautiva)', SF 만화 '영원한 항해자(El Eternauta)' 등 국가적 상징성이 큰 작품들이 선정됨 - 아제르바이잔어, 벵골어, 페르시아어 등 소수 언어권까지 번역 범위를 확대하여 아르헨티나 문학의 저변을 넓힘 ※ 출처: La Nación, Daniel Gigena (26.02.15.) https://www.lanacion.com.ar/cultura/de-el-eternauta-al-griego-a-la-cautiva-al-azerbaiyano-las-traducciones-que-financio-el-estado-nid15022026 ㅇ 아르헨티나 도서재단, 제50회 도서전 기념 1천만원 규모 문학상 공모 - 4월 개최 예정인 제50회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을 맞아, 총상금 약 1천만원 규모의 ‘제8회 미발표 단편 소설 공모전’을 실시함 - 아구스티나 바스테리카(Agustina Bazterrica) 등 현지 유명 작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작가의 배경을 배제한 채 작품성만으로 평가하는 공정성을 강조함 - 심사 결과는 도서전 개막 직전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도서전 기간 중열릴 예정임 ※ 출처: La Nación, Daniel Gigena (26.01.31.) https://www.lanacion.com.ar/cultura/no-es-cuento-la-fundacion-el-libro-distribuye-mas-de-diez-millones-de-pesos-en-premios-literarios-nid31012026 ㅇ 아르헨티나 신예 감독작 ‘강철 열차’, 베를린 영화제서 호평 - 배우 로렌소 페로(Lorenzo Ferro)와 루카스 비냐레(Lucas Vignale) 감독의 데뷔작인 ‘강철 열차(El tren fluvial)’가 제76회 베를린 영화제 신인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아르헨티나 영화의 예술성을 입증함 - 예술가를 꿈꾸는 9세 소년의 상경 과정을 환상적이고 독창적인 연출로 그려내며 아르헨티나 특유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세계를 그려냄 - 국내 영화 산업 위기 속에서도 20대 젊은 제작진이 거둔 성과로, 자국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아르헨티나 영화의 문화적 저력을 과시함 ※ 출처: Página 12, Luciano Monteagudo (26.02.18.) https://www.pagina12.com.ar/2026/02/17/berlinale-2026-fulgor-del-cine-argentino □ 스포츠 분야 ㅇ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아르헨티나 선수단 성과 - 아르헨티나 선수단(8명 출전)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루지(22위), 크로스컨트리(58위) 등 주요 종목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함 - 알파인 스키를 포함한 전 종목에서 중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동계 스포츠 불모지인 남미 국가로서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 출처: Olé (26.02.22.) https://www.ole.com.ar/poli/quedo-medallero-juegos-olimpicos-invierno-argentina_0_2l8U4thmGO.html ㅇ 아르헨티나 테니스, ATP 500 우승 ‘제2의 황금기’ - 토마스 에체베리(Tomás Etcheverry)가 브라질 리우 오픈(ATP 500)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함 - 아르헨티나는 세계 100위권 내 총 9명의 선수를 보유하며 미국·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엘리트 선수를 배출한 국가로 등극함 - 경제적·지리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등 전통 강국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 테니스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함 ※ 출처: Clarín (26.02.23.) https://www.clarin.com/deportes/tenis-argentino-llamas-titulo-tomas-etcheverry-jugadores-top-100-mejor-ubicacion-historica_0_rChIEv3Q1H.html □ 관광 분야 ㅇ 아르헨티나 천체 관광, UN 관광기구 글로벌 가이드 수록 - UN 관광기구가 발표한 ‘천체 관광 가이드’에 아르헨티나의 밤하늘 보호 및 자원화 사례가 모범 모델로 수록됨 -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 후후이, 산후안 등 6개 지역이 ‘스타라이트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천체 관측과 고생물학을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모델로 글로벌 가치를 인정받음 - 관광환경청은 지속 가능한 관광 지침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밤하늘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임 ※ 출처: 주재국 관광부 홈페이지 (26.02.10.) https://www.argentina.gob.ar/noticias/argentina-en-la-nueva-guia-de-astroturismo-de-onu-turismo ㅇ 남미의 스위스 바릴로체, 2026년 세계 트렌드 여행지 TOP 10 진입 -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의 2026 트래블러스 초이스에서 바릴로체가 전 세계 10위에 선정되며 국제적인 관광 위상을 입증함 - 안데스 산맥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스키 인프라 및 사계절 액티비티, 수제 초콜릿 등 차별화된 관광 자원이 여행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음 - 이번 선정으로 바릴로체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제고됨에 따라, 향후 북미 및 유럽 등 국제 관광객 유치 확대가 기대됨 ※ 출처: La Nación (26.02.23.) https://www.lanacion.com.ar/que-sale/una-ciudad-argentina-en-el-top-10-de-destinos-tendencia-para-viajar-en-2026-segun-un-reconocido-nid20022026 □ 한류 분야 ㅇ 한강 작가 첫 아동 도서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아르헨티나 출간 -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첫 그림책(스페인어판)이 현지에서 정식 출간되어 현지 독자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음 - 한강의 작품을 스페인어로 번역해 온 윤선미 교수는 현지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번역을 선보임 - 자연 현상에 대한 아이들의 두려움을 용기와 즐거움으로 바꾸는 서사를 담았으며, 현지 언론은 노벨상 수상자의 철학이 깃든 수준 높은 아동 문학으로 평가함 ※ 출처: La Nación, Natalia Blanc (26.02.02.) https://www.lanacion.com.ar/cultura/que-vas-a-leer-con-tu-hijo-esta-noche-las-hadas-de-han-kang-que-enfrentan-las-tormentas-nid02022026 ㅇ 아르헨티나 ‘마스터셰프 셀러브리티’에서 김치 및 한식 홍보 - 아르헨티나 방송사 텔레페(Telefe)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셀러브리티’에서 한국음식인 김치와 비빔밥을 주제로 미션을 진행함 - 해당 회차에는 글로벌 김치 앰버서더인 셰프 산드라 리가 출연하며 김치를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을 함유한 ‘슈퍼푸드’로 소개함 - 동 프로그램은 아르헨티나 내 인기 예능 콘텐츠로, 김치를 중심으로 한 한국 식문화가 대중 방송을 통해 소개·노출됨 ※ 출처: La Nación (26.02.23.) https://www.lanacion.com.ar/espectaculos/quien-se-fue-de-masterchef-ayer-domingo-22-de-febrero-nid23022026 ㅇ BTS 아르헨티나 공연 확정 및 현지 팬덤 열기 고조 - BTS 월드 투어에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사상 첫 남미 투어 개최지로 포함됨에 따라, 수년간 기다려온 현지 팬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함 - 현지 언론은 넷플릭스 공연 생중계 및 다큐멘터리 공개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며, K-팝이 아르헨티나 내 일시적 유행을 넘어 주류 문화로 안착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함 ※ 출처: Página 12, Natalia Blanc (26.02.04.) https://www.pagina12.com.ar/2026/02/03/netflix-se-sube-a-la-bts-mania-con-una-transmision-en-vivo-del-regreso-de-la-boy-band-coreana ㅇ 아르헨티나-한국의 전통 탈·춤 교류 특별 전시개최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탈춤·농악과 아르헨티나의 카니발·무르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협력 전시 ‘의례의 얼굴들’을 2월27일까지 개최함 - 현지 언론은 이번 전시를 양국 무형문화유산을 잇는 ‘상징적 다리’로 평가하며, 축제를 통해 공동체적 유대를 형성하는 혁신적 시도로 조명함 ※ 출처: Infobae, Celeste Sawczuk (26.02.11.) https://www.infobae.com/cultura/2026/02/11/rostros-rituales-mascaras-y-danzas-tradicionales-argentinas-y-coreanas-en-una-exposicion-unica ㅇ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한-아 협력 전시 <의례의 얼굴들> 및 연계 워크숍 진행 -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원은 가면, 직물,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통 의례의 현재성을 탐구하며, 관람객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문화적 정체성과 집단적 기억에 대한 성찰을 제안함 -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박수근, 이억영, 김중현의 작품들과 아르헨티나 현대 작가들이 참여하여, 서로 다른 문화권의 전통이 예술로 공존하고 변화해 온 과정을 심도 있게 조명함 - 나아가 ‘더욱 가까운 한국’의 일환으로 어린이 대상 ‘전통 탈 만들기’ 워크숍을 운영하여, 한국 탈의 역사 학습 및 한지를 활용한 창작 체험 기회를 제공함 - 이틀간 50여 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대중문화를 넘어 전통 예술 분야로 현지 한류 팬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함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 202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