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25년 10월 주재국 문화예술동향 보고
□ 문화 동향ㅇ ‘문화의 대화’ — 러시아 대표단, G20 문화장관 회의에 참석-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G20 문화장관 회의에 러시아 대표단과 러시아 연방 문화부 차관 세르게이 페르신이 대표로 참석함. 이번 G20 문화장관 회의에는 인도, 브라질, 중국, 독일, 프랑스 등 여러 국가의 문화 장관들이 참석함.- 페르신 차관은 연설에서 “문화는 인류 상호 이해와 미래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 의 핵심 도구”라고 강조하며, 남아공의 철학 ‘우분투(ubuntu)’, “우리가 있기에 내가 존재한다”가 러시아의 가치관과 통한다고 언급함.- 러시아의 문화유산 보호 제도, 문화 인프라 발전, 디지털 프로젝트 및 문화 다양 성의 중요성을 소개함. 러시아는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문화 대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그 예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 문화 포럼을 들며, 70개국 대표가 참가해 ‘G20’ 대부분 국가가 참여했다고 덧붙임.※ 출처: 러시아 문화부(10.30.) https://culture.gov.ru/press/news/dialog_kultur_delegatsiya_rossiyskoy_federatsii_vystupila_na_zasedanii_ministrov_kultury_g20/□ 관광 동향ㅇ 러시아인의 한국 입국 관련 현황.- 러시아 언론에서는 러시아 관광객들이 한국 입국을 대거 거부당하고 있으며, 근거 없는 이유로 국경에서 돌려보내지고 있다는 보도가 퍼지고 있음. 이에 대해 「ATOR 뉴스레터(Вестник АТОР)」는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에 사실 관계를 문의함.- “수십 명의 러시아인이 한국 국경에서 돌려보내졌다”, “러시아 관광객들은 한국 여행을 피해야 한다” 등의 제목으로 여러 언론과 텔레그램 채널에서 관련 글이 올라옴. 보도에 따르면, 입국 거부 사유가 “관광객이 한국의 명소를 잘 모른다”는 등의 황당한 이유이거나, 아예 이유를 밝히지 않고 거부했다는 증언도 전해짐. 현재 러시아인들은 한국 입국 시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신청해야 하며, 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히 발급받을 수 있음.-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 입장: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는 「ATOR 뉴스레터」의 공식 질의에 대해 “어떤 나라든 개별적인 입국 거부 사례가 있을 수는 있으나 러시아인에 대한 대규모 입국 거부 사례가 발생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 또한 지사 측은 10월 8일, 한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주요 여행사들과 직접 연락을 취했으며, 어느 여행사도 자사 고객이 입국 거부를 당했다는 사례를 확인하지 못함. 아울러 현재는 한국의 단풍철로, 관광 성수기임을 감안 러시아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있음. 러시아 단체 및 개별 여행객들도 활발히 방문 중이지만, 언론에서 언급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음”.- 러시아 외교부 입장: 러시아 외교부 영사국 또한 한국 입국 거부 관련 민원이나 공식 신고를 받은 적이 없음을 밝힘. 한국 입국 과정에서 러시아 국민이 이유 없이 입국을 거부당했다는 사례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는 정보는 없으며 러외교부는 국민들에게 K-ETA 신청서를 신중하게 작성하고, 입국 심사관이 방문 목적, 여행 일정, 숙소, 재정적 여건 등에 관해 질문할 경우 성실하고 충분히 답변할 준비도록 조언함.- 관광공사의 당부: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는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근거 없는 소문에 불안해하지 말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는 믿지 말 것을 당부함. 또한 러시아 내 한국 여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은 앞으로도 러시아 관광 객들을 환영하고, 흥미롭고 기억에 남는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함.※ 출처: 러시아여행사협회(10.9.) https://www.atorus.ru/article/oficialno-o-situacii-s-prokhozhdeniem-rossiyanami-granicy-yuzhnoy-korei-64527ㅇ FTT-2025 관광 지역 포럼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모스크바에서 제3회 FTT-2025 관광 지역 포럼(Forum of Tourist Territories) 이 개최됨. 이번 포럼은 러시아 및 해외 관광의 전략적 발전을 논의하는 주요 플랫폼으로써 이틀간 연방 및 지방 정부 관계자, 비즈니스계, 국제기구, 전문 협회 대표들이 관광의 미래, 디지털화, 인프라 개발, 러시아 지역의 글로벌 홍보 전략 등에 대해 논의를 진해함. FTT-2025 관광 지역 포럼은 SportB2B 그룹과 ‘통합 컨설팅 솔루션 노모스’가 공동 주최로 개최됨.- FTT-2025에는 러시아 50개 지역과 12개국에서 온 5,000명 이상 참가함. 50개 이상의 원탁토론, 36개 산업 세션, 200개 전문가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됨. 비즈니스 커뮤니티에서는 러시아 및 해외의 유명 호텔 체인, 부동산 개발사, 인공지능 및 디지털화 기업, 환대 산업의 제조 및 공급 업체들이 참가함.- 전시 면적 5,000㎡ 규모의 전문 B2B 박람회에서는 HoReCa(호텔·레스토랑·카페) 분야의 혁신 기술, 스포츠 및 스키 장비, 디지털 서비스, 관광객 흐름 자동화 솔루션 등이 소개되었음. 박람회에는 70개 이상의 제조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함.- 지역 아젠다: 새로운 관광 거점들. 러시아 관광 지역의 발전을 포럼 핵심 주제로 각 지역은 다음과 같이 개발 계획을 공유함. 시베리아 지역은 “시베리아 여기 있다(Сибирь здесь)” 전략을 소개, 알타이 지역는 “투어리즘 2.0” 프로그램을 발표함. 또한 1,000억 루블 이상의 투자가 포함된 ‘만제로크(Манжерок)’ 리조트 개발 계획을 제시함.- 투바(Тыва) 공화국은 최초로 지역의 관광 잠재력을 공개했으며, 2026년 제4회 국제 불교 포럼 개최 준비 중임을 밝힘. 알타이, 투바, 하카시아(Хакасия) 지역은 ‘사얀 고리 여행 루프(Саянское кольцо)’라는 새로운 광역 관광 루트 프로젝트를 공동 발표함. 또한 국영 관광개발 공사(Tourism.RF)는 관광 인프라 개발을 위한 새로운 투자 부지를 공개함.- 주요 주제: 러시아 스키 리조트 발전. 올해 개장 35주년을 맞은 러시아 스키 리조트 산업에 대한 논의가 집중됨. 인프라 현대화, 수입 대체,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산업 발전의 전략 방향이 논의됨. 스베틀라나 다닐리나(Svetlana Danilina/포럼 주최자, SportB2B 그룹 대표, 러시아 스키리조트·지역·서비스협회 부회장)은 리조트뿐만 아니라 스키 장비 생산 시설을 포함한 스키 클러스터가 활발히 발전하고 있으며 산업의 주요 트렌드로 연중 운영(사계절화)과 디지털화를 꼽음.- 국제 아젠다(1): 새로운 파트너십과 협정. 포럼 핵심 행사로 쿠바의 5성급 호텔 ‘시에라 크리스탈(Sierra Cristal)’을 러시아 브랜드 운여에 관한 협정 체결식이 진행됨. 해당 협정은 Cosmos Hotel Group의 알렉산드르 비바(Aleksandr Biba) 대표와 Gaviota S.A. 그룹의 카를로스 미겔 라투프 카르메나테(Carlos Miguel Latuff Carmenate) 회장이 서명함.- 국제 아젠다(2): 러시아와 벨라루스 간의 관광 협력 강화. 벨라루스는 2026년에 디지털 관광 통합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임. 러시아 및 벨라루스 관광객은 각 30만 명, 1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러시아-벨라루스 연합국가 사무총장, 러시아 과학아카데미(RAN) 회원 세르게이 글라지예프(Sergey Glazyev)는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통합 관광 정보 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양국의 문화·역사 관광 루트 통합 및 연합국가의 공동 관광 브랜드를 형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언급함.※ 출처: 러시아여행사협회(10.24.) https://www.atorus.ru/article/kak-proshel-forum-turisticheskikh-territoriy-ftt-2025-64822ㅇ 러시아 외국인 관광객용 모바일 인터넷 — 전망은 밝지 않아.- 러시아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및 모바일 통신 문제는 당분간 해결될 기미가 없는 것으로 보임.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외국인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계획을 발표했으나 출시 일정과 실제 효과는 불확실함. 하원 관광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세르게이 크리보노소프는 소치에서 열린 AIRTRAVEL SOCHI 포럼에서 “결제와 통신 문제는 새로운 기술로 해결될 것”이라며 “외국인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고 밝힘. 다만 단기적으로 외국인이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 해결책은 없다고 덧붙임.- 또한 하원 관광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세르게이 크리보노소프는 비자 절차 간소화 및 생체인식 기반 입국 허용 시스템 도입 계획도 언급했음. 이는 ‘RuID’와 유사한 디지털 신원 앱을 통해 사전 입국 승인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함. 외국인 참가자들은 현재 모바일 로밍 불능 문제가 러시아 비즈니스 관광의 가장 큰 장애라고 지적함.- 한편, 페르시아만 국가들에서 러시아로 오는 관광객 수는 증가세를 보임. 2025년 여름, UAE·바레인·쿠웨이트발 여객은 전년 대비 150% 증가했으며, 소치행 항공편은 주 4~5편에서 20편으로 확대됨.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통신 문제와 결제 불편이 해결되지 않으면 러시아의 관광 경쟁력은 하락할 것”이라며, 특히 비즈니스 관광과 고급 관광 시장에서의 손실을 우려함.출처 : 러시아여행사협회(10.14) https://www.atorus.ru/article/mobilnyy-internet-dlya-inostrancev-v-rossii-prognoz-neuteshitelnyy-64605□ 체육 동향ㅇ 제13회 국제 스포츠 포럼 '러시아, 스포츠 강국' 비즈니스 프로그램 발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마라주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제 스포츠 포럼 '러시아, 스포츠 강국' 사업 프로그램이 발표됨. 올해 포럼의 주요 주제는 어린이 및 청소년 스포츠의 발전, 국제 협력, 스포츠 산업의 국가 발전 목표 달성임.- 해당 포럼은 러시아 스포츠 커뮤니티의 중요 이슈를 논의하는 주요 행사이며 프로그램에는 디지털 스포츠의 발전과 국제 스포츠 협력 강화, 스포츠 인프라 개발 등이 포함됨.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 스포츠의 발전이 핵심 주제로 다뤄질 예정임. 또한 '디지털 스포츠(Phygital Sports): 미래가 오늘 시작됐다'라는 주제로 개방형 수업이 진행되는 등 디지털 스포츠의 중요성을 보여줄 예정임.- 사업 프로그램은 4개의 주요 방향으로 구성됨. 1) "스포츠, 너는 세계다: 국제 협력" – 러시아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복귀, 도핑과의 싸움, 새로운 스포츠 산업 트렌드 및 기술 통합. 2) "에코시스템“ – 스포츠 인프라 발전, 민간-공공 협력, 최신 기술 적용과 스포츠 법률 및 분석. 3) "새로운 스포츠 이미지 창출" – 미디어의 역할, 스포츠 브랜드, 스포츠 영화와 저널리즘,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의 새로운 전략. 4) "스포츠와 사회" – 스포츠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장애인 스포츠, 전쟁 참전용사 재활을 위한 스포츠, 학교 및 대학 스포츠의 발전.- 러시아 스포츠부 장관이자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의 의장인 미하일 데그티아레프는 '러시아 - 스포츠 강국' 포럼의 프로그램이 역사상 가장 풍성하고 전문적으로 준비된 것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포럼이 어린이와 청소년 스포츠 발전, 국제 무대에서 러시아 선수들의 복귀 전략, 디지털화, 미디어 역할, 스포츠 인재 양성 등 중요한 이슈를 다룰 것임을 강조함.- 해당 포럼의 핵심은 국제 스포츠 협력,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인프라 개발, 러시아 스포츠 시스템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며 아시아 국가들 간 스포츠 협력 회의와 러시아와 벨라루스 올림픽 위원회 선수위원회 합동 회의도 진행될 계획임.※ 출처 : 러시아 체육부 https://minsport.gov.ru/press-center/news/opublikovana-delovaya-programma-xiii-mezhdunarodnogo-sportivnogo-foruma-rossiya-sportivnaya-derzhava/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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