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영국 정부, 겨울철 외로움에 대처하기 위한 750만 파운드 기금 발표 - 해당 기금은 예술기관, 도서관, 자선단체, 라디오 등 지역사회를 위한 분야에 지원할 예정임. - 5백만 파운드(약 75억 원)는 예술 및 도서관 지원을 위해 잉글랜드 예술위원회(Arts Council England)에서 관리하여 노년층의 예술 활동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임. - 잉글랜드 예술위원회 지원금 일부인 350만 파운드(약 53억 원)는 자선단체 ‘리딩 에이전시(The Reading Agency)’에 지원하여 전국 도서관에 정신건강 관련 도서 구입과 독서모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외로움을 대처하는데 사용됨. - 2백만 파운드(약 32억 원)는 2020년 5월에 조성된 정부의 외로움 기금(Loneliness Fund)에서 관리하여 노년층, 참전용사,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에 지원됨. - 50만 파운드(약 8억 원)는 라디오 콘텐츠 펀드(Audio Content Fund)와 커뮤니티 라디오 기금(Audio Content Fund)에 배분됨. 전국적으로 수백만 명의 청취자가 의존하는 각지의 라디오 방송국을 지원함. - 코로나 봉쇄령에 따라 예년에 비해 증가할 외로움 취약계층을 도울 예정임. (출처: 영국 문화부 홈페이지 2020.12.23.) ※ 링크: https://www.gov.uk/government/news/government-announces-75-million-funding-to-tackle-loneliness-during-winter ㅇ 2021년 문화계에 대한 우려 - 전국적인 봉쇄조치로 인해 봄과 여름에 정상적인 문화활동이 불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임. - 15억 7천만 파운드(약 2조 3500 억 원) 규모의 문화회생기금(Culture Recovery Fund) 중 현재 2억 5천만 파운드(약 3,750억 원)의 무상지원금과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의 융자지원만 남은 상황에서 기금 고갈이 우려됨. - 영국 음악페스티벌과 웨스트엔드(Westend)의 극장들은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취소된 경우 보험 처리를 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함. -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만 해도 매출이 5천만 파운드(약 750억 원) 이상이며, 웨스트엔드 극장 매출도 한 달에 7천만 파운드(약 1,050억 원)에 달해, 지급해야 할 보험금이 수십억 파운드에 달할 수 있음. - 지방정부는 팬데믹 이전에도 예산을 대거 삭감하여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지방 문화예술 기관에 대한 우려가 있음. - 온라인 스트리밍도 대안이지만 대형 회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거나 고화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는 회사는 도태될 위험에 처함. - 지역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취미활동이 중단되고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가 줄면서 수백만 명의 정신 건강에 위협이 될 우려가 있음. (출처: 더타임즈 2021.1.8.) ※ 링크: https://www.thetimes.co.uk/article/six-reasons-why-we-should-fear-for-the-arts-this-year-and-beyond-nbjhmvxb3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UK Music 2021년 여름 라이브 공연 산업 관련 보고서 발행 - UK뮤직(UK Music)은 2021년 여름부터 안전하게 라이브 공연 진행을 시작하고자 여름 라이브 공연 산업 관련 ‘Let the Music Play: Save Our Summer 2021’ 보고서를 발행함. - 보고서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침체된 음악의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라이브 공연을 통해 되살리고자 하는 청사진을 제시함. - 특히,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공연에 대한 정부의 보험정책 부족으로 2021년에 계획된 행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영화 및 TV산업에 발표했던 것처럼 공연사업의 보험 정책 필요성에 대해 강조함. - 정부의 문화회생기금 15억 7천만 파운드(약 2조 3500 억 원) 지원은 공연업계에 환영을 받았으나, 팬데믹 이후와 여름 성수기에 대한 계획이 시급하다고 밝힘. - 영국 경제의 58억 파운드(약 8조 7천억)를 기여하고 있는 음악산업은 팬데믹 이후 경제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나 복구 작업을 위해서는 시간과 지원을 필요로 함. - 축제는 영국 전역으로 경제적 수익은 물론 지역 경제와 성장을 위해 필수적임. UK뮤직에 따르면, 페스티벌 참가자는 2018년 490만 명에서 2019년 520만 명으로 6% 증가했으나,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축제수입이 90.2%로 감소하였고, 인력 50%가 실직함. 현재 71%에 이르는 음악가들이 음악계를 떠나는 것을 고려함을 전하는 등 우려를 표함. - 해당 보고서에는 정부지원 보험제도, 티켓 부가가치세율 인하 연장, 2020년 유료 축제 라이센스 수수료 2021년까지의 롤오버 등 2021년 라이브 공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계 요구사항과 함께 포스트 팬데믹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제시함. (출처: UK Music 홈페이지 2020.01.05) ※ 링크: https://www.ukmusic.org/news/uk-music-unveils-new-report-outlining-strategy-to-restart-live-music-indust ㅇ 영국 축제 재개를 위한 노력 - 문화계는 영국 축제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재무부에 서한을 보냄. - 영국 문화부 위원회 회장인 줄리안 나이트(Julian Knight)가 작성하고 위원회 및 100여 명의 축제 및 라이브 공연 주최 측 대표들이 서명한 서한에는 재무장관의 행동을 촉구함. - 서한에는 보험 없이는 행사가 치러질 수 없고, 2020년의 손실로 행사와 연관된 수백 개의 기업이 파산한 상황임을 밝힘. 영화와 TV산업을 위해 5억 파운드(약 7,500억 원)을 지원한 것처럼 다른 창조산업에도 지원을 요청함. - 서명자에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estival Fringe), 브라이튼 페스티벌(Brighton Festival), 런던국제연극페스티벌(London International Festival of Theatre) 등이 포함됨. - 보험계에서 코로나 사태 확산은 이미 알고 있는 위협이기 때문에 축제 취소에 대한 보험금을 더 이상 지불하지 않으려 함. - 2019년 축제 산업은 17억 6천만 파운드(약 2조 6,400억 원)의 가치가 있었고, 같은 해 잉글랜드 중부 지방에서 라이브음악 관광객이 소비한 금액은 4억 6천만 파운드(약 6,900억 원)에 달하며, 전국적으로 4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유지함. - 런던국제연극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인 크리스 넬슨(Kris Nelson)은 2021년 여름 축제 개최는 정신건강과 사회적 화합의 측면에서 필요하며 영국 생활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밝힘. 작년 축제 취소에도 모든 관계자에게 수십만 파운드를 지출했지만 올해는 선행 투자 없이는 어려운 상태임. -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체 티켓마스터(Ticketmaster)는 행사시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의 백신 접종 상태나 24~72시간 이내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임. - 업계는 올해 축제 개최를 코로나 1-2단계에서 사회적 거리를 둔 행사를 진행하고 내년에 예전 수준으로 재개하는 것을 기대함. (출처: 텔레그래프, 인디펜던트, 문화부, 2021.1.12., 2021.1.8., 2021.1.6.) https://www.telegraph.co.uk/theatre/what-to-see/uk-festivals-need-just-one-thing-order-return-summer-2021/ https://www.independent.co.uk/arts-entertainment/music/features/glastonbury-2021-festival-news-cancelled-b1784332.html https://committees.parliament.uk/publications/4163/documents/41200/default/ ㅇ 독립 영화관에 1,600만 파운드 문화회생기금 추가 지원 -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국 전역의 독립 영화관에 1,600만 파운드(약 240 억 원)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임. - 이 기금은 영국 문화부의 15억 7천만 파운드(약 2조 3500 억 원)의 문화회생기금의 일환으로 지원됨. - 총 201개의 독립 영화관이 지원을 받으며 기금은 영국영화협회(BFI)에서 관리함 (지원을 받은 독립 영화관들은 노던라이트시네마, 웰즈필름센터, 페컴플레스, 픽처팔라스 등이 포함된다.) - 기존의 3천만 파운드(약 450억 원)의 지원금에 이은 추가 지원임. (출처: 영국 문화부 홈페이지 2020.12.20.) ※ 링크: https://www.gov.uk/government/news/two-hundred-independent-cinemas-supported-through-the-culture-recovery-fund-this-christmas ㅇ BBC의 교육프로그램 방송 - 영국 전역의 봉쇄령으로 학교가 문을 닫자 BBC는 교육프로그램을 BBC2와 CBBC, 온라인을 통해 송출할 예정임. - 초등과정(Primary) 프로그램을 주중 매일 3시간 CBBC에, 중등과정(Secondary) 프로그램을 2시간 이상 BBC2에 방송할 계획임. - 2020년 첫 봉쇄령 당시 온라인 콘텐츠만을 제공했으나 인터넷 데이터를 사용하는데 큰 부담을 겪은 저소득층을 위한 결정임. (출처: BBC뉴스, 2021.1.5.) ※ 링크: https://www.bbc.co.uk/news/entertainment-arts-55552962 □ 관광 정책 ㅇ 코로나19 관련 내용 - 영국 모든 입국자(11세 이상 영국인과 외국인 포함)는 입국 72시간 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함. - 1월 10일부터 입국 시 음성결과 확인서를 요청함. - 개인 PCR 검사 비용은 국가마다 다름. 영국 홈키트(Home-Kit) 테스트 비용의 경우, 80파운드(약 12만 원)에서 300파운드(약 45만 원)정도이며 당일 결과가 보장됨. - 입국자의 승객위치증명서(Passenger locator form)작성은 여전히 필수임. 코로나 음성결과확인서 없이 영국을 여행하는 경우, 500파운드(약 75만 원)의 벌금이 부과됨. (출처: 텔레그래프, 2021.1.12.) ※링크: https://www.telegraph.co.uk/travel/advice/new-uk-entry-testing-rules-everything-need-know/?li_source=LI&li_medium=liftigniter-rhr ㅇ 브렉시트 관련 내용 - 2021년 1월 1일부터 영국인은 유럽연합(EU)국가로의 여행 시, 쉥겐조약에 따라 비자 없이 90일 동안 체류 가능. 6개월 이상의 유효한 여권을 소지해야 함. - 영국 여권의 경우, 유효기간이 10년 9개월이었으나 앞으로 10년만 인정, EU는 남은 9개월을 인정해주지 않을 것으로 미리 갱신하지 않을 경우 EU국가로의 입국 또는 체류가 거부 될 수 있음. - 유럽위원회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인들에게 새로운 유럽 여행 정보 및 허가시스템인 ETIAS(European Travel Information and Authorisation System)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음. 미국의 ESTA시스템과 유사하며 가격은 6파운드(약 9천 원) 정도로 예정임. 다만, 구체적인 도입에 대해서는 2023년에 시행되는 것으로 연기함. - 영국인은 유럽국가에서 무료 또는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받아왔으나, 2021년부터 의료 서비스 비용이 오를 것이라고 함. - EU국가 내 운전 시, 국제운전면허증은 필요하지 않음. 다만, 자차를 이용한 국경 이동을 원할 경우, 보험사에 추가 보험금을 지급 후 이를 입증하기 위한 그린카드를 소지해야 함. - 영국 모바일 사용자는 앞으로 무료 로밍서비스를 받을 수 없음. 이동통신사들은 이용약관 및 로밍 비용에 대해 현재 검토중임. - 영국인이 반려견을 동반하여 EU에 입국하는 경우, 반려견은 마이크로칩을 소지해야하며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함. 여행 21일 전 1차 예방접종, 10일 전 내외로 동물건강증명서(AHC)을 받아야하며, 반려견을 영국으로 데려오기 위해서는 반려견의 여권이 필요함. - 면세품 수량은 제한이 있을 예정. 단, 술과 담배의 경우, 허용량이 늘어남. 주류의 경우, 맥주 42리터, 와인 18리터, 스파클링 와인 9리터 및 22도 미만의 알코올 허용 가능, 담배의 경우 200개피 까지 허용 가능함. - 이미 EU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인의 경우, 법에 따라 특정보호를 받게 될 것이나 해당국가 요구사항에 따라 서류 신청 등이 필요할 수 있음. - 영국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EU시민의 경우, 2021년 6월 30일까지 거주 가능하나, 이후 영국 또는 EU 중 한 쪽으로 정착계획을 결정해야함. - 영국이민제도가 새로운 포인트 제도로 시행될 예정임. 정부는 유럽연합과 비유럽국가 시민들을 동등하게 대우할 것이라 함. 영국 외 에서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348파운드(약 52만 원)이 들며, 영국 내에서 비자 연장 또는 전환하는 경우 475파운드(약 71만 원)정도 소요될 예정. - 비자신청인이 의료 종사가가 아닌 경우, 연간 1인당 624파운드(약 93만원)의 건강요금이 발생될 예정. - 아일랜드로의 여행 또는 이주의 경우,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음. (출처: BBC뉴스, 텔레그레프, 2021.1.1., 2021.1.8.) ※링크: https://www.bbc.co.uk/news/explainers-54195827 https://www.telegraph.co.uk/travel/news/travel-europe-will-change-brexit-passports-data-roaming-charges/ ㅇ 관광세 관련 내용 - 히드로 공항 최고 경영자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해외 방문객들에게 면세 쇼핑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기로 하여 히드로 공항 소매업 약 2,000여 개의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전함. - 최고경영자 존 홀란드 케이(John Holland-Kaye)는 “2021년은 영국 경제 회복의 해가 되어야 하지만 관광객들에게 관광세 도입하는 것은 여행객 뿐 아니라 영국 소매상과 식당, 호텔, 극장 등 관광객에 의존하는 사업체의 위기가 될 수 있다.”라고 지적함. - 현재 히드로 공항 방문자수는 11월 봉쇄령과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봉쇄령으로 88% 감소했고, 화물 항공편도 대폭 줄었음. 승객 감소에 터미널 4는 2021년 말까지 운영중단하기로 함. 존 홀랜드 케이는 영국 공항에 대한 사업비 전액감면과 “관광세” 포기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함. - 그는 이어 “정부는 항공분야가 살아남도록 돕고, 우리의 주요 무역 파트너들에게 경로를 개척하며, 사업체와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영국 내 지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함. - 영국 재무장관인 리시 수낙(Rishi Sunak)에 의해 도입된 새로운 세금 규정에 따라 해외 방문객은 1월 1일부터 영국에서 구입한 상품에 대한 면세 및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을 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될 것 이라고 함. - 마크 앤 스펜서, 멀버리, 폴 스미스, 테드 베이커 등 비즈니스 경영자들은 재무장관에 새로운 세법 반대에 대한 입장을 전했으며, 스코틀랜드 경영 지도자들 또한 이러한 변화가 영국 관광 및 일자리에 대한 위험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재무장관에게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음. - 히드로 공항은 현재 노동자들에 의한 파업으로 인해 심한 분쟁을 겪고 있으며 유럽 내 가장 붐비는 공항이었으나 작년 10월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추월당했음. (출처: 가디언, 2020.12.11.) ※링크: https://www.theguardian.com/uk-news/2020/dec/11/heathrow-could-lose-2000-retail-jobs-because-of-tourist-tax □ 한류 동향 ㅇ 한국 음악프로그램 ‘복면가왕’ - 한국 음악프로그램 ‘복면가왕’이 마스크를 쓴 가수(The Masked Singer)라는 프로그램 이름으로 노르웨이, 말레이시아, 호주 등 전 세계인 인기를 끌고 있음. - ‘마스크를 쓰라’는 정부 지침과는 달리 ‘마스크를 벗으라’는 외침을 하게 된다며 대중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함. (출처: BBC뉴스, 2020.12.26.) ※ 링크: https://www.bbc.co.uk/news/newsbeat-55425064 주영한국문화원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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