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활동

전체 11,262

페이지 990 / 1127

게시물검색영역
  •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이들 함께한 찾아가는 한국문화교실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이들 함께한 찾아가는 한국문화교실

    ▲ 남아프리카공화국 문화 소외 지역 림포포주 3개 학교에 주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대사관의 '스쿨 프로젝트' 팀이 찾아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이들과 함께 아동극, 태권도, 탈 만들기 등 한국문화를 즐겼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단 림포포주 3개 학교에서 9월 7일부터 3일간 2016년 학교 문화교류 시범사업(2016 School Cultural Partnership Project @Limpopo) 행사가 열렸다. ‘스쿨 프로젝트’로 이름 붙인 이 행사는 문화 소외 지역에 한국문화를 가지고 직접 찾아가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대사 최연호)에 의해 시도되었다. ▲ 태권도 시범팀과 기념사진을 찍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림포포주 아이들의 모습이 해맑다. 올해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내에서 가장 빈곤률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인 림포포주에 한국의 전래동화 등을 소재로 어린이 공연을 펼쳐온 ‘이야기꾼의 책 공연’팀과 태권도 시범팀, 한국 전통 탈 만들기 지원팀이 함께 찾았다. 처음 행사지만 림포포 주정부 교육부와 기획 단계부터 협력해서 적절한 학교들을 소개 받아 매 학교마다 300여명 이상이 참가하며 호응을 받았다. 이야기꾼의 책 공연팀은 ‘평강공주와 온달바보(Princess Pyeong-gang and Stupid Ondal)’ 극을 선보였다. 2015년 제23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작품상, 최고인기상, 음악상, 여자연기상 등 4개 부분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이 작품은 커피포트, 옷걸이, 빗자루 등 친숙한 일상의 물건들이 무대 속 등장인물로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들려주는 즐거운 놀이극이다. 언어 장벽을 넘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어린이들에게도 이야기를 상상하며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 한 몫을 했다.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Pietersburg English Medium Primary School의 Conradie 교장은 당장 학교 연극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겠다며 반색했다. 태권도는 가장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우리 문화 수단이라는 것을 이번 스쿨프로젝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 감독 조정현 사범과 국가대표 선수인 마포야니(Lesego Mapoyane), 태권도 평화봉사재단 중기 파견사범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온 지 일주일이 채 안된 배정견 사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이들 3명으로도 태권도 소개 프로그램에 참가한 100여 명의 학생들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조정현 사범의 능숙한 진행과 함께 배정견 사범의 아리랑에 맞춘 절도 있는 품새 시범과 마포야니 선수의 570도 돌려차기 시범은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 감독 조정현 사범, 마포야니 국가대표 선수 , 태권도 평화봉사재단 중기 파견 배정견 사범이 시범 공연을 펼쳐보였으며 학생들도 태권도 동작을 따라하며 함께 즐겼다. 전통 탈 만들기는 이번 행사 최고의 히트를 기록했다. 우리 탈에 대한 간단한 설명에 이어 자신 만의 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한 어린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기에 있는 다섯 가지 색을 이용해 탈을 꾸미고 ‘남아프리카공화국 탈(South African Tal)’이라고 소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익살스럽게 꾸민 탈을 들고 친구와 선생님의 얼굴을 표현했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참가자 모두를 웃게 만든 어린이도 있었다. 림포포 주정부 교육당국의 라쿨라(Nelly Tlakula) 과장은 “탈 만들기가 단순하면서도 아이들의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다.”며 이번에 참가하지 못한 다른 학교에도 전파시킬 수 있도록 탈 만들기 소재 구입을 문의하기도 했다. ▲ '스쿨 프로젝트' 최고 히트 프로그램이었던 탈 만들기는 각자 자신의 탈을 만들고 그에 대해 소개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각 학교 측에서도 공연과 시범을 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아프리카 전통 춤 공연 등을 준비해 한국팀들에게 선보여 진정한 문화 ‘교류’의 의미를 높였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학교 측에서는 아프리카 전통 춤 공연을 준비해 선보였다. 매일 장소를 바꿔 전날 무대 세팅, 당일 공연, 해체, 다음 학교로 이동해서 다시 무대 셋팅 등을 반복하는 힘든 여정이었지만 공연팀과 태권도팀 모두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공연을 할수록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형아 ‘이야기꾼의 책공연’ 대표도 “작년 주인도 한국문화원과 함께 이 일을 시작했는데 아프리카까지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림포포주 교육부 라쿨라(Nelly Tlakula) 과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여전히 에이즈 감염비율이 높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라이프 스킬 정책(HIV and AIDS Life Skills Education Programme)을 시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이 프로그램이 일방적 교육 위주였는데 한국대사관의 문화교류 행사가 학생들에게 다른 나라, 다른 문화에 눈을 뜨게 해주고, 라이프 스킬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측과 한국 공연팀 측 모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에 감사를 표했다. 자료 -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문화홍보관 김기한 편집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남아공한국문화원 | 2016.09.30
    상세보기
  • 한국과 헝가리, 클래식 음악으로 통하다

    한국과 헝가리, 클래식 음악으로 통하다

    ▲ 한국과 헝가리의 대표적인 음악가·단체들이 출연하는 ‘한국-헝가리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이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부다페스트 리스트 음악원 등에서 열렸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은 9월 13일(화)부터 22일(목)까지 한국과 헝가리의 대표적인 음악가와 단체들이 출연하는 ‘한국-헝가리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을 부다페스트 리스트 음악원 등에서 개최했다. 공통의 언어 클래식 음악 한국과 헝가리는 여러 유사성을 가지고 있지만, 클래식 음악 역시 문화교류의 훌륭한 자원이다. 헝가리는 리스트, 버르토크, 코다이 등 수많은 작곡가와 음악가를 배출한 클래식 음악 강국으로 꼽힌다. 미국의 주요 교향악단을 부흥시킨 조지 셀, 게오르크 숄티, 유진 오먼디, 프리츠 라이너 등도 헝가리 출신이며, 요제프 요아힘, 레오폴트 아우어 등 전설의 바이올리니스트도 마찬가지다. 민속음악을 클래식 음악으로 흡수하여 세계화시킨 공헌도 크다. 한편, 한국은 안익태, 윤이상 등의 작곡가와 백건우, 정경화, 정명훈 등의 연주자를 배출한 이래, 1990년대 이후 활발한 음악교육의 영향으로 최근 많은 젊은 음악가를 배출하고 있다. 이에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두 나라 음악가들이 한데 모여 함께 음악을 통해 우정을 다지고, 헝가리 현지에 한국의 우수한 음악가들을 소개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헝가리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을 부다페스트의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 공연장인 리스트 음악원에서 개최했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 9월 13일 리스트 음악원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개막 공연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윤아와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무대에 서고 있는 테너 권재희가 장식했다. 둘은 최근 국립오페라단의 ‘루살카’에서 주역을 맡아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라 보엠’의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를 비롯해 ‘페데리코의 탄식’, ‘달에게 부르는 노래’, ‘체리의 이중창’ 등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불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반주는 부다페스트의 주요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부더포크 도흐나니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한국과 헝가리 대표 음악가들이 펼치는 세 번의 실내악 무대 ▲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9월 16일 리스트 음악원 숄티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첼리스트 서보 일디코와 함께 무대에 섰다. 9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리스트 음악원 숄티홀에서는 두 나라의 대표적인 음악가들이 모여 실내악 무대를 꾸몄다. 16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최근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전곡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성숙한 음악성을 보여준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헝가리의 젊은 여성 첼리스트로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 2위에 입상한 바 있는 서보 일디코와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바이올린 소나타, 코다이의 듀오 등을 연주해 무대를 꾸몄다. 17일(토)에는 대표적인 소프라노 임선혜가 헝가리의 메조소프라노이자 리스트 음악원 성악과 교수인 멜라트 언드레어를 만나 가곡 리사이틀을 열었다. 리스트, 버르토크와 윤이상, 안정준 등 두 나라의 대표적인 작곡가의 작품 외에 브람스, 슈베르트, 슈만 등의 독일 가곡도 연주했다. 차분하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반주를 맡았다. ▲ 소프라노 임선혜는 헝가리의 멜라트 언드레어를 만나 가곡 리사이틀을 열었다. 18일(일_에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을 중심으로 헝가리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수많은 상을 수상한 켈레멘 버르너바슈, 그리고 오스트리아 국적이지만 헝가리인 어머니를 두고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 클라리넷 연주자 안드레아스 오텐자머가 함께하여, 리스트의 피아노 독주곡, 도흐나니와 바이네르의 듀오, 하차투리안과 버르토크의 트리오 연주를 선보였다. ▲ 헝가리의 바이올리니스트 켈레멘 버르너바슈, 피아니스트 윤홍천, 오스트리아 국적이지만 헝가리인 어머니를 두고 있는 클라리넷 연주자 안드레아스 오텐자머는 18일 무대를 장식했다. 국립합창단 유럽 순회공연 9월 22일(목)에는 브루크너 린츠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국립합창단이 부다페스트에서 유럽 순회공연의 첫 무대를 MOM 문화센터에서 열었다. 예술감독 구천의 지휘로 국립합창단은 팔레스트리나와 브루크너의 종교음악, 전임작곡가 허걸재와 전경숙이 작곡한 종교음악과 한국 전통선율에 기초한 작품 등을 선보이면서 한국 합창음악의 우수한 실력을 유럽에 알렸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한국-헝가리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가·단체들이 헝가리 음악가들과 함께 화음을 만들고, 이를 또 두 나라의 관객이 지켜봄으로써 두 나라 사이의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국-헝가리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에 대해 전했다. 자료 -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라민경 편집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헝가리한국문화원 | 2016.09.29
    상세보기
  •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강원도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강원도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은 8월 27일(토) 8월‘한국문화가 있는 날’행사로 ‘Hello!2018평창 강원도 관광 사진전’과 연계하여 강원도가 배경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안재훈 감독의 2014년작 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특별상영회를 개최하였다. ▲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은 ‘Hello!2018평창 강원도 관광 사진전’과 ‘강원도 향토요리 쿠킹 세미나’와 연계해 강원도 배경 소설을 원작으로 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특별상영회를 8월 27일 개최하였다. 지난 4월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이 개최한 ‘꽃피는 코리아 애니메이션 2016’에서 안재훈 감독은 “한국문학의 세계는 외국어로 번역하는 것보다도 영상화하는 것이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안 감독의 말처럼 일본 현지인에게 시대적 배경이나 정서를 영상 매체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었으며 강원도 향토문화와 근대 한국의 의식주 문화를 생생하게 소개할 수 있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한국의 정(情)의 세계를 알 수 있었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했다.”, “처음 한국 애니메이션을 접했다. 원작 소설을 읽어보고 싶다.”는 등의 반응이었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유의 정서와 강원도 지역의 매력을 전함과 동시에 문학 등 타 분야로까지 관심을 확대하는 성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이번 상영회에 대해 전했다. ▲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강원도가 배경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특별상영회를 관람하기 위해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을 찾았다. 또한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은 애니메이션 상영과 사진 전시 외에 ‘강원도 향토요리 쿠킹 세미나’도 연계 개최하며 보고 듣는 것을 넘어서 미각 차원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에서 강원도의 매력과 관심을 환기했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은 ‘2016~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지방도시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지방도시와 관련한 문화 행사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자료 -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한승용 편집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2016.09.28
    상세보기
  • 상상 그 이상의 카자흐스탄 한류 '필코리아'

    상상 그 이상의 카자흐스탄 한류 '필코리아'

    "빅스를 보려고 12시간 넘게 코스타나이에서 기차를 타고 왔어요.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9월 24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필코리아 인 카자흐스탄 - 빅스(VIXX) 팬사인회’에서 만난 다리아(22) 양과 나타샤(19) 양은 “생애 가장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며 행사가 끝난 뒤에도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한국 문화는 다양하고 활력이 있는 점이 좋다.”는 두 소녀는 "특히 커버댄스를 좋아해서 K-POP을 즐겨듣는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필코리아 인 카자흐스탄'은 필코리아 콘서트 외에 콘서트 참여 스타인 빅스, 서강준의 팬사인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카자흐스탄 한류팬들과 접촉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대원)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공동으로 한류의 떠오르는 거점 지역인 중앙아시아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고 한·카자흐스탄 문화교류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9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개최한 ‘필코리아 인 카자흐스탄’ 현장에는 행사장마다 카자흐스탄 각지에서 모인 한류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아티스트들이 입국하는 아스타나 공항에는 현지 팬 수백 명이 대형 현수막을 들고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라는 한국어 인사말을 외쳤고, 본 행사와 함께 진행된 23일 배우 서강준의 팬미팅과 24일 빅스 사인회 현장에도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수십 명의 팬들이 행사장 밖에서 아우성을 치기도 했다. ▲ 한류 스타들이 입국하는 아스타나 공항은 현지 팬 수백 명이 대형 현수막을 들고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한국어 인사말을 외치며 북새통을 이뤘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이번 ‘필코리아’를 '카자흐스탄 한류의 재발견'이라 평가했다. 그동안 한류의 볼모지로 여겨졌던 중앙아시아에서 보여준 예상을 뛰어넘는 열광적인 반응에, 현지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예매시작과 함께 동난 콘서트 티켓…수천 관객 '한국어'로 열창 필코리아’는 K-POP 공연을 필두로 현지가수와의 합동공연, 팬미팅, 한국문화교실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쌍방향' 한류 페스티벌이다. 2012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 브라질과 캐나다, 호주, 일본, 인도 등을 거쳐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표적 한류 이벤트다. 카자흐스탄 최초의 K-POP 콘서트로 기획된 이번 ‘필코리아 인 카자흐스탄’은, 지난 9월 초 오픈과 동시에 티켓이 매진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콘서트 당일인 24일 행사장인 카자흐스탄 센트럴 콘서트홀은 오전부터 플랜카드와 응원도구를 들고 모여든 카자흐스탄 현지 한류 팬들로 북적였다. 행사시간 2~3시간 전부터 입장한 팬들은 콘서트 홀 로비를 가득 매우고 때로는 자유롭게 어울려 K팝 노래를 부르거나, 전시된 K-POP콘텐츠와 한국 화장품을 구경하며 설레는 표정으로 행사 시작을 기다렸다. 콘서트가 시작된 오후 5시, 양국 국가가 소개된 후 MC 한별과 인기배우 서강준이 공식행사 개최를 선언하자, 장내에는 비명과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카자흐스탄 현지 탑 아이돌 그룹 나인티원(Ninety One)이 콘서트의 서막을 연 후, 투맥스(2MAX), 디셈버, 달샤벳, 김태우, 빅스 등 이날 무대를 장식할 K-POP 스타들의 호화 라인업이 소개되자, 객석을 가득 메운 수천 명의 팬들은 각 아티스트의 이름을 연호하며 손에 든 야광봉을 세차게 흔들기 시작했다. ▲ 카자흐스탄 센트럴 콘서트홀에서 필코리아 콘서트가 열린 24일, 한별과 서강준이 공식행사 개최를 선언하자 관객들이 열띤 환호성로 화답했다. 남성 2인조 그룹 투맥스, 디셈버의 열창으로 달궈진 현장 분위기는, 유일한 걸그룹 참가자인 달샤벳이 무대에 등장하자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팬들은 달샤벳 멤버들이 준비해 온 현지어 인사에 미소와 환호로 화답했고, 멤버들이 '조커(JoKer)'의 후렴 부분을 선창하자 그 뒷부분을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따라 부르기도 했다. ▲ 카자흐스탄 인사를 준비해 무대에서 선 달샤벳이 조커 후렴 부분을 선창하자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후렴부를 따라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유창한 영어로 사회를 겸한 한별의 무대에 이어 카자스흐탄 현지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국 드라마 '화정'의 OST를 부른 김태우는 "한국 가수들을 이렇게 반겨주어 감사하고, 앞으로가 더 많이 기대 된다.”며, "더 많은 가수들이 카자흐스탄을 찾아서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벅찬 소감을 표현했다. ▲ 필코리아 콘서트 무대에 선 김태우는 카자흐스탄에서 방영 중인 한국 드라마 '화정' OST를 불러 카자흐스탄 한국 드라마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주자인 빅스가 티져 영상과 함께 무대에 등장하자, 장내 분위기는 절정을 이루었다. 대표곡 '판타지'에 맞춰 춤추는 멤버의 손짓 하나하나에 카자흐스탄 팬들은 환호했고, 객석 곳곳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일어나 안무를 따라하거나 감격에 겨워 눈물을 훔치는 소녀 팬들도 더러 눈에 띄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객석을 메운 관객들이 100% 현지인들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노래가사를 정확히 따라 부르며 한국 관객 특유의 '떼창'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 필코리아 콘서트 마지막 주자 빅스가 등장하자 카자흐스탄 팬들이 열띤 환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날은 빅스의 멤버 홍빈의 생일을 앞두고 카자흐스탄 현지 팬들이 직접 생일을 축하하는 플랜카드를 수천 개 준비해오기도 했다. 팬들과 멤버들이 함께 부르는 생일 축하 노래에 홍빈은 "먼 곳에서 생일축하를 받아 더욱 뜻깊다. 앞으로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웃는 얼굴로 화답했다. ▲ 빅스의 멤버 홍빈의 생일을 앞두고 카자흐스탄 현지 팬들이 직접 생일을 축하하는 플랜카드를 마련하는 등 필코리아 콘서트는 카자흐스탄에서의 한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무대였다.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방문자 수 연일 늘어 …한류 이어가려면 "현지와의 소통이 중요” 이번 ‘필코리아’의 성공적 개최는, 무엇보다 예상을 뛰어넘는 카자흐스탄 현지의 한류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행사 공동 주최를 맡은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의 이대원 원장은 "최근 1년 사이, 수도 아스타나에만 대형 한국어 학원이 6개나 늘었다."며,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강좌나 K-POP 댄스교실은 그 수요를 감당 못 할 정도"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 원장에 따르면, 알타이 문화를 공유하는 카자흐스탄과 한국은 가족을 중시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등 공통된 정서가 많아 주몽 등의 한류 드라마가 현지인들에게 큰 공감을 사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드라마와 노래로 한국에 관심을 가진 현지인들이 자연스럽게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카자흐스탄에만 10만 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는 현지 고려인들도 현재 높아진 한국문화의 인기를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이와 같은 한류의 열기를 이어가는 데 있어, 이 원장은 "현지인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국문화를 현지에 일방적으로 전파하는 것을 넘어, 현지인들의 문화 또한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들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코리아'가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나눔한류'를 표방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23일 진행된 ‘필코리아 인 카자흐스탄 - Korean culture party’는, 달샤벳, 투맥스, 디셈버가 아스타나 내 아동보호기관을 방문하여 현지 어린이들과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었다. 각 그룹은 현지 어린이들이 준비한 카자흐스탄 전통 댄스 공연을 관람하고, 자신들의 대표곡으로 화답한 후 어린이들과 한국의 전통놀이인 투호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 달샤벳, 투맥스, 디셈버 멤버들은 아스타나 내 아동보호기관을 방문하여 카자흐스탄 어린이들과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처음에는 외국어 노래를 낯설어하던 현지 어린이들은 노래가 끝날 때쯤에는 얼굴에 미소를 띠고 박수를 치기 시작하더니, 행사가 끝나고는 떠나는 출연진의 옷깃을 붙잡으며 일부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달샤벳 멤버 세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회공헌활동으로 방문한 카자흐스탄의 어느 고아원.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천사들을 만났다. 언제나 이 밝은 웃음 잃지 않기를..”이라는 소감과 함께 아이들과 어울려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 진행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김덕중 사무국장은 "이제는 나눔과 교감에 기반하여 상대국 문화에 대한 존경과 현지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 쌍방향의 호혜적 교류가 필요하다"며, "카자흐스탄 한류의 첫 신호탄이 된 ‘필코리아’를 시작으로, 앞으로 양국 간에 더욱 빈번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이 후원하여 진행하며, 이후 ‘필코리아’는 9월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인도와 라오스에서 한류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료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양가영 편집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 | 2016.09.27
    상세보기
  • 전통 무용공연 '더 가까운 한국'에 올레 외친 스페인 관객들

    전통 무용공연 '더 가까운 한국'에 올레 외친 스페인 관객들

    9월 21일 마드리드의 중심가 그랑 비아(Gran via)에 위치한 떼아트로 리알토(Teatro Rialto) 극장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의 전통 무용 공연 ‘더 가까운 한국(Mas cerca de Corea)’이 펼쳐졌다. 외교부가 주최 스페인과의 주요 외교 계기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1966년 9월 한국의 원양어선 제1 태평양호가 스페인 카나리아군도에 도착하여 시작된 양국 간의 해양산업 교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50년 전 시작되었던 양국간의 협력이 지금도 한국-스페인 해양수산영구협력센터 등 해양 플랜트, 수산양식 등 해운항만 분야에서 다각도로 확대되고 있어 이번 공연이 한국과 스페인에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과 스페인의 해양산업 교류 50주년을 기념하는 전통무용 공연 '더 가까운 한국'이 스페인의 떼아트로 리알토 극장에서 9월 21일 열렸다.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극장 앞에 줄지어 공연을 기다렸으며, 공연 시작 15분 전에는 3층 객석까지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찾았다. 공연 관계자들은 “관객의 90% 이상이 스페인 현지인이라는 점이 타 국가에서의 공연과 차별된다."며 "더욱 많은 현지인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더 가까운 한국'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스페인 관객들이 대형 극장의 3층까지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공연을 기다리는 인파로 극장 앞이 붐볐다. 부채춤을 시작으로 진도북춤, 대감놀이 등 6개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은 작품이 끝날 때마다 심호흡을 내뱉으며 무용수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 공연 하이라이트로 여러 개의 전통 북이 등장하여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천고’에서는 기립한 관객들이 “올레”를 외치며 여운을 놓치지 않으려 끝없는 박수로 아쉬움을 달랬다. 수개월 동안 흘린 공연단체의 땀방울과 이번 공연의 홍보를 주관했던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채수희)의 노고를 위한 듯 공연장을 가득 메운 800여명의 관객은 기립박수를 치고 늦은 시간까지 로비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며 쉽게 공연장을 떠나지 못했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공연장 로비에 한복 전시장을 마련해 공연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이 한복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해 공연이 끝난 아쉬움을 기념사진으로 달랠 수 있도록 했다. ▲ 부채춤, 진도북춤, 대감놀이 등 한국의 전통무용 6개 작품이 '더 가까운 한국'에서 공연되었다. 공연을 마친 후 니네스 프라도 씨는 “처음 보는 한국 공연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공연단들이 입고 로비에도 전시된 한국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한국문화를 알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 무용공연을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연을 관람한 음악교사라고 밝힌 페드로 마르틴 씨는 “여성무용수들의 춤과 남성무용수들의 박력 있는 몸짓에 매료 되었다. SNS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오게 되었는데 아주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이번 무용공연에 대한 자료를 더 찾아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평소 디자인 서적을 보기위해 문화원을 자주 찾는다는 학생 아나 가르시아 씨는 “평소 한국문화와 동양의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화려한 의상과 춤이 동양화를 연상시켜 굉장히 아름다웠다. 앞으로도 한국공연단이 한국문화원을 통해 많이 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 관객의 90%가 스페인 현지인들이었으며 다양한 직업군의 관객들은 공연에 대해 저마다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공연은 외교부의 2016년 주요외교계기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 소속 문화예술 공연단을 선정하여 사업대상국가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함으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외교부와 지자체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추진하였다. 특히 1960년대 양국간의 원양산업 협력을 통해 스페인과 카나리아 군도에서 스페인과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진 것을 기념하여 마드리드 공연에 이어 카나리아 군도에 있는 라스 팔마스를 방문하여 9월 24일 2차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 -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장효정 편집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스페인한국문화원 | 2016.09.27
    상세보기
  • 한국으로 물들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인의 날' 축제

    한국으로 물든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인의 날' 축제

    아르헨티나 한인 교포들의 의류 상점이 밀집해 있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의 아베샤네다 대로(Avenida Avellaneda)에서 흥겨운 사물놀이 가락에 거리가 들썩거리고 고소한 한국 음식 냄새가 솔솔 퍼졌다. 9월 18일(일) ‘한인의 날(BUENOS AIRES CELEBRA COREA)’ 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면서다. ▲ '한인의 날' 문화축제가 열린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의 아베샤네다 대로는 한국문화를 즐기기 위해 모여든 인파로 가득 찼다. 재아 한인회(회장 이병환)가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정부,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과 공동주최하고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대사 추종연), 아르헨티나 삼성 법인(법인장 이상직)과 LG법인(법인장 오경석) 등이 후원하는 축제에는 한인 동포와 현지 아르헨티나 방문객을 포함 총 3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든 것으로 추산되었다. 당일 행사 장소의 인근 도로는 차량 출입을 통제하여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만들었다. 축제의 무대가 된 아베샤네다 대로는 많은 한인 동포들이 의류 및 섬유 관련 장사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삶의 터전으로, 아르헨티나 방방곡곡의 도매상 및 의류를 구입하려는 현지 고객들이 몰려드는 대표적인 쇼핑 지역이다. 오후 1시 공식 개막에 앞서 행사장 입구부터 공연 무대에 이르는 400m의 거리를 한인동포들로 구성된 풍물놀이단 누리패가 흥겨운 우리 가락을 울리며 행진했고, 전통 탈과 탈춤 의상을 입은 행렬이 거리 공연을 이으며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 한인동포들로 구성된 풍물놀이단 누리패는 행사장 입구부터 공연 무대에 이르는 거리를 흥겨운 우리 가락을 울리며 행진해 축제에 흥을 더했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한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스탠드에는 ‘한국으로 떠나는 문화 터널’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을 맞았다. 청사초롱의 은은한 불빛이 동양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여기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의 풍경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한국 관광 사진 24점이 전시되었다. 또한 한국적인 색채와 문양들이 돋보이는 전통 연 약 40점이 바람에 휘날리며 시선을 끌었다. 이 작품들은 작년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하여 한인 예술가 조용화씨가 한국학교 학생들과 한인 동포들을 포함해 다수의 현지 회화가들과 작업한 것들이다. 또한 대형 TV 2대를 통해 ‘아름다운 섬 독도’, ‘아리랑 연곡’ 및 ‘중남미 K-팝 경연대회’, 인기 한류 아이돌의 홍보 영상이 상영되었다.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사계절의 모습이 담긴 영상 앞에서 삼삼오오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K-POP 인기 비디오 앞에서는 흥분된 기색을 감추지 못하였다. ▲ 행사장 입구의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스탠드 ‘한국으로 떠나는 문화 터널’은 청사초롱, 한국 사진, 전통 연으로 장식해 한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의 스탠드를 통과하여 본 무대까지 거리에는 한국음식 부스들이 길게 늘어서서 잡채, 김밥, 떡볶이, 해물파전, 팥빙수, 한국 아이스커피 등 골라먹는 재미를 돋우었다. 또한 한복 체험, 제기 차기, 널뛰기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아르헨티나 현지인들도 한가위 명절 분위기를 함께 공유했다. 추종연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반세기 이상의 이민 역사를 지닌 우리 한인 동포 공동체와 현지 관람객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어, 한국과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곳 아르헨티나에서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더욱 뜻깊게 맞이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인 무대 공연은 아르헨티나 최대 민영 채널 텔레페(Telefe)의 8시 뉴스 앵커 출신인 황진이, 한인 배우 김창성, 모델로 활약 중인 이정화 등이 진행하였으며 현지 경찰악대 축하공연과 사물놀이패 공연, 국악원 공연, 태권도 시범단 무대, 한울림 합창단 공연, 십팔기 시범, 한복 패션쇼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특히 관객들은 ‘중남미 K-팝 경연대회’ 역대 수상자들의 공연에 열광하며, 무대가 떠나갈 듯한 환호성으로 보답했다.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빠질 수 없었다. 1등 LG 에어컨, 2등 Samsung TV 등을 포함해 총 28인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 아르헨티나 경찰악대 축하공연, 사물놀이패 공연, 국악원 공연, 태권도 시범단 공연, 한울림 합창단 공연, 한복 패션쇼, ‘중남미 K-팝 경연대회’ 역대 수상자들의 공연 등 메인 무대는 '한인의 날' 문화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아르헨티나 공영방송인 텔레비시온 푸플리카(Television Publica)는 추종연 대사와 인터뷰 내용을 중심으로 당일 저녁 뉴스시간에 한인의 날 행사 장면을 방송하였으며, 추 대사는 “한인 이민 공동체는 반 세기의 이민 역사를 갖고 있는데, 오늘날에도 한국의 전통과 관습을 잘 보전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경제 성장에도 발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 행사를 통해 한인 이민 공동체를 더욱 이해하고, 한국 음식, 음악, 한복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텔레비시온 푸플리카는 ‘한국의 전통 쌀 빵’으로 우리의 음식 ‘떡’을 소개하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절구에 방아질을 해서 인절미를 만드는 과정을 상세 보도하며 한국의 고유 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의 추종연 대사가 아르헨티나 공영방송인 텔레비시온 푸플리카와의 인터뷰에서 '한인의 날'을 소개하고 있다. ▲ '한인의 날' 문화축제를 찾은 아르헨티나 관람객이 떡찧기 체험 중이다. 텔레비시온 푸플리카도 ‘한국의 전통 쌀 빵’으로 ‘떡’을 소개했다. 방문객 아구스티나 그라시엘라(21)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이렇게 많은 한국인들이 살고 있는지 잘 몰랐는데, 오늘 한국인들이 어떤 음식을 주로 먹고 어떤 놀이를 하는지 경험하게 되어서 더욱 흥미로웠다. 특히 신나게 제기차기를 하면서, 한국문화를 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데 마음이 훈훈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방문객 페데리코 바실리오(42)는 “아르헨티나 내에서 이민 역사가 200년 이상이 된 이탈리아, 프랑스 등과 비교해서 한인 공동체는 약 50년이라는 짧은 이민 역사를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해마다 다르게 성장하고 조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 특히 한류 열풍의 경우, 어떤 한 국가의 문화가 이렇게 지속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사례도 없는 것 같은데, 오늘 그 저력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언젠가 꼭 한국을 방문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정부는 한국을 포함, 중국, 오스트리아, 리투아니아, 포르투갈, 볼리비아, 페루 등 다양한 이민 공동체와 협력하여 연간 평균 30~50회의 이민공동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한인 동포 공동체의 경우 작년 한-아 이민 50주년을 기념하여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차카부코 공원에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시정부, 한국문화원과 함께 행사를 공동주최하므로써 많은 현지인들과 한인들이 한국문화를 만끽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였다. 자료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윤유미 편집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 | 2016.09.23
    상세보기
  • 프랑스 요리의 자존심 르꼬르동블루, 한식을 소개하다

    프랑스 요리의 자존심 르꼬르동블루, 한식을 소개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 학교는 어딜까? 120여년 이상의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프랑스 요리 학교인 르꼬르동블루가 그 하나다. 르꼬르동블루는 전 세계에서 분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있다. 그 르꼬르동블루 오타와에서 캐나다 셰프 협회(CCFCC) 소속 수석 셰프들에게 한식을 소개하였다. ▲ 르꼬르동블루 캐나다 오타와 분교는 캐나다 셰프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캐나다 셰프 협회 소속 수석 셰프들에게 한식을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을 받아, 오타와 소재 르꼬르동블루와 공동으로 미쉐린 스타 2개를 받고 뉴욕과 서울에서 정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임정식 셰프를 초청하여 캐나다 셰프들에게 한식을 소개하는 행사를 9월 19일(월) 진행하였다. ▲ 주캐나다 한국대사관과 르꼬르동블루가 캐나다 셰프들에게 한식을 소개하기 위해 초청한 미쉐린 2스타 임정식 셰프가 구절판을 소개하고 있다. 대사관과 르꼬르동블루에서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캐나다 전직 총리의 요리사 올리버 바취(Oliver Bartsch)와 캐나다에서 최고의 요리사를 결정하는 골드 메달 플레이트(Canada Gold Medal Plates Competition)에서 2번이나 우승하고 캐나다 최고의 식당 중의 하나인 아틀리에(Atelier)를 운영하는 요리사 마크 르핀(Marc Lepine)도 참석하였다. 르꼬르동블루 오타와 총책임자인 스튜어트 왈씨(Stuart Walsh)는 이번 행사에 한국대사관과 공동주최하게 된 중요한 이유는 2가지라고 밝혔다. 첫 번째는 르꼬르동블루에서 요리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미쉐린 스타 셰프의 요리를 옆에서 보고 함께 요리하는 경험을 갖게 해주고 싶었고, 두 번째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캐나다 셰프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캐나다 셰프들에게 한식 퓨전 요리를 보여주고 이를 반영한 요리를 개발해 보자는 차원에서 한국대사관과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르꼬르동블루에서 요리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한식을 배우고 있다. ▲ 돌하르방 모양의 디저트로 한국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아울러, 르꼬르동블루 오타와 학생들이 졸업을 하면 뉴욕에 있는 정식당에서 인턴으로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였으며, 정식당 임정식 셰프는 미국 취업 비자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으면 검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 한식 행사 후, 임정식 셰프 일행이 르꼬르동블루에서 요리 공부 중인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르꼬르동블루는 한국대사관과의 19일 행사에 이어, 미쉐린 스타 셰프의 한식 행사에 초대받지 못한 다른 셰프들과 일반 고객들을 위해, 9월 20일(화), 21일(수) 양일간 한식을 판매하는 행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였다. 한국대사관측은 “캐나다 수석 셰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캐나다 주요 식당과 호텔에서 구매 결정권을 지닌 수석 셰프들을 대상으로 한식 디너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우리 농산물의 해외 수출에 기여하며 나아가 한식 세계화를 위해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르꼬르동블루측에서 먼저 한국의 식재료를 소개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주겠다고 제안하여, 토론토 지역에서 한국 식품을 수입하고 캐나다 전역에 공급하고 있는 ‘Korea Food Trade(KFT)’가 행사에 동참하였다. KFT의 강형식 팀장은 “르꼬르동블루에서 한식을 소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이고, 캐나다 셰프 협회의 주요 셰프들을 한자리에 모으기는 더 어렵다며, 한국 식재료 소개에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되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KFT는 김치,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갈비양념, 불고기 양념, 당면 등을 선보이고 캐나다 수석 셰프들에게 한식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설명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KFT 측은 수석 셰프들에게 도시락 김과 포장 김치를 선물로 제공하는 한편, 주방에서 새로운 한국 요리를 개발할 것을 권유하면서 한국 식재료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며 명함을 주고받으며 적극적으로 한국 식재료를 알렸다.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르꼬르동블루에서는 한국인 직원(곽영아) 등을 포함하여 10여 명의 지원요원을 선정하여 임정식 셰프 일행이 행사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를 해주었다. 곽영아 씨는 르꼬르동블루에서 한식 행사를 진행한다는 말을 듣고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르꼬르동블루 학기말 시험이 끝나고 방학기간이어서 잠깐 쉴 수 있지만 미쉐린 스타 셰프가 르꼬르동블루에서 한식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였지만, 학교에서 한국인이라는 것을 배려해서 선발된 것 같다며, 120여 년 이상의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프랑스 요리 학교 르꼬르동블루에서 캐나다의 권위 있는 셰프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소개한다는 것에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주캐나다 대사관은 "세계적인 요리학교인 르꼬르동블루와 함께 캐나다 셰프 협회에 있는 수석 셰프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소개한 것을 아주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캐나다 주요 식당과 호텔에서 한식이 소개되고 한국 식재료가 캐나다에서 대량으로 유통되기를 희망하였다. 아울러, "2016년 9월 말에 있을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개원을 계기로 한식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사찰 음식을 소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 - 주캐나다 문화홍보관 이영호 편집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캐나다한국문화원 | 2016.09.23
    상세보기
  • 아르헨티나 언론의 뜨거운 관심 받은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

    아르헨티나 언론의 뜨거운 관심 받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국영화제

    제3회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국영화제(HAN CINE)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작년 대비 약 20%이상의 관람객이 증가하였으며, 개막전부터 아르헨티나 방송, 라디오 등 현지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명실상부한 남미 최고 한국영화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개막작 ‘암살’이 일찍이 매진되면서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음도 실감케했다.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씨네마크 팔레르모에서 9월 8일부터 14일까지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국영화제가 열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국영화제는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이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매년 9월에 개최하는 문화 축제다. 올해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 중심에 있는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씨네마크 팔레르모(Cinemark Palermo)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다양하고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아르헨티나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헤럴드(Buenos Aires Herald) 일간지에서는 “한국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한국영화제(Cream of the crop of Korean Film at Han Cine)”라는 제목으로 선진 한국 영화 산업을 대변하는 다양한 우수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보도하였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한국 영화사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천 만 영화 ‘명량’, ‘암살’, ‘베테랑’을 포함해 현지 최고의 인기 한국 영화 감독인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해외 영화제가 먼저 주목한 ‘봄’ 등이 소개되었다. ▲ 아르헨티나의 일간지 부에노스 아이레스 헤랄드는 '한국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한국영화제'라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국영화제에 대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주요 일간지 라나시온(La nacion)은 영화 ‘설국열차’는 “오죽하면 중남미 최대 영화제인 마르델 국제 영화제에서 개최되었던 봉준호 감독 회고전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영화”라고 언급하며 크게 보도하였다. ▲ 아르헨티나의 일간지 파히나 도세는 '한국영화가 행진할 때'라는 제목의 기사로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국영화제에 대해 보도했다. 영화제는 언론 외에 2015년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유명 배우 치노 다린(Chino Darin), 국민여배우 솔레다드 실베이라(Soledad Silveyra) 등 아르헨티나 인기 배우들의 SNS 계정을 통해서 더욱 많은 아르헨티나 관객들에게 알려졌다. ▲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아르헨티나 한류 팬들이 한복을 입고 자원봉사에 나서 영화제를 빛냈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8일(목) 개막식에 김밥, 떡 등을 차린 간단한 한식 리셉션을 마련하여 관객들을 맞이하였다. 영화가 끝나고 관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나왔다. ▲ 9월 8일 열린 개막식은 많은 한국영화 팬들로 성황을 이뤘으며 개막작 '암살'은 일찍부터 매진돼 올해 3회째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국영화제가 아르헨티나 영화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지 영화 감독이자 방송 PD인 베체라(J. Bechara)는 “한국영화는 한국의 고유한 특징들을 잘 살려낸 할리우드 영화 같다. 감동, 슬픔, 드라마 등 내용 전달도 훌륭하다. 특히 최동훈 감독의 유머 코드는 아르헨티나인들에게 정말 잘 통한다. 그래서 영화 ‘도둑들’도 크게 사랑받았던 것 같다. 하루 빨리 한국 상업 영화가 아르헨티나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 8월 30일(화)에는 현지 주요 언론사, 영화 관계자 및 배급사들을 초청하여 영화 ‘내부자들’ 시사회를 개최하였다. 9월 1일(목)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독립영화제(BAFICI) 전직 프로그래머이며 일간지 클라린(Clarin), 파히나 도세(Pagina 12) 및 롤링 스톤지 등 다수 유력매체에서 영화 평론가로 활동 중인 디에고 브로데르슨(Diego Brodersen)이 한국영화의 역사와 오늘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중남미 내 한국 영화에 대한 인식을 예술영화에서 확장시키고자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국영화제가 개최되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올해 11월 영화 ‘부산행’을 개봉한다. 주요 배급사의 한 관계자는 “특히 최근 한국의 상업영화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예술성과 대중성이 잘 어우러져있고, 아르헨티나 관객들에게 신선한 장면들이 많다. 이러한 점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국 영화제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반응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라 배급사들에게도 좋은 다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료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이현희 편집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 | 2016.09.22
    상세보기
  • 헝가리인이 직접 소개하는 한국문화의 매력

    헝가리인이 직접 소개하는 한국문화의 매력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은 헝가리에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국과 헝가리 양국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잡지 형식의 도서 ‘가까이서 본 한국(Korea Kozelrol)’을 8월 발간하였다. ▲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한국어와 헝가리어를 동시 수록한 잡지 형식 도서 '가까이서 본 한국'을 발간했다. 한국어와 헝가리어를 동시에 수록한 이 도서는 헝가리어로 처음 발간된 한국문화 종합 소개 책자로 한국문화의 다양한 면모 외에 한국과 헝가리 양국 관계, 주요 정책 등을 담아냈다. 필진으로는 전 주한 헝가리대사 렌젤 미클로시를 비롯, 헝가리 내 친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K-컬쳐 서포터즈’ 회원 등이 참가하여 자신들이 직접 경험하고 연구한 한국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해 헝가리 독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면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국문화를 현지에서 소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헝가리 내 한국문화 동호회 회원들이 자신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소개하고 어떻게 한국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는지를 밝혔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향후 “한류 커뮤니티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풍성한 문학 전통을 가진 헝가리의 독자들을 위해 특별히 최근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작품,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소설가 김영하의 단편, 시인 나희덕, 소설가 김중혁의 작품 등도 소개해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였다. 정치외교 현안 문제는 주헝가리 임근형 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뤘다. “한-헝 관계의 발전 방향을 조망하고, 문화융성 등 정부 주요정책과 동해, 독도 문제 등 외교이슈를 현지어로 소개함으로써 헝가리 현지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국 정부의 정책을 알리고 민감한 현안 외교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이라고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밝혔다. “향후에도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매년 책자를 발간하여 헝가리 현지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전문가들 사이의 교류를 확대하는 데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현지어로 된 한국 관련 도서가 현저히 부족한 상태에서 ‘가까이서 본 한국’이 한국에 대한 종합적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료 -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라민경 편집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헝가리한국문화원 | 2016.09.22
    상세보기
  • 언어장벽 넘어 남아프리카공화국서 기립 박수 받은 한국 인형극

    언어장벽 넘어 남아프리카공화국서 기립 박수 받은 한국 인형극

    ▲ 남아프리카공화국 힐튼 아트페스티벌에서 9월 17, 18일 인형극 '달래 이야기'가 상연돼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천정의 스폿 조명은 사람만큼 섬세한 인형 ‘달래’를 비추고 배경으로 전쟁 전 달래의 행복했던 이야기를 담은 삽화가 나왔다. 이윽고 페이드 아웃되면서 연극이 끝났다. 공연 내내 숨소리마저 죽이고 있던 객석의 관객들이 하나둘 일어나 모두가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공연장 밖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한 관객들이 많았다. 9월 17,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힐튼 아트페스티벌에서 3회 상연된 예술무대 산(대표 조연산)의 ‘달래 이야기’ 공연장 모습이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객들은 한국적인 무대 배경과 분위기에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주제를 녹여낸 작품 '달래 이야기'에서 받은 감동을 눈물과 박수로 표현했다. '달래 이야기'는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지내던 달래에게 닥친 한국전쟁을 다양한 크기의 인형을 통해 보여준 연극이다. 2009년 스페인 티티리자이 세계인형극제 최우수작품상 수상에 이어, 2012년 세계인형극페스티벌 최고작품상 등의 수상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 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을 관람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예술 평론가 터너(Gisele Turner)씨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객들에게 한국의 역사뿐 아니라 한국 전통음악, 몸짓, 예술적 전문성까지도 모두 보여준 작품”이라며, “눈물을 아직 닦아내지 못했거나, 감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은 관객들로부터 아주 오랫동안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온라인 매체를 통해 평했다. 한국에서 원어민 영어교사로 6년간 지냈다는 호제스(Sally Hodges) 씨는 무대 배경이나 분위기가 한국적인 색채를 머금고 있어 한국화가 연상되었다고 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학생들에게 연극을 가르치고 있다는 윌리스(Robin Willis) 씨는 제자 20여 명과 단체로 5시간을 달려와 달래 이야기를 관람했다. 극의 배경 설명이 없어 어린 학생들이 한국전쟁이나 한국적인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에 대해 윌리스 씨는 “반드시 한국 전쟁의 이야기가 아니지 않은가. 평화를 주제로 한 보편성을 어린 학생들이지만 공감할 수 있었고 학생들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재외 한국문화원과 협력하여 한국의 우수한 공연 및 전시를 해외에 소개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의 일환으로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뤄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직 한국문화원이 없지만 대사관의 문화교류 차원에서 전 국제예술제(National Arts Festival) 축제감독 이스마일 마호메드, 현 마켓 시어터(Market Theater) 프로듀서인 조드와 송웨 등 다양한 문화계 인사들의 조언과 협력을 얻어 성사시킬 수 있었다. 힐튼 아트 페스티벌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최대 예술 축제로 9월 중순경 남아프리카공화국 최고 명문학교중 하나인 힐튼 칼리지(Hilton College)에서 3일간 개최되는 행사다. 자료 -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문화홍보관 김기한 편집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남아공한국문화원 | 2016.09.22
    상세보기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