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한 접시에 담긴 세상
▲ 4월 7일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린 '더욱 가까운 한국' 강연회에는 아르헨티나 요리전문 잡지 엘 구르멧의 편집장 토마스 린치가 비빔밥과 관련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연 후 직접 조리한 현지식 비빔밥을 선보여 참가자들이 시식할 수 있었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더욱 가까운 한국’ 강연회를 4월 7일 한국문화원 멀티미디어실에서 개최했다. 강연은 아르헨티나 요리전문 잡지 엘 구르멧(El gourmet)의 편집장이자 일명 '푸른 눈의 한식 전도사'로 불리는 토마스 린치가 맡았다. ‘비빔밥, 한 접시에 담긴 세상(Bibimbap, el mundo en un plato)’이란 주제로 웰빙 푸드로 세계적으로 큰 조명을 받고 있는 비빔밥에 얽힌 문화와 역사, 영양적 효능과 현지 맞춤식 레시피를 소개하고, 토마스 린치가 직접 조리한 비빔밥을 약 50여 명의 참가자들이 시식했다. ▲ 강연 참가자와 토마스 린치(오른쪽)가 비빔밥을 시식 중이다. 토마스 린치는 "작년 ‘더욱 가까운 한국’에서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를 소개한 데 이어, 올해는 비빔밥을 주제로 강연하게 되었다"고 운을 떼며, "비빔밥은 여럿이 모여 새로운 맛을 창조하고, 복잡다단한 세상을 한 그릇에 표현하는 한식의 미학을 대변한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이 다수였으며, 요식업 종사자들도 참석해 K-푸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강의 내용을 상세히 노트에 적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 한 참가자가 적극적으로 메모하며 강의를 듣고 있다. 미래 한식 쉐프를 꿈꾸는 참가자 마리아노 페르난데즈(Mariano Fernandez)는 "최근 '웰빙'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육식 위주의 아르헨티나 식단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외국 음식에 다소 보수적이었던 현지인들도 채소가 풍부한 아시아 음식을 많이 찾고 있다. 특히 비빔밥을 포함한 한식은 단연 영양적 균형이 우수하고, 미적 식감도 뛰어나 대중화하기 유리한 블루오션"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 비빔밥, 한 접시에 담긴 세상을 음미 중인 강연 참가자들의 모습. 장진상 원장은 "토마스 린치표 비빔밥은 육류 위주의 식단에 지친 아르헨티나 현지인에게 고기 대신 간장으로 조리한 버섯을 선보이고, 일반 가게에서 구매하기가 힘든 콩나물 대신 숙주 나물을 이용하는 등 맞춤형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그 맛 역시 일품"이라고 전하며, "K-푸드를 포함하여, 우리의 문화가 현지 문화와 교류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들이 상호 교환될 수 있는 행사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욱 가까운 한국’ 강연회는 아르헨티나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양국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16년 매달 1회씩 총 12회가 문화원 안팎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향후 아르헨티나 내 K-푸드가 한류의 새로운 주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쉐라톤 호텔에서 '제2회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자료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윤유미 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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