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니 국제 콩쿠르 1위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문지영 라틴아메리카를 울리다
11월 4일 아미하이 문화센터(Templo Comunidad Amijai, Arribenos 2355)에서 ;라이징 영 코리안 피아니스트 페스티발-3인 3색; 공연의 첫 번째 무대로, 올해 동양인 최초로 부조니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 K-클래식의 위상을 높인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콘서트가 열렸다.▲ 동양인 최초로 부조니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콘서트가 11월 4일 아르헨티나의 아미하이 문화센터에서 열렸다.제네바 국제 콩쿠르(2014)와 부조니 국제 콩쿠르(2015)에서 1위를 석권하며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한국의 초특급 신예 피아니스트가 아르헨티나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는 소식에 현지 클래식 비평계와 관객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아르헨티나가 나은 세계적인 거장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a Argerich)는 16세가 되던 해 제네바와 부조니 콩쿠르에서 동시에 우승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공고히 하였다. 현지 관객들은 한국에서 온 젊은 피아니스트에게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신예 시절을 투영하며, 더욱 뜨거운 기대를 표출했다.이번 아르헨티나 공연으로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첫 공연을 가진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슈만의 피아노곡 3곡을 선보였다. 문지영은 ;낭만주의 독일 음악에 큰 매력과 편안함을 느껴요. 그 중에서도 슈만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작곡가이고, 그의 곡을 연주할 때 가장 ;문지영;다운 모습이 나오는 것 같아요;라고 밝히며, ;아르헨티나 관객들과의 첫 만남인데, 저를 잘 표현하는 공연이 되기를 바라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공연 뒤 무대인사를 전하는 문지영 양의 모습.피아니스트 문지영은 ;노벨레테 Op.21;, ;유모레스크 Op.20;, ;판타지 C장조 Op.17;를 성숙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연주했다. 250여 명의 청중들은 2시간 내내 낭만적인 선율에 취해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마지막 곡이 끝나고 청중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다. 문지영은 피날레로 슈만 리스트의 ;헌정;을 연주하여 순수한 사랑의 향기를 전했다. 일부 청중들은 큰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관객들은 문지영 피아니스트의 공연에 열렬한 박수 갈채로 화답했다.세계 3대 오페라 극장으로 유명한 ;콜론 극장;의 예술상임감독인 스카라비노 기예르모(Scarabino Guillermo)는 피아니스트 문지영 양이 피날레 인사를 위해 무대에 오르자, 이례적으로 뛰어나다 는 뜻의 ;에셉시오날(Excepcional); 감탄사를 연신 외치고 기립 박수를 보내며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그는 ;도저히 인간이 하는 연주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연주였다. 오늘 이 연주에 참석하지 않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는 너무 큰 기회를 잃은 것이다;라고 극찬하며, ;김명현, 박재홍 등 11월 중에 있을 한국의 신예 피아니스트의 연주에서 또 다시 감동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아미하이 문화센터 예술감독 에우헤니오 스카보(Eugenio Scavo)는 ;한국 클래식의 현재와 미래가 응축된 빛나는 별;이라고 언급하며, ;본 공연은 말할 것도 없고, 문 양의 리허설 공연을 듣는 것까지도 굉장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아르헨티나의 최고 권위 일간지 라 나시온(La Nacion)의 문화섹션의 대(大) 기자이자 클래식 음악계의 지성으로 인정받는 평론가 파블로 히아네라(Pablo Gianera) 는 11월 4일자 ;한국 젊은이들의 손 안에 있는 피아노; 기사를 통해 올해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부조니 콩쿠르 우승부터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까지 연이어 세계 무대에서 쾌거를 거듭하고 있는 K-클래식의 현황과 그 기저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탄탄한 한국의 클래식 음악 교육 시스템에 대해 집중 보도하였다.기사는 피아니스트 문지영과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문지영의 스승이자, 지난 6월 콜론 극장에서도 성공적으로 공연을 가진 한예종 김대진 교수를 필두로 하여,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마에스트로;들은 재능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을 발굴;양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K-클래식의 세계적인 성공 비결에 대해 ;첫째 어릴 때부터 음악 교육을 잘 받은 인재가 많고, 둘째 한국에는 좋은 선생님들이 많아서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러 일부러 해외 유학을 갈 필요가 없다;는 내용으로 상세하게 소개했다.▲ 아르헨티나의 최고 권위 일간지 라 나시온은 ;한국 젊은이들의 손 안에 있는 피아노; 기사를 통해 문지영의 공연과 한국의 클래식 음악 교육 시스템을 11월 4일 집중 보도했다.또한 현지 방송 매체 TN(Todo Noticias)는 ;K-팝에서 K-클래식까지; 보도를 통해, ;한국에서 실시되는 음악 교육은 그 수준이 매우 높으며 보편적으로 실행되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특히 피아노의 경우 대중적인 악기로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세계 분야를 석권하고 있는 한국 클래식의 초특급 신예 피아니스트 3인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공연을 한다고 부각 보도하였다.한편 문지영은 11월 4일 아르헨티나에서의 성공적인 데뷔 공연 직후 브라질 투어를 제안 받는 등 중남미에 우수한 K-클래식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이징 영 코리안 피아니스트 페스티발-3인 3색;은 ;서구 문명 최고의 예술 장르가 클래식 음악;이라는 인식이 강한 아르헨티나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한류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에 의해 기획되었으며, 덴마크 아라우스 음악 콩쿨 입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김명현(11월 12일, 목)과 미국 클리블랜드 주니어 콩쿨 1위를 기록한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공연(11월 19일, 목)이 예정되어 있다.자료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윤유미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 20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