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한국어를 말하는 시간
6월 30일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원장 권용익)에서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한국문화;와 자유 주제로 14명의 한글학교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한국어 말하기 솜씨를 뽐냈다.올해 대회 참가자들은 작년보다 내용과 발음 등에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평소 자신이 느낀 한국문화를 에세이 형식으로 발표한 내용에는 재미있는 표현 또한 가득해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권용익 원장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대회는 한복을 입은 세종학당 수강생 10명과 문화원 마스코트의 축하공연 ;아리랑;과 ;어머나;로 활기차게 막을 열어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애정을 펼쳐 보이는 시간이 되었다.유창한 발음과 뛰어난 내용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얻은 Rabiatu Bobboi은 ;왜 부산을 좋아해요?;란 주제로 에세이를 준비해 대회의 최우수상이란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 한국말을 더욱 열심히 공부해 더 많은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밝힌 Rabiatu Bobboi는 세종학당 주관의 세계 한국어 말하기 본선진출 지원 자격 또한 부여받았다.▲ ;왜 부산을 좋아해요?;란 주제로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Rabiatu Bobboi이 주나이지리아 문화원 권용익 원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저를 위한 태권도;란 주제로 태권도복을 맞춰 입고 나와 태권도를 향한 열정을 보인 Abdulmalik Saidu가 우수상을 받았다.이외에도 우수상을 받은 Abdulmalik Saidu는 ;저를 위한 태권도;란 주제로 태권도를 향한 자신의 열정을 선보였고, 장려상 수상자인 Joseph Partirck, Aisha Nassir, Decker Dolapo는 각각 한국의 설날, 궁궐, 좋아하는 가수에 관련된 이야기를 준비해 대회 내내 다양한 한국문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자료 제공 -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글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 20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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