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사진작가 7인의 시선을 담다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7명의 시선을 고스란히 담은 120여 점의 작품이 벨기에 관객들을 만났다. ▲ 강운구, 권태균, 김중만, 이갑철, 서헌강, 조대연, 박종우 등 7인의 한국 사진작가의 작품 120여 점을 전시한 ‘사람과 땅, 그리고 시간의 저편’ 주제의 ‘이미징 코리아(IMAGING KOREA)’ 전시회가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 2월 16일 개막했다. 유럽에서 접할 수 없었던 한국의 풍경과 인물, 시간의 흐름을 7명의 예술가들의 혼이 깃든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이미징 코리아(IMAGING KOREA)’ 전시회가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이진원)에서 지난 2월 16일 개막해 4월 15일까지 열리면서다. ‘이미징 코리아’는 유럽 순회전 일환으로 독일, 폴란드, 벨기에, 헝가리, 카자흐스탄, 스페인 6개국의 한국문화원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사람과 땅, 그리고 시간의 저편’이라는 주제로 개막한 이번 전시에는 강운구, 권태균, 김중만, 이갑철, 서헌강, 조대연, 박종우 등 7인 작가의 작품 120여 점을 선보인다. 불교 전문 사진작가, 전 사진기자 출신 작가, 패션 전문 사진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유능하고 명망있는 한국 사진가들의 작품을 한데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전시를 담당한 석재현 큐레이터를 비롯해 강운구 작가, 박종우 작가, 조대연 작가 등 3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한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전시에 대한 설명과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전시 개막과 함께 석재현 큐레이터, 강운구 작가, 박종우 작가, 조대연 작가 등이 함께한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석재현 큐레이터는 “7명의 작가들이 서로 다른 시각과 접근 방법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표현해냈으며, 이것이 한데 모여 또 다른 한국의 이미지, 완성도 높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들어냈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전시의 주제와 각 테마를 비롯해 사진을 찍는 기술, 작업을 할 때 염두에 두는 점 등 관객들의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작가들은 사진을 많이 찍는 현대인들에게 당부하는 것으로, “사진은 기술보다 그 안에 담은 내용이 중요하다”며 “고급 기술보다 간단한 주제 하나로 의미전달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시 개막식에 참석한 김형진 주벨기에 대사는 “훌륭한 한국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기쁘다. 작년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을 방문한 관람객은 4만 3천여 명이다. 이렇듯 문화는 세계를 아우른다. 앞으로도 많은 유럽 관람객이 문화원을 방문하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 김형진 주벨기에 대사가 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아드리앙 카르보네 루벤대학 한국학 교수는 “한국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이번 전시가 인상적이다. 7인의 사진작가 모두 특색있는 테마로 작업을 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고 전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아드리앙 카르보네 루벤대학 한국학 교수도 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컨퍼런스 이후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리셉션이 이어졌다. 리셉션에 참석한 델핀 뒤몽 씨는“실력 있는 사진작가들의 작품이어서 어느 것 하나 꼽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 멋지다. 특히 한국의 풍경과 승려 사진이 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기운을 자아내 인상적이었다”고 감상을 전했다. 자료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연주영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벨기에한국문화원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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