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의 '내일'부터 최신 K-Pop까지 K-Pop 월드 페스티벌 캐나다 지역 예선
캐나다 한류 팬 500여 명이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있는 캐나다국립역사박물관에 7월 16일 모였다. 오타와, 몬트리올, 토론토, 쏜힐, 해밀턴 등 캐나다 동부지역에서 모인 15팀 60여 명의 K-Pop 월드 페스티벌(K-Pop World Festival) 지역 예선전을 관람하기 위해서다. 지역 예선전에서 우승한 팀은 오는 9월 KBS에서 주최하고 창원시에서 개최되는 K-Pop 월드 페스티벌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 7월 16일 캐나다국립역사박물관에서 열린 K-Pop 월드 페스티벌 캐나다 지역 예선 참가자들은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약26만 명의 유투브(You-Tube) 팔로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계 캐나디언 대니얼 심(Daniel Shim)이 진행을 맡았다. 대니얼 심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캐나다 동부 지역 한류팬들의 K-Pop을 향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 한국에서 K-Pop 스타가 캐나다 수도 오타와를 방문하게 된다면 캐나다에서 한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6년 9월에 개원되는 한국문화원에서 이를 적극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번 K-Pop 월드 페스티벌 지역 예선은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과 함께 사연도 감동적이었다. 또한 다양한 K-Pop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해준 자리였다. 캐나다 지역 예산에 참가하기 위해 해밀턴에서 온 알라(Ala)는 노래를 시작하기 전 “지금 객석에서 어머니가 눈물을 흐리면서 보고 있다”며, “자신의 동생이 하늘나라(Heaven)에서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며 에일리(Ailee)의 ‘헤븐(Heaven)’을 열창하였다. 다른 참가자 쥴리안(Julian)은 내일이 자기 생일이라고 밝히고 “자신을 낳고 길러주신 어머니께 자신의 노래를 받치고 싶다”며 라디(Ra.D)의 ‘엄마(Mom)’을 불렀다. 오타와 지역 참가자 마티카(Matika)는 현재 캐나다 연방정부 이민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CETK(방한 영어강사 모임, Canadian English Teachers to Korea) 회장을 맡고 있는 캐나다 차세대 한류팬이다. 마티카는 요즘 K-Pop 스타들의 노래도 좋지만, K-Pop의 전신인 1980년대 한국 노래도 큰 매력이 있다며, 1983년 발표된 김수철의 ‘내일’을 열창하였다. ▲ 오타와 지역 참가자 마티카는 K-Pop의 전신인 1980년대 한국 노래도 큰 매력이 있다며 김수철의 '내일'을 열창하였다.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의 조대식 대사는 지역 예선전에 앞서 “2015년도에 개최되었던 K-Pop 월드 페스티벌 캐나다 예선전에서 K-Pop 팀들의 열정과 뛰어난 실력을 확인하고 2015년 국경일 행사에 K-Pop 팀을 초청하여 캐나다 연방 의원 및 공무원, 주재국 외교단 등 현지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K-Pop 공연을 실시하였다”며 “올해도 좋은 공연을 기대하고 오타와 우승팀이 한국 본선에 진출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대사는 “요즘 세대가 즐겨듣는 K-Pop도 있지만 자신과 같은 한국의 기성세대가 즐겨듣던 K-Pop도 있다”며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를 부인과 함께 열창하고 한류 팬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의 조대식 대사 부부는 K-Pop 월드 페스티벌 캐나다 지역 예선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를 열청하였다. K-Pop 행사 촬영을 위해 데이비드 카와이(David Kawai) ‘오타와 시티즌’ 사진 기자도 캐나다역사박물관을 방문하였다. 작년 7월에 K-Pop 행사를 취재해 ‘오타와 시티즌’에 K-Pop 기사를 실은 적다는 데이비드 카와이 기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K-Pop 행사장 열기를 보니 한류가 점차 캐나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 조대식 대사가 K-Pop 월드 페스티벌 캐나다 지역 예선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시상 중이다. ▲ K-Pop 월드 페스티벌 캐나다 지역 예선에 참가한 15팀 60여 명의 참가자들 단체사진. 회사 동료가 가족들과 한국 대사관에서 개최하는 K-Pop 행사에 간다는 말을 듣고 행사 관람을 위해 자녀들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했다는 한 관객은 “많은 캐나다 젊은이들이 K-Pop을 즐기고 열광하는 모습에 매우 놀랐다”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9월 한국문화원 개원을 계기로 캐나다 현지인들이 K-Pop을 포함하여 더욱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주캐나다 문화홍보관 | 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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