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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쇼로 선보인 천년의 종이, 한지에 깃든 역사와 매력

    패션쇼로 선보인 천년의 종이, 한지에 깃든 역사와 매력

    ▲ 오카사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한지 패션쇼와 함께 ‘2016 오사카 한지문화제’가 10월 10일 개막했다. ‘2016 오사카 한지문화제’가 지난 10월 10일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한지 패션쇼와 함께 개막했다. 일본 전통종이(和紙)의 고장 기후현 미노시 전통종이 관계자를 비롯한 패션 관계자와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패션으로 재해석한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에 빠져들었다. 2005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해외 각지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온 한지문화제는 이번 오사카 행사로 해외 8번째 행사를 맞는다. ▲ 한지문화제는 2005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이번 오사카 행사가 8회째로, 해외 각지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한지 패션쇼는 이진윤 디자이너가 진행을 맡아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진윤 디자이너는 국내 디자이너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파리 오트쿠튀르에 참가하였으며 한국의 감성을 추구하는 디자인으로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한지 패션쇼에서도 오간자처럼 섬유화된 한지에 우리 전통색인 오방색을 활용해 현대성을 가미한 의상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관객들은 박수갈채로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 ▲ 한지 패션쇼 진행을 맡은 이진윤 디자이너는 전통 한지에 현대성을 가미한 의상을 다채롭게 선보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한지문화제는 한지개발원이 주최하고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지 예술작품 전시회, 한지공예 체험 등이 이어져 일본 현지에 한지의 매력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자료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송승현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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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과 산업의 만남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나서다

    예술과 산업의 만남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나서다

    ▲ 한국의 아트콜라보 상품을 전시한 ‘Art & Biz’ 전시가 스페인에서 열려 한국의 문화·예술과 기업·상품을 알린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아트콜라보 ‘Art & Biz’ 전시가 10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열린다. 아트콜라보란 예술 이미지와 감성을 활용하거나 예술가가 제품의 개발과 생산, 포장과 유통, 홍보 마케팅과 판매 등 전반에 협력하는 활동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용어다. 전시회와 함께 기업 상담회도 개최해 우리 중소기업의 아트콜라보 제품들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도 마련 중이다. ▲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아트콜라보 상품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협력한 ‘Art & Biz’ 전시회 및 상담회에는 ㈜꿈담, 동아제약, (주) 삼광글라스, (주)제이월드 인터내셔널, (주)씨에쓰팩, 스포츠뱅글, 알트비, (주)메 세, 미아트, 세현테크, (주)코나드 등 식기, 가방, 스포츠 용품, 뷰티·미용 제품, 제약 등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와 상담회가 “예술과 산업의 결합을 통해 한국의 문화·예술과 기업·상품을 알리고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시도이자 해외에 문화 홍보를 담당하는 한국문화원과 수출과 기업지원을 담당하는 코트라 두 기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예술과 기업이 소통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김현경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 포스터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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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에 전시된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들 작품

    오사카에 전시된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들 작품

    ▲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중심의 아티스트 단체 ‘BIAA(Beloved in Art Association)’의 그룹 전시가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중심의 아티스트 단체 ‘BIAA(Beloved in Art Association)’의 그룹 전시가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에서 지난 9월 20일부터 10일 동안 열렸다. 기법과 표현 방식이 다른 18명 작가의 작품이 고루 전시돼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이 아닌 제 3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들 작품을 문화원에 전시한 것은 처음”이라며 “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 한국과 일본이 아닌 제 3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들 작품을 전시해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문화원을 찾은 전문가들과 시민들은 BIAA 작가들과 대화를 나누며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을 교류의 장으로 삼아 다양한 예술적인 소견을 나눴다. 전시장을 찾은 재일동포 화가 김석출 씨는 “예술성이 뛰어나고 새로운 느낌의 작품이었다. 미국에서도 재일동포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그룹전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감상을 남기는 등 한국계 작가들의 교류의 초석이 되었다. ▲ 문화원을 찾은 전문가들과 시민들은 BIAA 작가들과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예술적인 소견을 교환했다. 사진은 BIAA의 회장을 맡은 배예리 작가와 김유경 작가. 자료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송승현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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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다페스트서 열린 한식의 향연

    부다페스트서 열린 한식의 향연

    ▲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이 헝가리 유력인사들을 초청한 한식 행사에서 선보인,한국적인 미감을 고급스럽게 담아낸 돌하르방디저트. ▲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슐랭 2 스타를 받은 임정식 셰프가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의 유력인사 초청 한식 리셉션에서 고급 정찬(Fine Dining)으로서의 한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슐랭 2 스타를 받은 임정식 셰프가 헝가리에서 한식의 향연을 펼쳤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지난 10월 5일 헝가리 현직 총리부인, 국회의장, 국립오페라하우스 대표 등 현지 유력인사 30여 명을 초청해 한식행사를 열면서다. 임정식 셰프는 김밥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직접 개발한 문어, 도미, 갈비 등 7회 한식 코스 요리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각각 메뉴의 특징과 식감을 상세히 설명하며 한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근형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현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의 부인인 레버이 어니코 여사, 쾨베르 라즐로 헝가리 국회의장, 마르토니 야노쉬 전 헝가리 외교부장관, 카엘 처버 국립 예술궁전 대표, 세계적인 성악가인 마르톤 에바, 오코바치 실베스터 국립오페라하우스 대표, 핀테르 커털린 제과업체 제르보 대표, 비이네트 구스타브 국가개발부 산하 관광위원회 위원장, 미제르 어틸러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로커슈팔비 펄 와인업체 대표, 엘 시몬 라즐로 국회의원 등 헝가리의 정관계 및 문화계 대표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한식을 맛보았다. ▲ 임근형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의 축사에 이어 임정식 셰프를 현지 유력인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식감이 독특하고 조화롭다”며 한식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레버이 어니코 여사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한국의 진정한 맛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되었다”고 감탄하였으며, 헝가리 음식평론가이자 유명 레스토랑 경영자인 지더이 로이 사장은 “부드러움과 바삭함, 김치의 신맛이 서로 조화되어 독특하고 매혹적인 맛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의 유력인사 초청 한식 리셉션 단체사진. 이번 행사는 현지 유력인사를 대상으로 한식 리셉션을 열어 한식을 널리 전파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농식품 수출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헝가리와 한국 언론에서도 이번 행사를 주목했다. 헝가리 주요 방송인 ‘Hir TV’는 2016년 10월 11일 저녁 뉴스에서 ‘극동에서 온 마법 같은 음식’이라는 제목으로 10여 분간의 상세 보도로 행사의 전 과정을 소개하였으며, 이어 관련 보도를 일주일 동안 4회 반복 보도하였다. 이외에도 현지에서 가장 권위있는 요리 잡지 ‘Hungarian Cuisine’은 2016년 11월호에 임정식 셰프 인터뷰와 함께 한식을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게재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KBS, 연합뉴스 등에서 이번 행사에 대해 보도하였다. 임정식 셰프는 뉴욕 요리학교 CIA를 졸업한 후 서울과 뉴욕 2곳에 ‘정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과 2014년 뉴욕에서 미슐랭 스타 2개를 받고, 지난해 ‘아시안 베스트 레스토랑 50’중 10위에 레스토랑 ‘정식(Jungsik)’을 등록시킨 요리사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임정식 셰프의 요리를 선보여 건강식으로서 한식의 가능성과 더불어 고급 정찬(Fine Dining)으로서 한식의 인지도를 현지에 뚜렷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의 외교적·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을 것”이라 기대를 전했다. ▲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헝가리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식 홍보 행사를 여는 등 다방면으로 한식을 헝가리에 소개하고 있다. 자료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홍나영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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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서 방영 중인 한국 드라마 한자리에서 봐요

    일본에서 방영 중인 한국 드라마 한자리에서 봐요

    올 상반기 한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옥중화’, ‘시그널’, ‘미녀 공심이’ 등 한국 드라마가 지난 9월부터 일본에서 방영되고 있다. 이를 기념해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에서 'K-Drama 가을 특별이벤트'가 9월 17일(토)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각기 다른 장르의 드라마를 하루에 접할 수 있어 일본의 한국 드라마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100여 명의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각각의 드라마에 집중했다. ▲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옥중화', '시그널', '미녀 공심이'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드라마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K-Drama 가을 특별이벤트'가 열렸다. '대장금', '동이' 등 많은 사극 팬을 보유한 이병훈 PD의 ‘옥중화’는 상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한국의 고유한 정서가 잘 묻어있는 서스펜스 드라마 ‘시그널’은 일본 현지 관객들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채 드라마를 지켜봤으며 상영회가 끝난 뒤 감탄을 연발하였다. 이전 작품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코미디 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에 관객들도 즐겁게 작품을 관람했다. 특별상영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상영회가 끝난 후 각 작품의 이후 줄거리에 관심과 기대를 보였으며, 드라마의 배우 외에 감독과 각본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나갔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 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료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조유정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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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에서 김장 맛보기

    호주에서 김장 맛보기

    ▲ 10월 12일 주호주 한국문화원에서 직접 다양한 김치를 담가볼 수 있는 김장 체험 행사가 열렸다. 호주에서 한국의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주호주 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이김장 체험 행사를 지난 10월 12일 열면서다. 약 20명의 참가자들은 늦가을 여럿이 모여 많은 양의 김치를 함께 담가 나누는 한국의 독특한 김장 문화 영상을 먼저 시청했다. 올해 초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김치를 맛본 경험이 있는 음식 평론가 라일리 윌슨이 한식 사진을 공유해 김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주호주 한국문화원 한식 강사로 활동 중인 헤더 정(Heather Jeong)이 배추 절이는 법, 기본 양념을 만들고 버무리는 법 등 과정을 시연했으며 이후 참가자들이 맛김치, 포기김치, 깍두기를 직접 담갔다. ▲ 김장 체험 행사 참가자들은 한국의 김장 문화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음식 평론가 라일리 윌슨(사진 아래)이 전한 한식 사진을 함께 보며 한국 김치에 대한 기초지식을 다졌다. 라일리 윌슨은 ”한국에서 많은 김치를 먹어봤지만 만드는 과정을 본 것도, 직접 만드는 것도 처음이다. 음식을 여럿이 함께 만드는 한국문화가 새롭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김장을 같이 하니 재밌었고, 덕분에 김치 맛을 더 좋아하게 될 것 같다. 김치와 관련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서 뿌듯했으며, 강사의 배경지식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교육적인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주호주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지난 9월 비빔밥 강좌에 이어 이번 김장 문화 체험 행사 참가자들이 보여준 호응으로 한국음식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정규 강좌 이외에 다양한 형태의 특별 강좌로 한국의 대표음식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장 문화 체험 행사 참가자들이 열성적으로 김치를 담그는 중이다. 자료 주호주 한국문화원 김아영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호주 한국문화원 |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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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있는 그대로의 한국의 맛 ‘맛[MA:T]-AS IT IS’

    있는 그대로의 한국의 맛 ‘맛[MA:T]-AS IT IS’

    지금까지 외국에 소개된 한식 행사의 단골 메뉴는 궁중요리, 그리고 비빔밥이 대세였다. 하지만 한국인이 1년 365일 중 궁중요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과연 몇 번이나 있을까? 비빔밥은 그래도 후하게 쳐주면 한달에 한번, 1년에 열 번 남짓? 주뉴욕 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이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기획한 전시 ‘맛[MA:T]-AS IT IS’ 는 그간 외국에 비친 한식의 그럴듯한 겉모습이 아닌 한국인이라면 1년 365일 중 300일 이상을 마주하는 진짜 한국인의 밥상과 한식의 모습,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익살스럽고 유쾌한 한국의 진짜 유흥 문화를 ‘있는 그대로(AS IT IS)’ 보여주는 전시이다. ▲ 주뉴욕 한국문화원 '맛:[MA:T] AS IT IS' 특별전 입구에서 바라본 전시장 전경. 맛, 멋, 정, 감을 통해 한국 일상을 들여다보다 '맛[MA:T]-AS IT IS’ 전시는 지난해 한국의 KF갤러리 개관 10주년 기획전이었던 ‘맛 MA:T - 한국의 멋과 정’ 전시를 뉴욕에 맞게 일부 재구성한 순회전이다. ‘맛’, ‘멋’, ‘정’, ‘감’이라는 한국적 정서와 감각이 과연 일상 문화에서는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지 보여주며, 양은 냄비, 스테인리스 밥공기, 고무대야, 플라스틱 바구니, 고깃집 테이블 등 우리가 그간 다소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왔던 것들과 무가치하다고 생각했던 기물들 속에 숨어 있는 진짜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되묻는다. ▲ ‘밥’에 대한 디자인 제품들이 전시되어있는 공간. 벽면에 비빔밥에 대한 소개가 있고, 그 앞에는 곡식의 계량단위였던 됫박 그리고 밥공기, 김밥, 충무김밥을 재현한 작품 ‘맛테리얼’들이 전시되어있다. ▲ 배달음식 섹션에서 바라본 전시장 전경. 음식배달에 사용되는 식기 및 도구들과 함께 음식을 표현한 작품 ‘맛테리얼’이 전시되어 있다. 좌대에는 배달문화와 관련한 영상물을 볼 수 있다. 전시 전체를 아우르는 ‘맛’이라는 주제는 ‘살 맛 난다’, ‘일할 맛 난다’ 등과 같이 맛으로 비유되는 한국인들의 삶 전반을 담아낸다. 불편함과 귀찮음을 기꺼이 감수하고서라도 음식의 ‘멋’을 위해 사용하는 각종 식기들과 음식을 눈으로 즐기기 위해 한국음식에 얹곤 하는 고명 이야기, 한식당에서는 너무나 당연시 되는 수십 가지 공짜 반찬들과 일명 서비스라 불리는 덤문화 ‘정’에 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 서양의 기준으로 판단하면 일면 합리적이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정확한 레시피 없이 ‘적당히’로 설명되는 한국 음식 문화 속에 내재되어 있는 ‘감’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진짜 한국 음식과 솔직한 한국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시에 선보인다. ▲ 우리나라 인기 주종 중 소주, 맥주, 막걸리와 관련한 디자인 제품들을 볼 수 있는 섹션이다. ▲ ‘밥’과 ‘김치’ 섹션 전경. 앞쪽에는 ‘밥’과 관련한 다양한 식기류와 ‘맛테리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뒤쪽에는 김치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재료로 담근 이색김치들이 냉장보관 되어있다. 포장마차에서 맛보는 전시 개막 행사 ▲ '맛:[MA:T] AS IT IS' 특별전 한쪽에 마련된 포장마차 재현 공간. 포장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음식 및 주류 종류가 소개되어 있다. 벽면에는 싸이의 ‘행오버’와 제승모 작가의 다큐멘터리 ‘이상네 밥집’ 영상이 틀어져 있어 우리음식 및 술 문화를 유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지난 10월 5일 저녁 개최된 전시 개막 행사에는 한국의 포장마차를 전시장 내에 재현해 한국인들의 소울푸드라 불리기도 하는 포장마차 음식과 소주, 막걸리 등을 시식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에는 뉴욕 한인타운의 대표 한식당인 종로상회, 소주하우스, 포차32 및 최근 한국 소주에 매료돼 뉴욕에서 직접 소주 브랜드까지 론칭한 ‘토끼소주(Tokki Soju)’의 Bran Hill, 뉴욕에 진출해 있는 한국의 주류업체 참이슬, 처음처럼, 참소주, 화요가 참여하였다. ▲ 우리나라 인기 음식인 떡볶이를 시식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뉴욕의 대표 한인식당에서 만든 떡볶이를 용기에 담고 있다. ▲ 포장마차 음식을 시식하기 위해 선 줄이 포장마차 재현 공간 뒤편으로 길게 늘어서있다. 전시장 뒤편 술 섹션에는 유쾌한 한국의 유흥문화를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디제이 마크로하드가 신나는 음악을 틀고 있다. 개막 행사는 관람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뉴욕 현지 언론인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 보그(Vogue), 아트 오브 리빙 웰(The Art of Living Well)을 비롯, 음식, 주류, 디자인 전문 매체 기자들도 참석했다. 한 관람객은 “한식과 한국의 문화가 이렇게 재미있고 깊이 있는 줄 몰랐다”며 “진짜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한국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전시 개막 행사에 참석한 일반 관람객 중 상당수가 주뉴욕 한국문화원이 제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포한 전시 홍보 영상을 보고 처음 문화원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이 영상은 현재 주뉴욕 한국문화원 페이스북 페이지의 시청수 2만 3천여 건, 관람수 5만 8천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영상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KoreanCulturalCenterNY/?pnref=story ▲ 주뉴욕 한국문화원 페이스북 페이지에 전시에 대한 안내문과 문화원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이 게시되었다. ▲ 주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물이 문화원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되어있다. 왼쪽부터 포장마차나 식당에서 떡볶이나 순대와 같은 분식을 서빙할 때 일손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그릇에 비닐봉지를 씌워 음식을 담아주는 모습, 한국에서 즐겨 마시는 폭탄주 중 하나인 고진감래의 제조법, 한국의 중국음식 중 가장 인기메뉴인 짜장면과 짬뽕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생긴 짬짜면 소개 영상. 주뉴욕 한국문화원 오승제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 동남아 등 같은 아시아권 내에서 한국의 치맥, 불금, 한강 배달 문화 체험을 위해 수천여 단체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현상의 진면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만의 고유한 식문화와 유흥문화, 젊은이들의 개성이 어우러져 있는 동시대의 우리 이야기가 바로 진짜 외국인들이 알고 싶어 하는 한국문화이며 향후 이 부분이 아시아, 특히 한, 중, 일 문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은 유럽 및 북미 문화권 사람들에게 ‘한국관광’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맛:[MA:T] AS IT IS' 특별전 개막 행사에 찾아온 관람객들이 한국의 맥주 브랜드인 ‘클라우드’를 들고 비빔밥 월텍스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맛:[MA:T] AS IT IS' 특별전 관람객 두 명이 김치를 설명하고 있는 월텍스트를 유심히 읽고 있는 모습이다. 자료 주뉴욕 한국문화원 조희성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뉴욕 한국문화원 |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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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자흐스탄을 매료시킨 한복의 미(美)

    카자흐스탄을 매료시킨 한복의 미(美)

    * '한복의 매력' 전시 현장 영상을 게시물 하단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10월 12일부터 26일까지 국립카자흐스탄박물관 전시관에서 '한복의 매력' 전시회가 열려 개막 행사 참석자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국 고유의 미를 뽐내는 한복의 물결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립카자흐스탄박물관 전시관에 펼쳐졌다. ▲ '한복의 매력' 전시에는 한국 전통 궁중복식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한복 50벌과 장신구 20점이 전시된다. ▲ '한복의 매력' 전시는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과 국립카자흐스탄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사진은 국립카자흐스탄박물관 외관.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대원)과 국립카자흐스탄박물관 공동으로 개최한 ‘한복의 매력’이 지난 12일 현지 언론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하면서다. 한국 전통 궁중복식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한복 50벌과 장신구 20점이 전시돼,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의 정교함을 함께 선보였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카자흐스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한복 전시회다. ▲ 12일 개막식에 많은 인파가 몰려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이 담긴 한복에 관심을 보였으며, 현지 언론도 개막 당일부터 취재 열기를 보였다. 개막공연으로 심가희 금림미술단 단장이 태평무를 선보여 한복의 화려한 색감과 전통가락이 어우러지는 조화를 태평성대를 바라는 왕비의 모습 속에 그려내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심가희 금림미술단 단장이 개막공연으로 태평무를 선보였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의 이대원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민족의 전통이 깃든 한복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나아가 한복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 '한복의 매력' 전시 관계자들이 한복을 입고 단체사진을 찍어 전시 개막을 기념했다. 자료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이은선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한복의 매력' 전시 현장을 담은 영상물을 유투브 채널에 게시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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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에서 한글날을 기념해요

    호주에서 한글날을 기념해요

    ▲ 주호주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16 한국문화 관련 글짓기대회’ 참가자들이 진지한 태도로 한국과 관련된 주제의 글을 창작 중이다. 호주에서 한글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0월 7일 열렸다. 주호주 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이 개최한 ‘2016 한국문화 관련 글짓기대회’와 세종학당 한국어 강좌 수강생 대상 행사다. 지난 8월 글짓기대회 공지 이후, 선발·추천 과정을 거쳐 NSW주와 빅토리아주의 한글학교를 포함한 23개교에서 80여 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문화원이 예상한 것보다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8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참가한 학생도 있을 정도였다. 50여 명의 학부모와 교사들도 한국문화원을 찾아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국문화원은 대회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학부모와 교사들이 모두 퇴장한 이후에 글짓기 주제 ‘한국 음식과 관련된 나만의 특별한 기억’, ‘내가 좋아하는 한국어 단어 또는 문장’, ‘내가 한국에 가면 하고 싶은 것’을 학생들에게 공개했다. 참가자들은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글짓기를 했고, 4명의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6명의 수상자가 당일 오후에 선정됐다. ▲ 약 80명의 참가자 중 한국어 부문과 영어 부문으로 나눠 16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한국어 부문 대상은 홈부쉬 초등학교(Homebush Public School) 6학년에 재학 중인 박제니(Jenny Park) 학생의 ‘우리문화’ 가 차지했다. 박제니 학생은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주제 표현이 정확하고 문장 구사력이 뛰어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박제니 학생은 “참가 학생이 생각보다 많아 자신이 없었는데 대상을 받게 돼서 정말 좋아요. 앞으로도 많은 호주사람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도록 한국문화에 대해 많이 알리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 주호주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16 한국문화 관련 글짓기대회’에서 홈부쉬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박제니 학생이 '우리문화'라는 주제로 한국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어 부문 대상은 오픈 고등학교(Open High School)와 모스베일 고등학교(Mossvale High School) 11학년에 재학 중인 사라 헤드(Sarah Head) 학생에게 돌아갔다. ‘If I were to go again'라는 제목으로 글짓기를 한 사라 헤드 학생은 “오늘 대회를 위해 모스베일에서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예상 못한 대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뻐요. 2014년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10일간 한국에 가서 잊을 수 없는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왔어요. 케이팝을 좋아하는데 한국에 다시 방문해서 아이돌 그룹 콘서트에 꼭 가고 싶어요!”라고 활기차게 말했다. ▲ 사라 헤드 학생은 2014년 10일 동안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갔던 경험을 쓴 ‘If I were to go again' 이라는 제목의 글로 영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대상 이외에 한국어 부문과 영어 부문 주제별 1등 총 8명에게 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상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주제별 2등을 수상한 총 6명에게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장상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제18회 재외동포 문학상’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는데, 시 부문 가작을 차지한 호주지역 수상자 송운석 씨에게 문학상이 수여되었다. ‘한국문화 관련 글짓기대회’는 올해 570돌을 맞이한 한글날을 기념하여 처음 열린 대회로 호주의 공·사립학교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한국어 학습에 열의를 느낄 수 있도록 호주 NSW 주정부와 한국 정부가 각각 NSW주 교육부장관상(영어 부문)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한국어 부문)을 지원했다. ▲ ‘2016 한국문화 관련 글짓기대회’와 함께 ‘제18회 재외동포 문학상’의 전수식도 함께 열려 시 부문 가작을 차지한 호주지역 수상자 송운석 씨(왼쪽)가 안신영 원장으로부터 문학상을 받고 있다. 대회가 열린 10월 7일 오후에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SBS 팝아시아의 진행자인 앤디 트리우(Andy Trieu)는 케이팝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학생들은 16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윷놀이 대회를 비롯하여 공기놀이, 투호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즐겼고, 한복입고 한옥 공간 체험하기, 서예체험 등 한국문화를 경험했다. ▲ ‘2016 한국문화 관련 글짓기대회’가 끝난 뒤에는 윷놀이, 한복 체험 등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문화원에서 진행됐다. 한편, 한국문화원은 한글날을 맞아 한국문화원과 맥쿼리대학교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글날' 또는 '세종대왕'으로 삼/사행시 짓기 행사를 이벤트를 실시했다. 많은 학생들이 재치 있는 글솜씨를 통해 한국어로 멋진 시를 선보여 보다 뜻깊은 한글날을 맞이했다. 다음은 세종학당 수강생의 삼·사행시 중 눈에 띄는 작품이다. 한글날 한글의 위대함은 글로벌하게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종대왕 세상의 자랑스러운 나라 종소리가 우렁차게 울리는 나라 '한국' 대단한 일들이 일어났던,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왕국, 대한민국 주호주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호주에서 한국어를 학습하는 학생들이 한국어를 주제로 한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어 학습에 보다 많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학습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적극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 주호주 한국문화원 정민지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호주 한국문화원 |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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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산마르틴대학교, 한국의 첨단 공연예술에 주목

    아르헨티나 산마르틴대학교, 한국의 첨단 공연예술에 주목

    ▲ 10월 아르헨티나 산마르틴문화센터에서 선보인 한국의 아트 프로젝트팀 무토의 ‘광활한 대지’ 공연 스틸컷. 사진 stillm45.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표 공연장 중 하나인 산마르틴문화센터(Centro Cultural San Martin) 알베르디 홀(Sala Alberdi)에서 한국의 아트 프로젝트팀 무토(戊土)의 ‘광활한 대지’ 공연이 지난 10월 7일과 9일 2회에 걸쳐 열려 객석 전석이 만석을 매진했다. ▲ 아르헨티나 현지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채 한국의 전통음악과 전자음악,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독특한 공연예술 '광활한 대지'에 호응하였다. 사진 stillm45. 이번 공연은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과 국립 산마르틴대학교가 주최하는 ‘한국예술의 달’ 개막행사로 열렸다. ‘한국예술의 달’ 행사 첫 주자로 공연을 선보인 무토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결성된 특별 프로젝트팀이다. 그래픽 아티스트 박훈규, 거문고 연주자 박우재, 밴드 이디오테잎의 프로듀서인 신범호, 그래픽 디자이너 홍찬혁 등이 함께 하며 ‘드림팀’으로 불릴 정도로 멤버 각자의 실력이 다양한 무대에서 입증된 바 있다. 아르헨티나 공연 전 한국에서 선보인 시범공연에서도 엄청난 흡인력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한국의 전통음악과 전자음악, 미디어아트의 결합을 통해 동서양의 색채를 절묘하게 조합한 공연예술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현지 관객들, 특히 젊은 관객층도 무토의 공연에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했다. 음악에 매료된 관객들은 공연 중 일어나 춤을 추는 등 흥을 감추지 못하였고, 공연 후에는 무대장치를 세밀히 살펴보고 공연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아르헨티나 국립예술대학교에서 시각예술을 전공하는 콘스탄사 푸치오 씨는 “미디어아트에 관심이 많아 친구와 함께 공연장을 찾았는데 이렇게 유기적으로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공연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고 감탄하였다. 9일 공연을 찾은 자밀라 콜롬보 씨는 공연 중 찍은 영상을 SNS에 올리며 “정말 좋아했어요 MUTO!”라고 한국말을 더한 공연의 감상을 전해 한국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 대표 오페라하우스인 콜론극장의 실험센터에서 음악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그나시오 쇼베라 씨는 “최첨단의 미디어 아트와 한국의 전통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이 인상적이었다. 거문고의 음색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전자음악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아주 치밀하게 느껴졌다. 콜론극장에서 한국의 클래식 거장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왔지만 앞으로는 실험센터를 통해서도 더욱 다양한 한국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싶다”고 언급하였다. 공연을 마친 무토 박훈규 감독은 “한국문화원의 중재로 예기치 않게 아르헨티나까지 와서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무척 감격스럽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전통적인 문화를 중시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동양권 문화의 테크놀로지와 예술을 소개한 것이 기쁘다. 공연 외에도 셋업 등 전 과정을 통해 현지 관객 및 스태프와 나눈 시간은 두 나라의 깊은 우정이 될 것이고 앞으로의 문화교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국내외에서 러브콜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재미있는 작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즐겁다. 한국문화원과 국립산마르틴대학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의 인디음악과 케이팝에 대한 기사를 다루는 '마스 께 한류(mas que hallyu)'에서는 무토 팀과 공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리뷰를 게재하며 "이 공연을 관람한 것은 '진귀한 특권'이었다. 이런 종류의 공연이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들에게는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이었을 것이며 퓨전 공연에 익숙한, 혹은 무토 멤버들이 진행해 온 다른 프로젝트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관객들에게는 '거의 마법과 같은 경험'이었다."고 전하였다. 이디오테잎의 음악을 오랫동안 들어왔다는 필자는 또한 "한국문화원과 국립산마르틴대학교, 산마르틴문화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협업에 박수를 보내며, 이 공연이 앞으로의 수많은, 무토와 같이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예술 교류 프로젝트의 물꼬를 터주는 것이었기를 희망한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한국예술의 달’ 행사는 한국의 첨단 공연예술과 무대기술 분야를 아르헨티나에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현지 기관인 국립산마르틴대학교가 선보이는 기획이다. 무토의 성공적인 공연에 이어 10월 마지막 주에는 창작그룹 노니가 현지 공연자들과 함께 창작한 공간특정형 퍼포먼스 ‘기억하는 사물들’을 해롤드 콘티 기념 문화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산마르틴문화센터에 소개된 무토의 공연 포스터. 자료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김경희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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