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작가, 직사각형 캔버스의 틀을 깬 추상미술로 만나다
▲ 미국의 신시아 칼슨 작가와 한국의 민병옥 작가의 추상미술 교류전 'Beyond the Rectangle' 전시가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한국과 미국의 추상미술 교류전 'Beyond the Rectangle' 개막식이 6월 10일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에서 열렸다. 신시아 칼슨(Cynthia Carlson)과 민병옥 작가는 각자 고유의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시각적 효과를 도입하며 그림의 기본 개념인 직사각형 캔버스의 틀을 깬 작품 21점을 전시에 선보였다.2개의 전시실에는 다른 성향을 지닌 두 작가의 작품이 번갈아 가며 설치되었다. 상반되는 두 작품이 충돌하며 생성된 미적 조화는 관람객들에게 긍정적이고 활발한 에너지를 발생한다. 신시아 칼슨 작가는 각기 다른 형태의 사각형 캔버스들을 끼워 맞추며 불규칙한 폴립티크 (polyptychs / 여러 폭으로 연결된 제단화)와 대비되는 다양한 색감들을 조화롭게 더하였다. 민병옥 작가는 캔버스 조각, 밧줄 등을 사용하며 캔버스 안과 밖을 이어주는 기하학적인 선을 형성하며 불규칙 속의 긴장감 있는 역동적인 조합의 작품을 전시하였다.신시아 칼슨 작가는 ;분리된 전시공간을 한 작가가 독립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서로의 작품의 조화를 찾아가며 번갈아 설치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전시 설치과정 또한 전시의 일부이기 때문에 작품을 설치하면서 두 작가간의 다이얼로그(Dialog)가 형성되어 예술 작품의 생성 과정이 다른 한국과 미국의 두 작가간의 교류 전시 의도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고 소감을 전했다. 민병옥 작가는 ;두 작가의 결과물은 다르지만 추상 작품을 창조하는 과정은 동일하다. 작품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순간순간 결정한다. 이처럼 작품을 창조하는 과정 동안 결정된 시도의 조합이 최종 작품의 결과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신시아 칼슨 작가(왼쪽에서 두 번째)가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의 K-컬쳐 서포터즈인 로버트 램지 메릴랜드대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와 전시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민병옥 작가(왼쪽에서 세 번째)가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의 K-컬쳐 서포터즈인 리 탈봇 섬유박물관 큐레이터(왼쪽에서 두번째)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전시 개막식에는 현지 미술인 및 일반 관람객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작가와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많은 관람객들이 추상작품의 창조 과정, 영감을 작품에 반영하는 방법, 작가에게 영향을 준 예술작품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주워싱턴 한국대사관의 안호영 대사가 사전 시사회에 참석해 민병옥, 신시아 칼슨 작가와 질의응답 중이다.전시 개막전 행사에는 안호영 주미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DC 일원 K-컬쳐 서포터즈 인사들을 위한 사전 시사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시사회에는 로버트 램지 메릴랜드대 교수, 플레처 매키 메릴랜드미대 교수, 로버트 프로바인 메릴랜드 음대 명예 교수, 리 탈봇 조지 워싱턴大 섬유박물관 큐레이터 지니 김 스미스소니언 아;태계센터 관장 대행 등 K-컬쳐 서포터즈 인사 약 10명이 참석해, 작가들의 작품 세계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긴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안호영 주미 대사는 ;K- 컬쳐 서포터즈 인사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공유하는 시간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전시 개막식에는 현지 미술인 및 일반 관람객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작가와 질의응답을 통해 추상미술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며 작품을 감상했다.전시는 6월 30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주워싱턴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은 한국과 미국 예술인들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료 - 주워싱턴 한국문화원 윤지영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워싱턴 한국문화원 | 201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