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 음악으로 열광의 시간을 'From Local To Asia'
K-Pop 이외의 한국의 대중음악을 알리는 ;프롬로컬투아시아(From Local To Asia); 공연이 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저녁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11월 20일 공연에 이어 두 번째다.▲ 12월 25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스카래게밴드 스카웨이커스, 태국의 품버푸릿, 아스트로302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현재 한국의 대중음악은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K-Pop이 독자적인 유통구조를 가지고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이어나갈 또 다른 분야를 개척할 시기라는 판단으로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태국에서 그 시발점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 ;프롬로컬투아시아(From Local To Asia);다. ;문화의 확산 혹은 자리 잡음이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고,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서만 해당 지역에서 인지도를 얻을 수 있다; 생각해 연속 기획한 것이라고 주태국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밝혔다.▲ ;프롬로컬투아시아(From Local To Asia);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크리스마스 날이 휴일은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감도는 축제 분위기를 공연과 함께 즐겼다.12월 25일 열린 프롬로컬투아시아의 초청팀은 한국의 스카웨이커스(SKAWAKERs)와 태국의 품버푸릿(PHUM Viphurit)이었다. 첫 번째 공연에 출연한 아스트로302(Astro302)는 두 번째 공연에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였다.스카웨이커스는 한국에서 몇 안 되는 스카래게밴드다. 브라스를 포함하여 8인조로 구성됐다. 스카래게의 시작이 뜨거운 자메이카여서 그런지 이 음악들은 더운 지역들에서 좀 더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태국 역시 한국에 비해 스카래게씬이 훨씬 방대하고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공연을 진행한 시기가 크리스마스였던 만큼 스카래게의 흥겨움이 뜨거운 태국의 크리스마스와 한층 더 잘 어울렸다.▲ 브라스를 포함해 8인조로 구성된 스카웨이커스의 무대는 뜨거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흥겹게 달궜다.품버푸릿은 2015년 초 BK Magazine에서 올해 가장 주목해야할 뮤지션으로 선정된 실력 있는 신인이다. 앳된 외모에 조그마한 통기타로 태국의 루키다운 풋풋하고 상큼한 무대를 선보였다. 주로 잔잔한 음악을 들려줬으나 밴드와 함께 진행한 무대에서는 색다른 모습도 볼 수 있었다.▲ BK Magazine에서 올해 가장 주목해야할 뮤지션으로 선정된 품버푸릿이 ;프롬로컬투아시아(From Local To Asia); 무대를 빛냈다.프롬로컬아시아 첫 번째 무대에서 환호를 받았던, 방콕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듀오 아스트로302는 친구들과 함께 이번 무대에 섰다. 변화를 기하는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무대였다.태국은 불교를 국교로 하기에 크리스마스는 휴일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인 업무를 이어나간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만큼은 세계적인 축제의 여파가 방콕에도 미친다. 공연에 참여한 이들은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신나는 저녁 시간을 함께했다. 스카래게라는 장르의 익숙함 때문인지 지나던 서양인들도 공연을 보기 위해 발길을 멈췄다.공연 리셉션에는 11월 첫 번째 공연과 마찬가지로 소주와 맥주를 준비했고, 한국의 대표 먹거리, 떡볶이와 빈대떡, 닭강정을 함께 즐겼다.▲ 한국의 소주, 맥주, 떡볶이, 빈대떡, 닭강정 등이 리셉션 음식으로 준비됐다.문화원 공연에 이어, 다음날 토요일에는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타마하랏(Tha Maharaj)의 마시멜로우마켓(Marshmallow market)에서 흐르는 강물을 마주한 낭만적인 공연이 진행됐다. 일요일에는 시나카린(Srinakarin)의 트레인마켓(Train market)에서 또 한 번의 공연이 있었다.주태국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한국의 다양한 대중음악을 통해 한태교류의 또 다른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문화원 또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자료 - 주태국 한국문화원 김혜린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태국 한국문화원 |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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