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로 화려하게 개막한 '한국영화제' 절찬 상영 중
제5회 브뤼셀 한국영화제가 지난 9월 20일 벨기에 최대 아트센터 보자르(BOZAR)에서 개막작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9월 30일까지 11일 동안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제5회 브뤼셀 한국영화제는 ‘뚜르:나의 마지막 49일’, ‘보안관’, ‘악녀’, ‘밀정’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 15편을 상영한다. 지난해까지 브뤼셀을 중심으로 영화 팬들을 맞이했던 한국영화제는 5회를 맞아 벨기에 플레미시 주요 도시 겐트, 룩셈부르크까지 확장해 명실공이 베네룩스 내 최대 단일국가 영화제로 자리 잡고 있다. 제5회 한국영화제는 더 다양한 협력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롯데 엔터테인먼트, 브뤼셀 시 공연장 홀 생 제리 등 새로운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에게 한국 영화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9월 20일 금요일 밤, 보자르 아트센터는 개막작 ‘택시운전사’를 보기 위해 온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었다.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는 지난 8월 개봉 이후 국내에서 이미 천이백 만 관객을 동원한 최신작으로, 제5회 브뤼셀 한국영화제를 통해 벨기에에 처음으로 상영했다. 유럽 프리미어 상영 소식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영화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한편, 영화 팬들과 언론인 및 영화 관계자 등 480석 규모의 상영관을 가득 메우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 리셉션이 이어졌다. 주벨기에 한국대사관 김형진 대사는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여러분이 진정한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한국 작품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한국 영화제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현지 관객에게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영화를 끝까지 지켜본 시네마 벨주 매거진 편집장 네스터 리슨 씨는 “보편적인 소재를 흡인력 있게 표현한 점이 인상 깊습니다. 한국 영화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영화였어요.”라고 평했다. RTBF 기자 플로라 에베노 씨는“슬프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이 영화의 감성으로 슬퍼만 하기에는 앞으로 남은 영화들이 많으니 좀 더 기대감을 가지고 다른 영화들을 감상할 생각이에요.”며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될 작품들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은 더 많은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보자르, 룩셈부르크 시네마테크, 스튜디오 스쿱 등 현지 상영관 및 아트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갔다.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스릴러, 액션,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장르를 불문하고 한국의 우수한 영화들로 엄선된 상영작들로, 좀처럼 한국 영화를 접하기 힘든 벨기에 관객들에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5회 한국영화제는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11일간 벨기에 브뤼셀과 겐트, 룩셈부르크에서 계속된다. [영화제] 제5회 브뤼셀 한국영화제 · 일시 : 2017년 9월 20일(수) ~ 30일(토) · 장소 : BOZAR, Cinéma Galeries, Cinéma Aventure, Jacques Franck, Halles Saint-Géry, Cinémathèque de Luxembourg, Studio Skoop · 주최 :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주벨기에한국문화원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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