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화원 2017 올해의 작가전, 설치 미술가 고태화의 ‘수상한 생장’
▲ 고태화 작가의 ‘수상한 생장’ 전시회가 2월 3일부터 24일까지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은 지난 2월 3일 설치미술가 고태화의 ‘수상한 생장(Suspicious Growths)’ 전시회를 2017년 ‘올해의 작가전’으로 개막했다. ▲ ‘수상한 생장’ 전시회에는 전통 종이 한지를 사용한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설치물과 판화, 실크 스크린 등 다양한 기법들을 접목한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되었다. DC 일원 문화계 인사 및 일반 관람객 등 약 180여 명이 개막 행사에 참석해 전시회에 선보인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설치 작품에 감탄했다. 또한 한국의 전통 종이 한지를 사용한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설치물과 판화, 실크 스크린 등 다양한 기법들을 접목한 작품 제작 방식에도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스미스소니언 프리어·새클러 갤러리의 캐롤 허 큐레이터는 “종이 한 장의 이미지들이 쌓여 생성한 층들이 밀도감을 형성하면서 작품의 깊이를 더하였고 다양한 형태와 구조의 설치물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작품 감상 소감을 전했다. 딸과 함께 문화원을 처음 방문한 에스터 볼르원 씨는 “서울을 자주 방문해, 다양한 한국의 미술 전시 작품을 접해 본 경험이 있는데, 이번 전시는 매우 특이하고 창의적이다”면서, “금속, 종이, 도자기 등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재료들이 조화를 이룬 획기적인 작품들은 마치 혁신적인 한국인을 나타내는 것 같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 전시 개막식이 열린 2월 3일 180여 명의 DC 일원 문화계 인사 및 일반 관람객들이 고태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을 찾았다. 고태화 작가는 “작품을 통해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사물과 풍경이 산업화된 도시의 재료들과 충돌하면서 생물도 풍경도 아닌, 입체도 평면도 아닌 어떤 애매한 경계를 보여 준다. 전통 판화와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생성된 이미지들이 새겨진 한지에 왁스를 발라 투명하게 만들고 이 한지를 한 겹 한 겹 자르고 붙이고 겹쳐서 입체적인 구조물을 형성한다. 나의 작업은 마치 우리가 문장을 만들 때 여러 단어들을 조합하듯 시각적 단어들을 전통적인 판화 기법으로 제작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미지들은 생물학적인 형태들에서 시작되고 전시 공간 안에서 조합돼 거대한 풍경으로 진화한다”고 작품에 대해 밝혔다. ▲ 고태화 작가가 전시 작품에 대해 설명 중이다. ‘올해의 작가전’시리즈는 매년 워싱턴 한국문화원이 시행하고 있는 전시작가 공모 프로그램 ‘오픈 콜 아티스트’에 응모한 작품 가운데 최상위권 작가 1인을 선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워싱턴 한국문화원 전시작가 공모 프로그램 ‘오픈 콜 아티스트’는 다양한 한국 작가들을 미국 미술계에 소개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필립스 컬렉션의 크라우스 오트만 큐레이터와 메릴랜드 미술대학의 플래쳐 매키 교수가 참여해 2017년 응모 작품들을 심사했다. 전시는 2월 24일까지 계속된다. 자료 주워싱턴 한국문화원 윤지영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워싱턴 한국문화원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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