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한국관광 주제로 열린 공모전
▲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모습’ 창작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마이테떼 도메 로보가 그린 수채인물화에는 한복 위에 된장찌개와 여러 반찬이 차려진 한식 밥상, 불꽃놀이가 열리고 있는 남산타워, 그리고 서울시청광장의 촛불집회 등 한국의 모습이 생동감 넘치게 표현되어 있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에서 지난 2월 15일 ‘더욱 가까운 한국’ 강연과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모습’ 창작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7 新한국관광사진전과 연계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아르헨티나 시민들에게 한국관광을 홍보하고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별 기획돼, ‘한국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한 강연과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모습’ 공모전으로 구성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모습’ 창작공모전은 참가자가 생각하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사진·동영상·그림 등 모든 형태의 창작물로 제출하면 우수 작품 제출자에 한식당 이용권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다.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6일까지 일러스트 디자인, 자수, 캘리그래피, 수채화 등 다양한 형태의 5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최종적으로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아르헨티나 참가자들이 떠올리는 한국 이미지에는 한복, 한식, 불국사 등 한국 전통문화 외에 와이파이(WiFi), 전자기기, 시청광장 등 최첨단 기술을 선도해나가는 한국의 현대적인 모습도 조화롭게 섞여 있었다. 1등을 차지한 마이테떼 도메 로보(Maite Dome Lobo, 20대 여성)가 그린 수채인물화에는 한복 위에 된장찌개와 여러 반찬이 차려진 한식 밥상, 불꽃놀이가 열리고 있는 남산타워, 그리고 서울시청광장의 촛불집회 등 한국의 모습이 생동감 넘치게 표현되어 있었다. 또한, 공동 3등을 차지한 루이시나 파스카레시(Luisina Pascarelli, 20대 여성)가 디자인한 엽서에는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뜻을 영문으로 적은 캘리그래피와 MBC에서 2011년 방영했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등장인물 독고진(차승원)이 극에서 자주 외쳤던 ‘극복’이라는 단어가 적혀져 있었다. ‘최고의 사랑’은 2013년 여름,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맞닿고 있는 칠레의 VIA X 채널에서 절찬리에 방영되었다. ▲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모습’ 창작공모전에서 공동 3등을 차지한 루이시나 파스카레시가 디자인한 엽서에는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뜻을 영문으로 적은 캘리그래피와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등장인물 독고진이 극에서 자주 외쳤던 ‘극복’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다. 9대 1의 열띤 경쟁을 뚫고 선발된 수상자들에게는 한국 음식을 경험해볼 수 있는 상품권이 쥐어졌다. 1등에게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한식당 식사권 6장, 2등 2명에게는 식사권 4장, 3등 3명에게는 식사권 2장 및 수상자 전원에 문화원 10주년 기념 한정판 에코백과 물병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을 담은 수채화 작품으로 3등을 차지한 마르타 이네스 임브리알레(Marta Ines Imbriale, 60대 여성)는 “정성스럽게 완성한 이 그림으로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 그림을 그릴 때 아름다운 한복의 멋을 담아내고 싶어서 알록달록한 물감을 사용했다. 한식당 식사권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맛있는 한국 음식을 내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문화원에 작품을 기증했다. ▲ (위부터) 데니스 알폰소, 알레한드라 맥 알리스터의 2등 수상 작품, 마르타 이네스 임브리알레, 엘리사 오르텐시아 바일리에의 3등 수상 작품. 시상식 이후 장진상 원장은 ‘한국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한국 관광에 대해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에 여행을 가려고 계획 중인 부부, K-POP과 한국 화장품을 좋아하는 학생들, 아르헨티나 여행 전문 블로거 등 60여 명의 아르헨티나 시민들이 강연에 참석했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모여 복도까지 줄이 이어진 가운데, 청중들은 진지하게 강연을 경청했다. 강연은 한국의 위치, 기후 등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시작으로 숙박시설 및 교통수단, 먹을거리, 서울, 부산, 인천, 제주, 춘천, 평창 등 주요 여행지와 축제 등의 즐길거리 순으로 진행되었다. 장진상 원장은 한국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문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현지인들이 실제로 궁금해 하는 저렴한 항공권 구입 방법, 투어 형태부터 한국 내 숙박과 교통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했다. ▲ 시상식 후에는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의 장진상 원장이 ‘한국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더욱 가까운 한국’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현지 여행 블로거들은 블로그에 게시할 여행 정보를 빠르게 받아 적으며 눈을 빛냈다. 여름을 대표하는 한국 음식으로 삼계탕이 소개되자, 청중들은 “여름 날씨는 너무 더운데, 어떻게 한국인들은 열이 폴폴 나는 뜨거운 음식을 여름에 먹을 수 있느냐”며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장 원장이 “한국에서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문화가 있다”고 대답하자, 청중들은 “오늘 청중이 많아 강의실 안도 열기가 가득한데, 사진을 보고 있자니 더 덥다. 이게 바로 이열치열인 것 같다”고 덧붙이며 유쾌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 ‘한국으로 떠나는 여행’ 참석자들이 장진상 원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장진상 원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홍보를 이어가며 “제 23회 동계올림픽대회가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홍보 영상을 소개했다. 청중들은 “평창이 서울에 위치한 작은 도시인 줄 알았는데 저렇게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은 곳인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고, “TV에서 방영될 경기를 어서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강연이 끝난 후, 문화원 야외 정원에서 한국 과자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여름밤 파티가 열렸다. 많은 인원 참석으로 후끈했던 강의실에서 나온 청중들은 시원한 한국음료를 마시며 선선한 바람을 즐겼다. 초코파이, 새우깡, 짱구, 카스테라 등 한국과자와 밀키스, 포도봉봉, 코코팜 등 한국음료를 시식하며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와 관광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장 원장이 정원에 들어서자마자 궁금했던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지며 열기 가득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여름밤이 흘러갔다. ▲ 강연 후에는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야외 정원에서 한국 과자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소규모 파티가 열렸다. 한편, 2017 新한국관광사진전 ‘한국의 멋, 한국의 맛, 한국의 아름다움’은 3월 3일까지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로 새로 제작된 20여점이 추가된 관광사진을 문화원 내부전시실에 전시한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조금 더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강의 프로그램 ‘더욱 가까운 한국’은 매달 1회 다른 주제로 개최되며, 1월 K-뷰티를 주제로 실습을 겸한 강의를 진행하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3월에는 ‘한국, 하나의 반도, 두 개의 세계’라는 주제로 한국과 북한의 관계와 역사에 대한 강의를 열 예정이다.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을 방문한 아르헨티나 시민이 2017 新한국관광사진전 ‘한국의 멋, 한국의 맛, 한국의 아름다움’ 전시를 관람 중이다. ▲ 2017 新한국관광사진전 ‘한국의 멋, 한국의 맛, 한국의 아름다움’ 포스터. 자료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윤유미 편집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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