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도 인종도 연령도 초월한 K-pop 사랑 - LA, K-pop콘테스트
LA한국문화원은 지난 5월27일 음악학교 콜번스쿨의 지퍼 콘서트 홀에서 K-pop 콘테스트 최종 결선대회를 개최했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7팀 23명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흑인과 백인, 히스패닉, 아시아 계 등 인종도 다양했고 초등학생부터 중년여성에 이르기까지 연령층도 폭 넓었다. 이들은 뛰어난 노래실력을 갖췄음은 물론 한국인들도 따라하기 어려운 최신 가요를 정확한 발음으로 노래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무대에 올라 노래 부르는 참가자들 특히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에 오른 최연소 참가자 오나 굿맨(Ona Goodman, 10)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명성황후 OST)''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세례를 받았다. 굿맨은 학교에서 시행하는 한국어 이중 언어 프로그램을 수강해 한국말이 유창하고 수업시간에 한국어 동요를 배우면서 한국 노래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다고 한다. 진행자와 인터뷰 중인 오나 굿맨(Ona Goodman, 10) 이 외에도 회사 회식자리에서 다진 노래실력으로 박상철의 '무조건'을 부른 인도네시아 출신 히엔란 루스난토(Hienlan Yap)씨와 장윤정의 '어머나'를 부른 요코 세키(Yoko Seki)씨도 트로트를 맛깔나게 소화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노래 경연으로만 진행된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과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한국 가요를 접하게 된 사연을 300여명의 관객들과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심사위원들이 채점하는 동안 락밴드 시리어스리(Seriously)가 직접 편곡한 한국 가요로 대회의 열기를 이어가는 등 단순한 경연 대회가 아닌 한국 가요와 문화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1등은 다비치의 '8282'를 부른 타라 루이스(Tara Louis)가 차지했고 부상으로 한국행 왕복 항공권, KBS뮤직뱅크 방청권과 상패 등이 수여됐다. 콘테스트 참가자들과 시상식 후 앵콜 공연하는 타라 루이스(Tara Louis)씨(가운데) LA 문화원이 KBS아메리카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모두 77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고 예심을 거쳐 17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LA와는 지역적으로 먼 거리의 일리노이와 뉴멕시코에서도 온 참가자들이 있어 미국 내의 한류 열풍을 짐작케 했다. 김재원 LA 한국 문화원장 등 4명의 심사위원이 가창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한국어 전달력 등 세 가지 기준으로 1,2,3위를 선정했으며, 관객 호응도가 높은 2명에게는 인기상을 시상했다. 한편, LA문화원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벌써 다음 대회를 구상 중이다. 관련 영상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 유투브 동영상 자료(영어) - KBS뉴스(한글) - YTN뉴스(한글) 주로스앤젤레스한국문화원 | 2011.06.10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