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 <K-Pop Academy> 3주차 런던 한복판에서 열린 떡볶이, 김밥 파티
K-Pop Academy 3주차를 맞이해 런던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한국식당에서 떡볶이, 김밥 파티가 열렸다. 30명의 K-Pop Academy 수강생들은 한국 TV와 YouTube 등에서 또래 청소년 및 K-Pop 스타들의 먹을거리로 자주 등장하는 김밥과 떡볶이를 만들어 보며 한국 음식문화의 특징과 식사예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좋아하는 K-Pop 가수들의 이름을 딴 팀을 만들고 경합을 벌였으며, 우승팀에게는 떡볶이와 김밥 재료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김밥 재료인 당근과 단무지로 K-Pop Academy 약자(KA)를 표현한 수강생들 수업 전 수강생들은 ‘한국의 음식문화와 젓가락의 올바른 사용법 및 한국의 식사 예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보며 한국음식문화의 특징을 짚어보았다. 이어 현지 한국인 요리 연구가의 시연을 진지하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관찰하며 저마다의 손맛과 재능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만든 음식을 맛보며 ‘건배’를 외치는 수강생들 이미 많은 수강생들이 김밥과 떡볶이가 한국의 인기 있는 간식 메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친구들과 모여 떡볶이를 만들어 본 적이 있다고 답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를 통해 비빔밥, 불고기 등 대표 전통음식뿐만 아니라 ‘Street Food’ 역시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K-Pop Academy 수강생들은 요즘 한식당에서 흘러나오는 K-Pop을 들으러 한국음식점을 자주 찾는다면서 이 날의 체험수업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초 주영문화원은 K-Pop을 통해 젊은 층의 발걸음을 한국식당으로 불러 모으기 위해 영국 내 한식당 50군데를 대상으로 400장의 K-Pop CD를 배포한 바 있다. 또한 K-Pop, 한국영화와 더불어 2012년 ‘한국문화 3대 킬러 콘텐츠’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음식을 한류 열풍에 동참시킬 계획이다. 수강생들이 제출하는 과제 또한 주목할 만하다. 네덜란드 출신 수잔 브로드바커(22)는 지난 주 한글을 배운 후 8시간에 걸쳐 정성껏 한글을 새긴 티셔츠를 입고 수업에 참여했다. 또한 자이넵 콰오아(17) 수강생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장식한 한글 ‘가나다 차트’를 만들어와 다른 수강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수잔 : 8시간 작업으로 한글 단어 ‘대박’을 티셔츠 새기고 수업 참여 / 자이넵 : 아이디어가 돋보인 ‘가나다 차트’를 만들어와 수강생들의 감탄을 자아냄 한편, K-Pop Academy 수강생들이 운영중인 30개의 블로그에는 매주 수업 과제와 소감 등이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처럼 매주 수강생들의 열정이 축적된 신선한 아이디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글은 향후 한류 재확산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한국문화원 | 2012.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