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호랑이’가 ‘세계의 호랑이’로
- 세계 곳곳에 비친 서울 G20 정상회의- 지난해 11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서울 G20 정상회의로 한국은 명실상부한 세계경제 주도국가로 자리매김했다.국제사회에서 확실히 달라진 한국의 위상과 더불어 지구촌 곳곳의 세계인들은어떤 눈으로 한국을 바라보고 있는지 해외주재 문화홍보관들을 통해 들어봤다.<편집자주> 중앙아시아 국가중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달성하는 등 모범적 개도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카자흐스탄은 새해 독립 20주년을 맞는다. 카자흐스탄 국가지도자와 국민들은 세계 자원부국 그리고 영토대국으로서 그동안 이룩한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국가 미래발전에 몰두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G20 서울 정상회의와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카자흐 유력 TV 방송사 '채널 7'은 "지속적 경제성장율 상승으로 세계 12위의 GDP를 유지한고 있는 한국은 이번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을 중재할 뿐만 아니라 G20 회원국들과 금융위기 극복 경험을 상호 공유할 것이다"라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카자흐 최대 일간지'프라브다'신문은 "세계 정상회담의 전야"라는 기고문(2010.11.9자 3면 5단, 이병화 주카자흐 대사)을 싣고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한달 간격으로 G20 서울 정상회의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정상회를 개최한다면서 양국은 이를 통해 세계 경제질서와 안보질서 확립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특히, 이번 G20 정상회가 G7 국가가 아닌 나라에서 열리는 최초 국제회의이며 의장국인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또한 네차예바 옐레나(카자흐 유라시아 국립대 정치학과) 교수는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선언문에 대해 "선진국과 개도국간 격차 문제는 심각한 문제인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개도국을 위한 중장기 개발 행동계획을 포함하는 등 구체적으로 개도국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선언문으로 채택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며 개도국들이 환영할 만한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G20 서울 정상회의에 뒤이어 아스타나에서 OSCE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던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작년 4월 방한에 앞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적 자원에 바탕을 둔 한국 경제발전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 새로운 첨단 과학기술을 도입한 한국과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우리나라를 자국 국가발전의 강력한 모델로 간주하고 있다.이 뿐만 아니다. 카자흐스탄 최대 일간지인'프라브다'신문은 1년 전 "한국, 기적 아닌 기적"이라는 한국소개 책자를 발간하고, 한국을 "동아시아의 진주, 동아시아의 호랑이"로 부르면서 50년 전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도 되지 않았던 나라가 불과 몇십 년만에 2만 달러까지 늘어날 것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으며 흔히 이를 "한강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데, 한국의 경제성장이야 말로 바로 "기적 아닌 기적"이라고 했다. (※ 이 글 하단의 책자 표지에 게재된 <발간 배경> 및 <타라코프 프라브다 신문사 사장의 소감> 참조) 서울 G20 정상회의 취재를 위해 방한한 외신기자들은 정상회의 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한국의 경제 발전상 뿐만 아니라 한류 문화에 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자흐 국영TV, 하바르TV, 옐아르나TV, 아스타나TV 등 주요 방송사들은 우리TV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최근 '주몽','선덕여왕','허준' 방영에 이어 현재는 카자흐 국영TV에서 '동이'(MBC), 옐아르나TV에서'부자의 탄생'(KBS), 하바르TV에서 '미안하다 사랑한다'(KBS), 채널 7 TV에서 '바람의 화원'(SBS) 이 방영되고 있을 정도로 우리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대단하다.최근에는 TV 드라마 한류를 뛰어넘어 IT, 의료, 관광 한류로 이어져 한-카 양국관계의 교류협력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KOICA 한방 협력의사의 활동은 드라마 '허준'의 방영 효과와 어우러져 한국의 고급 의술을 카자흐 전역에 전파하는 성과를 가져오기도 했다.글로벌 시대에는 한 나라의 경제력 뿐만 아니라 문화와 교육 등 '소프트 파워'를 통한 국가브랜드 가치가 중시되고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작년 3월 공식 개원한 카자흐 한국문화원은 우리나라의 품격 높은 문화를 더 많이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 하고 있다. 작년 한국문화원 개원 축하 국악공연에 이어 국악청년봉사단 주요도시 순회 강습 및 공연, 카자흐태권도홍보센터 개원과 태권도봉사단 사범 활동, 한국영화제, 문화원 한글강좌 운영 등 카자흐 국민들의 한국알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기존의 우호적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G20 서울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로 카자흐스탄에서의 우리나라 국가브랜드는 '동아시아의 호랑이'에서 '세계의 호랑이'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과와 한류소개 결실이 합쳐져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의 높은 국가위상을 유지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한-카 교류협력 확대와 우호적 관계발전이 보다 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기적 아닌 기적> 책자 표지에 게재된 발간배경 <한국 : 기적 아닌 기적> 책자는 카자흐스탄 신문사 기자들이 동아시아의 진주라 할 수 있는 한국을 기자의 눈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우리 신문사 기자들은 방문 시기는 달랐지만 한국이라는 놀라운 나라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한국의 문화, 생활 및 전통에 대해 더 가까이서 알 수 있는 기회였다. 본 책자의 저자들은 각자의 스타일로 한국의 기적 이라는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고자 하였으며 모두들 그 기적을 접하고 느낄 수 있었다.지성과 근면은 바로 한국의 성공과 번영의 값진 요소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한국은 시간상으로 짧다고 할 수 있는 지난 60년 동안 전쟁과 정치적 혼란을 겪었던 빈국에서 세계 13위의 경제대국, 아시아의 호랑이로 변모하였다. 프라브다 신문사 타라코브 사장의 <한국, 기적 아닌 기적> 책자 발간 소감보통 '한강의 기적'이라고 말하는 한국의 경제성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기회를 가졌다. 나는 이것을 '기적 아닌 기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국의 기적적 경제발전 경험을 카자흐스탄 국민과 독자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여 카자흐스탄 경제발전의 유익한 사례로 삼고 이를 계기로 한-카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는데 메신저 역할을 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기사 끝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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