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을 잇는 도공, 400년의 여행 - 이삼평과 심당길을 되새기며>
주일 한국문화원에서 마련한 2014년 첫 기획전 <해협을 잇는 도공, 400년의 여행-이삼평과 심당길을 되새기며> 전이 3월 5일부터 22일까지 '한국문화원 갤러리 MI'에서 열린다.▲ <해협을 잇는 도공, 400년의 여행-이삼평과 심당길을 되새기며> 전 공식 포스터16세기말에 일어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끌려온 조선 도공들이 서일본을 중심으로 정착해 하기야키(야마구치현), 아가노야키(후쿠오카현), 다카토리야키(후쿠오카현), 아리타야키(사가현), 다케오・가라쓰야키(사가현), 사쓰마야키(가고시마현) 등에서 도예문화를 일궈냈으며, 일본 도예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영향을 끼쳤다.이러한 여러 지역의 도자기 중에서도 조선도공의 대표격으로 알려진 가고시마의 사츠마 도자기를 융성케했던 심수관 가문과 같은 시기에 끌려와 아리타 도자기를 창시한 이삼평 가문의 역사를 함께 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당시의 도자문화를 함께 소개하고, 한국에서 건너온 도자기의 씨앗이 일본 도자문화와 융합하여 최근에 이르러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조명했다.▲ (위) 대화를 나누고 있는 15대 심수관과 14대 이삼평 / (오) 전시오프닝에 참석한 내빈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14대 이삼평▲ (아래) 전시 개막식 행사 전경지난 12일에는 일본민예관의 스기야마 타카시 학예부장이 강연회를 열어 두 가문의 소개 뿐 아니라 조선시대의 미를 소개하고 민예로서의 분야를 개척한 민예운동가 야나기 무네요시까지 폭넓게 한국의 도자기에 관한 이야를 풀어나갔다.▲ 언론에 작품 설명을 하고 있는 15대 심수관이번 전시에는 양 가문과 민예관에서 수집한 17세기부터 현재까지 조선의 기술이 녹아든 도자기 29점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초창기 이삼평이 아리타에 정착할 당시 현지에서 제작된 것으로 짐작되는 도자기와 심수관 가문의 제2대가 만든 도자기 및 이삼평 가문의 역사를 담은 고문서 등이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자료 제공 = 주동경 한국문화원글 = 해외문화홍보원 민수광 주동경 한국문화원 |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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