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만나는 한국현대미술의 다양한 작품들, 아메리칸 미술관 <더블미로>展
아메리칸 유니버시티미술관이 주관하고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이 후원하는 <더블 미로> 전이 4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아메리칸 대학 내 미술관에서 개최된다.30대 중반부터 80대까지 아우르며,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강익중, 김차섭, 김명희, 조덕현, 김홍희, 조숙진, 문범강, 안형남 작가와 함께 최근에 참신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천미나, 안준, 김준, 고상우, 김재용, 박나라에까지 이르는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한국 현대 미술 작가 30명의 작품 100여 점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워싱턴 및 뉴욕, 볼티모어, 텍사스, 뉴질랜드, 그리고 한국에 거주하며 국제미술무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모여서 한국의 현대미술의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경험할 수 있다.▲ 안종연, <만화경>, 2013'이중거울;또는;두 개의 거울;로 해석할 수 있는 이번 전시 주제인 <더블 미로>는 이중국적 혹은 이중문화와 같은 현대를 사는 이주자, 이민자들의 환경적 조건을 상징하는 동시에, 그들의 심리적, 환상적인 풍광의 조건들을 상징하기도 한다. <더블 미로>는 본다는 것과 보여진다는 것, 그리고 보기를 원하는 것의 차이점을나타내는 데에 근본적인 의의를 두고, 동시에 언제라도 변할 수 있는 주체의 물리적,심리적, 정신적 ;정체성;의 ;위치; ;취약함;그리고 ;복원력;에 관련된 복합적이고 함축적인 내포이기도하다.꿈과 현실, 진실과 허구, 비추는 것과 반추하는 것, 현실의 왜곡과 파편화, 진실과 허구, 실체와 그림자와 같은 다양양한 화두를 모던한 재료를 이용해 표현한 작업들을 통해, 작가들이 보고 느끼는 시대적 주체성과 정체성을 다중적으로 반영하려는 의도에서 부쳐진 이번 전시 주제인 '이중거울'은, 거울이 평면적이지 않을 수도 있고, 여타의 사물이 거울처럼작용하듯, 거울을 넘어 거울 역할을 하는 모든 요소들과, 거울의 틀이나 사이, 그리고 빈 공간을 통해 주체와 그 너머가 함께 비춰지는 상황을 상징과 은유라는 미술체계의 작용으로 보여준다.▲ 김영미, <꿈과 현실>, 2014<더블 미로>는 자연과 테크놀리지 안에서의 인생의 굴곡과 파장, 그리고 재건을이야기하는 것을 근본으로, 사회적 가치와 개인의 가치처럼 상반되면서도 상응되고 연결되어 상호작용되는것들을 비춰 보여주는 전시다.전시가 개최되는 아메리칸 유니버시티미술관은 대학의 미션과 의무를 평행하는 국제적인 미술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인권보호, 사회정당화, 사회정치 참여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것에 특별한 관심을두며 현대 미술문화가 형성되는 과정 안에서 보다 능동적인 역할과 지원시스템을 지향하고 있으며, 워싱턴을중심으로 세계 각국에 지교를 갖고 있다는 특징을 살려 지역미술을 국내외 무대에 올리고, 워싱턴의 역사를보여주는 작업을 소장하며 보다 세계적인 감각의 미술을 미술관에서 소개하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다.자료 제공 = 주워싱턴 한국문화원글 = 해외문화홍보원 민수광
주워싱턴 한국문화원 | 201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