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사랑한 예술가 4인 그룹展
한국과 인연이 깊은 현지 예술인 다니엘 바이노(Daniel Baino), 페르난도 페라모스카(Fernando Ferramosca), 로베르토 사반(Roberto Saban), 베아트리즈 소토 가르시아(Beatriz Soto Garcia)가 한국 문화에서 받은 영감을 표현한 회화·조각 작품 등 20여 점을 한 곳에 선보인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 내부전시실에서 4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열리는 ‘한국을 사랑한 현지 예술인 4인의 그룹 展’에서다. 다니엘 바이노는 마르 델 플라타 출신의 조형 예술가로 부에노스 아이레스, 푼타 델 에스테, 아순시오, 카르카스, 산티아고 데 칠레, 멕시코 시티, 마이아미, 카나리아스, 발렌시아, 뉴욕 등지에서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그가 생각하는 한국 문화의 이미지 바다, 물고기, 항구, 달 등을 콜라주 작업해, 한국 문화에 대한 경의를 표현했다고 한다. ▲ ‘한국을 사랑한 현지 예술인 4인의 그룹 展’에 출품된 다니엘 바이노의 작품. 작가가 생각하는 한국 문화의 이미지 바다, 물고기, 항구, 달 등을 콜라주 작업해, 한국 문화에 대한 경의를 작품에 담았다. 페르난도 페라모스카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신 예술가로 미술 치료의 일종인 ‘프로젝트 알츠하이머’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작가는 특히 삼차원의 박스를 통해 창의적인 작업을 구현하며, 알록달록한 건물, 무질서한 도회의 정경, 그 속의 작은 사람들 등 환상적인 현실을 작품에 구축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사랑하기 위한 한국(Corea para amar)’은 작가가 아름다운 한국 문화와 사람들을 상상하며 만든 작품이다. ▲ 페르난도 페라모스카는 ‘한국을 사랑한 현지 예술인 4인의 그룹 展’에 아름다운 한국 문화와 사람들을 상상하며 만든 작품을 출품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회화 작가 로베르토 사반은 유화와 조각을 전공했다. 작품 ‘동양 탱고에 대한 하나의 시각(Una vision del Tango Oriental)’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도쿄, 베이징, 서울에서 전시되었으며, 2016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아르헨티나 스탠드에서도 전시가 상영되었다. ▲ 우루과이 출신의 회화 작가 로베르토 사반은 ‘동양 탱고에 대한 하나의 시각(Una vision del Tango Oriental)’을 ‘한국을 사랑한 현지 예술인 4인의 그룹 展’에서 선보였다. 베아트리즈 소토 가르시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생 조각가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며, 특히 대리석 조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미국, 칠레, 페루와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작품 일부를 한국 고양시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에 기증한 작가이기도 하다. ▲ 고양시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에 작품을 기증하기도 한 베아트리즈 소토 가르시아의 조각 작품. 4월 13일 열린 한국을 사랑한 현지 예술인 4인의 그룹 展’ 개막식에는 아르헨티나의 문화 예술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샴페인과 떡 등의 간단한 리셉션과 함께한 개막식에는 4인의 현지 예술가들이 참석해 관객들에게 직접 작품에 대한 소개를 이었다. ▲ 문화원을 찾은 관람객이 ‘한국을 사랑한 현지 예술인 4인의 그룹 展’에 전시된 작품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추종연 대사는 개막 인사를 통해 “전시 작품들에는 태극기와 유교 사상, 음양의 조화, 전통과 현대의 공존 등 현지 예술인들이 재해석한 한국 문화와 감성이 생생히 표현되어 있다”고 전하며, “양국 문화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창조적인 결과물을 대중에게 공유해준 4인의 작가들에게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추 대사는 덧붙여, “2015년 출범하여 양국 문화의 교두보로서 문화적인 시너지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한국문화친선협회(AACC)는 오늘 4인의 작가들을 포함해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있다”고 전했다. ▲ 개막식에 참석한 관람객이 추종연 대사(왼쪽)의 개막 인사에 귀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한국문화친선협회(AACC: Amigos Argentinos de la Cultura Coreana)의 이사진 겸 국립 세르반테스 극장 후원회장 노르마 두엑(Norma Duek)은 “풍부한 문화적 전통에 더해 미래 지향적인 문화, 첨단기술 등 문화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은 정말 매력적인 나라”라며, “한국문화원의 적극적인 문화 홍보와 더불어 한국 문화를 동경하는 현지 예술가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양국 아티스트 간 교류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 한국문화친선협회의 이사진 겸 국립 세르반테스 극장 후원회장 노르마 두엑이 전시 기획 의도와 함께 한국문화에 대한 생각을 얘기하는 중이다. 자료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윤유미 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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